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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이 심심하다고 느껴지는건 내공부족 탓이겠죠?

K-3를 사용하던 시절 풀프레임을 구상하며 구매했던 사무식을 K-1구매와 함께 마운트 수리하여 사용중입니다.
첫 아트렌즈 이기도 하고 칼같은 선예도, 광학적인 완전함, 아름다운 무게(?)까지
방진방적 없는것 빼고는 모두 만족하고 있는데요.
다만 뭔가..사진을 찍고나면 결과물이 뭔가.. 심심해요.
크롭과 풀프레임 35mm렌즈의 체감 화각이 바뀌다보니 뭔가 넓어진것도 한몫하는것 같고,
물론 제 내공이 부족한 것이 제일 크겠지만, 분명 잘 찍히고 화질같은게 엄청나긴한데 항상 뭔가 아쉬워요.
핀교정 여러번받고 바디핀 미세조정도하고 Dock으로도 고쳐봤는데, 간이 핀교정한 55스타보다 핀도 뭔가 자주 안맞고..
(그래서 최대개방 찍을때는 속편하게 그냥 라이브뷰로 찍습니다.)
저정도급의 좋은 렌즈를 쓸려면 역시 내공이 필수라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덩달아 괜히 31리밋도 궁금해지고 쓸데없이 장비욕심만 늘어나는 요즘 입니다.
댓글
  • 종현서현아빠 2017/02/03 11:32

    35mm라서 그런것 아닐까요? 워낙 익숙한 화각이라.. 드라마틱한 느낌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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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현서현아빠 2017/02/03 11:33

    잘 찍으시는 분들이 괜히 그러시더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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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봉단주 2017/02/03 14:18

    사무식이 정말 좋은 렌즈임에도, 카메라와 동일 브랜드의 프라임 렌즈에 비해서 무언가가 부족하다고 느끼시고 계시군요~
    "크고 무거운걸 제외하면, 사무식은 펜탁스의 최상급 렌즈와 동일하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저도 리밋이나 스타를 찾을 때가 가끔 있습니다.~ ^^
    그래서 장비는 다다익선인 것 같아요~ ㅠㅠ
    쓰고 싶을 때마다 장농에서 스윽~ 꺼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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