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600대포...

똑딱이 디카부터 시작해서 캐논만 15년째 쓰다가,
니콘으로 넘어간지 두달쯤 다 되어가네요...
아직 칠두막과 구형600대포로 찍은 사진들이 훨씬 더 많고...
아직도 렌즈끼울때 줌링 돌릴때 반대로 돌려야 하는 어색함이...
그나저나.. 다른 장비들은 다 처분했는데..
이놈의 구형 육백대포는 사시겠단 분이 잠수를 타시고 나서부턴 입질도 없네요..
작년에 사시겠다고 하는 일ㅇㅇ님껜 희한하게 일이 꼬여서 거래취소하고..
현재 15개월전 구입가에서 백만원 내린 가격에 올렸는데... ㅡㅡ;
제방 한쪽 구석에서 곱게포장되어 새주인 기다리고 있는 이녀석을..좀 업어가야 할텐데..
이도저도 안되면 다시 니콘 정리하고 캐논으로 넘어와야 하나... 칠막삼 발매되면 다시한번 생각을...
오늘 이른 아침부터 수리붱이 탐조나갔다가 하루종일 허탕치고 저녁에 출근해서
천근만근 무거운 눈꺼풀을 힘겹게 치켜뜨고 주저리주저리 끄적거려봅니다.
좋은봄날들 되세요... ㅎ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