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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
이분이 취사담당이라 더 그런듯... 성상정 제대하고 나서 공식 취짱으로 올라섰죠
이게리얼이지
ㅇㅇ 군대갔다왔지만 아들은 어떻게든 빼주고싶은...
너무 구구절절 맞는말이네
저 짤 볼때 마다 누가 댓글로
`군대 조기는 뭔가 표정도 더 원통한 표정이다' 라고 한게 생각나서 웃김 ㅎ
입대할땐 대한의건아
몸다치면 느그아들
너무 맞는 말이라 할 말이 없다.
요리에 필요한 음식 재료 지급 받는거 보면 더 답이 없습니다.
식단표가 미리 정해지고, 해당 재료를 받아가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10여년 전만 해도 요리 재료 수령 정도를 정하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나마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그나마 신청해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즉, 고기류 같은걸 조금 더 넉넉하게 받아서 줄 수 있단 소리였지요.
(고기류를 3kg할당 받을걸 4kg를 받아서 배식도 좋게 만들수 있단 소립니다.)
근데 어느 날부터는 수령 정도를 정하기 힘들게 되면서 애들이 잘 먹지도 않는 요리 재료도 다 받아가야 되게 됩니다.
고기는 쪼가리 수준으로 지급하면서 채소로 배를 채워야 될 정도지요.
그렇기에 취사병들도 해당 요리 재료를 가져오면 이걸 어떻게 버려야 되나 고민할 정도입니다.
요리하면 죄다 남거든요.
또 남기면 욕먹거든요.
취사병이 먹던, 군수가 먹던, 담당 간부가 먹던.... 그리고 그건 압박으로 옵니다.
제 부대에 꽤 뛰어난 경험을 쌓고 온 취사병이 있었고, 잘 만들기도 했으나..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잘만들어도 애들이 좋아하지 않는 음식은 항상 남기 마련이니까요.
취사병이 그걸 해결한다고 해당 재료가지고 다른 추가적인 음식을 만들어도
한계가 있습니다.
군대 가보신 분들은 알겁니다.
정량 배식을 하는 이유는 짬밥의 힘 or 정량배식을 안할 경우 뒤에 올수록 먹을 음식은 정말 없다는 것을 말이죠.
저도 군대 다녀왔습니다만
지금 자리에서 국가를 지키고 계신 아우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그랬던 것 처럼
몸 성히 전역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ㄹㅇ
혹시나 노래 나올까 싶어서 파도 눌러봄
엌ㅋㅋㅋ저도
오~ 통찰력에 감탄하고감.
감사할 줄 알아야 하는건 맞지만 군대에서는 하고싶지 않음
PX로 월급회수하려는 전략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짬밥
좆같은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