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 있었던 일때문에 ..
화가나고 .. 서럽고.. 우울하고.. 걱정되고 .. 해서
하루종일 업무를 보지 못할 정도 입니다 ..
아 바쁜데 이러면 안되는데 생각보다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ㅠ_ㅠ
우선 .. 별일 아닌일에
위로와 조언과 행동지침을 알려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얼굴 본적 없지만 여러분들의 관심으로 그나마 위로가 좀 되었습니다.
일단은 기업 은행 홈페이지에 불만사항을 접수해놓고 금감원에 민원 접수 다 작성 후
버튼 클릭만 남은 상황입니다만
현직 기업은행과 새마을금고에 재직중인 선배에게 물어보니 .
금감원은 .. 정말 최후의 수단으로 해야 한다-
그 한사람의 문제로 끝나는게 아니다.. 라고 하더라고요
정~~~~말로 금감원에 민원을 넣어야 하는 일인지 다시금 생각해보랍니다.
너무 화가 났었으나 사람인지라 시간이 지나니 조금 무뎌지네요.
대충 들어보니
어떤한 이유여도 고객을 그렇게 대했다는것은 귀책사유라고 합니다.
거절을 하더라도 방법을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엄청 안타까운? 느낌으로 거절 되었습니다, 라고 하거나 다른 방안을 안내해주거나 해야 하는데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하더군요
다만 금감원에 들어가면 이건 그 직원 개인 뿐만 아니라 지점은 물론 동료들한테도 해가 가며 은행 자체에도 큰 손실이 올수 있음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합니다.
(근데 뭔 개인들간의 감정싸움에 은행 전체에 피해가 가냐능 .. 이해불가 ... -_- ;;)
또, 덧붙혀서 원래는 창구직원들이 대출업무를 보지 않았는데 정권이 바뀌면서 인턴이나 계약직사원들을 정직원으로 전환 하면서 담당 아닌 분들이 담당하게 됨에 따른 역효과 라고도 하더군요 ..
그래서 일단 은행하고 먼저 해결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다음 단계로 하는건 어떻겠느냐 라고 하는데 ..
괜히 상관 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니 마음이 약해지네요
지금 주위 반응은 ..
일단 금감원은 선처해라 - 은행 내부에서 해결보자 다른사람은 뭔죄냐 파와
일벌백계해서 서민들이 대출받을때에 맘에 상처를 받지 않게 해야 한다 파가 있습니다.
퇴근 전까지 고민해보고 클릭을 하지 지워버릴지 해야 겠습니다.
우선.... 사과하는거 보고 판단하세요....ㄷㄷㄷㄷ
일단 반응 대기중에 있습니다 ..
금감원 괜히 무서워하는게 아녀요....은행전체까지는 모르겠지만 지점에 타격있을걸요...본점에서 쫄텐데...
곧 연락이 오겟죠 .. 은행 마감시간 되었으니
지점장 바꾸라고 하시면 60%정더는 해결됩니다
그럴라고 했는데 그분하고 얘기하고 싶지 않아서
걍 본사에 컴플레인 걸었습니다.
=ㅅ=
그런말이 있죠
가재는 게편이다
그런것보다 ..
그 후폭풍을 알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요 ..
그래서 집주인이 뭐라고 했길래 저런 반응 보인거랍니까?
앞뒤 사정은 다 알고 진행을 해도 해야죠.
근데 일단 자기 화난다고 저렇게 매몰차리 자기 맘대로 안된다 만다 말하는건 이상하네요.
일은 일이니 절차대로 하는게 맞을텐데 말이죠.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6982563&cmtno=330549...
후기 1 입니다 ㅎㅎㅎ
자기들 목숨은 중요하고 고객응대는 그렇게 해도되고?
그 직원이 과연... 건물이나 상가 가지고 담보 대출 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리 고압적이었을까요?
서민들에게 전세자금대출이 얼마나 절박한지 알면서 그렇게 처신한 건... 정말 큰 잘못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대출연기는 순조롭게 된거죠?
아직 어떤 연락도 못받아서 지금 일단 기다리는 중 입니다. ㅎㅎㅎㅎ
일단 해당업무볼 자격은 없어보이네요.
강하게 대처해야 할듯...
제 주요 거래 은행인데 ..
혹시 .. 뭐 기록같은거 남을까요 ㅠ_ㅠ
집주인은 뭐라 하는지 지난 글 AS는 해주셔야..................ㄷㄷ
후기1을 보고오셍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6982563&cmtno=330549...
아 죄송 .. 링크 안해드렸네
우선 해당 영업점 책임자에게 클래임을 거시고, 클래임거실때 원만한 조치가 없으면, 본점이나 금감원에 민원처리하겠다 하세유 ㄷㄷㄷ
일단, 클래임 사유는 충분한듯합니다.
본사에 클레임은 걸었습니다 -
연락 대기중 입니다.
님이 좋게 넘어가면 누군가는 또 당해요..최소한 상급자한테 사과라도 받으세요.
그래야 그 직원도 조금이나마 바뀌지않겠습니까?
주거래 은행인데 ..
창구에 계시는 분인데 ...
하아 .. 이거 .. 껄끄러울거 같아요 ㅠㅠㅠㅠ
좋게 넘어가면 앞에서는 웃을지언정 뒤에서는 병신이라고 비아냥댈껄요
그냥 강하게 나가세요.방문 할때마다 알아서 엎드릴껍니다..
처음부터 봤는데 무조건 민원 넣으세요
그냥 말하지 마시고 민원 넣으세요
괴롭히는게 아니라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됩니다
우선 상대에게 전화가 오면 이유를 물어보려고요
저한테 왜그러셨는지요
일단 전후관계부터 집주인 통해서 파악하시고....직원이 앞뒤없이 그랬다면 그냥 금감원 민원 가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좋은게 좋은거다 라고 생각하면 호구잡히는 세상입니다
이미 전후관계 파악 했습니다.
하지만 전후관계가 어찌되었든 저런 응대는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의 상과정도를 보고 결정합니다.
부당하다고 생각하시면 원칙대로 가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과도한 불편함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불편함이 불공정을 바꾸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남 사정 생각할 때인가요..ㅋ
본인이 당한 건 서럽다고 하시는 분이.
신고가 사람 만듭니다.
서럽지만 ..
하아 .. 아오 .. 진짜 뭐지 ..
아무리 이해 하려 해도 이해는 안되요 ㅎㅎㅎ
금감원 민원을 넣는다고 지점 전체에 피해가 간다는 게 저도 이해 안되네요.
님이 무리한 요구를 했다거나 행원한테 무례하게 대한 것도 아닌데 그쪽의 한심한 대응을 어떻게든 이해해보려고 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라면 절대 민원 넣을 상황이네요.
현직 직원 입장에서 동병상련으로 걱정해주나 본데
이런걸 안넣으면 어쩌란 말입니까
금감원도 이런일 해야죠
저도 글 보고 답답해서 댓글 답니다.
님 선배가 그렇게 이야기하는 거는 같은 업계 사람으로서 걱정해서 그렇게 말하는걸로 들리는데....
민원 넣고 해결하는게 깔끔하고 사과도 확실하게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 그직원도 다시 이런 갑질을 안하겠지요...
그냥 적당히 넘어가면 뭐가 문제인지 모를 겁니다.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그 직원은 제가 이해를 하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서비스직의 감정노동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 어렵죠 ..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도 본의 아니게 감정노동을 하게 되네요...
그치만 금감원의 후폭풍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인가 봅니다.
그래서 심사숙고중에 있는겁니다. 우린 겪어보질 않아서 모르는거 같아요
후폭풍이 상상이상이라는건 이야기만 들어본거고....님 말씀대로 겪어보지 않아서 심각하게 느끼실 수 있는건데 심각하든 아니든 상황자체를 만든건 그 직원이고...다른거 다 고민안하고 님께서 확실한 사과를 받으시려면 민원을 넣는게 맞다고 보는거지요...
아래분 말씀처럼 나중에 민원 취하해달라고 올겁니다. 좀 봐주신다고 하시면 그때 사과 확실히 받고 민원 취하하셔도 되요.
금감원 민원 넣으시면 일단 취하해달라고 해당지점에서
연락올겁니다. 글쓰신분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담당직원의 사과를 원하신다고 하시면
담당직원과 지점장이 방문해서 사과할수도있구요
다 필요없고 담당직원에 대한 불이익을 원한다고
더이상 은행측과 만나지 않을거고 처리결과만
알려달라고 하시면 처리후 결과 안내해줄겁니다만
사실 민원 감점 약간에 직원도 인사상 불이익까진
심하게 안갈것 같습니다.
일단 글쓴이분께서 원하시는 걸 정하시고
진행하세요.
생각해보니 .. 제가 .. 원하는게 지금와서 정확히 뭔질 모르겠어요
일단 원만한 대출연장이고 ..
사과이긴 한데 진심 목소리도 얼굴도 보기싫은것도 사실이고 그러면 사과를 어찌 받으며..
전화 온들 제가 뭘 원하는지를 ....
답답하네요 ..
민원취하 전화오면 글쓴님도 전 상관없어요 하고 딱 끊어야 복수의 완성
민원이 가면 지점 점수가 깎인대요 그렇게되면 진급이랑 성과급에 영향을 준다는데
저같으면 벌써 민원 넣음
근데 집주인이 뭐라고 해서 대출직원은 화가 났답니까? 그 이야기가 없으세요...그게 궁금한데..
후기 1에 대충 써놓긴 했는데 .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둘다 권리가 있는건데 직원이 앞뒤 설명도 없이 자신을 심문하듯이 대하더랍니다. 그래서 집주인도 기분이 나빠 감정적으로 대하시곤 은행원이 무슨 전화 상태가 그러냐 하시면서 꾸짖으신 모양이예요 .. (꾸짖으신은 제 생각)
헐..집주인 화날만 하겠네요. 은행원이 대출해준다고 갑질한 모양이군요.
민원을 넣을만해서 넣는건데 금감원이 무서우면 지들도 고따우로 안했어야지.
지돈 빌려주는것도 아니고 고객돈 빌려주는거면서 갑질인가요???
예전에 자동차사고가 나서 상대방 보험사 민원 넣었던 적이 있는데....
비율 조정을 하면서 상대방 보험사가 강하게 나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처음엔 저도 좋게좋게 이야기 했었지요....근데 거의 배쨰라 식으로 자기가 하는데로 안하면
일 더 복잡하게 만들꺼다라는 뉘앙스의 대답을 들었을 때
반협박처럼 느껴졌고 기분이 좀 별로였어서 좀 더 알아보고 민원을 넣었습니다.
접수문자 1시간만에 음료수 들고 팀장이랑 같이 와서 조율하자고 하더라구요...ㅡ.ㅡ;;;
그렇게 좋게 사정할 때는 완전 개무시 하더니.....
그러면서도... 자기네들 뒷통수 맞았다는 말도 하고 해서 기분 나빠서 취하도 안하고
돌려보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데로 비율 조정 되고
(처음부터 많이 욕심 부리지도 않았어요... 6:4를 5:5로 이야기했습니다.)
대인 합의도 일사천리로 편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전 민원 추천드려요....
민원 넣읍시다
제 생각은 집주인이 도대체 뭐라고 얘기했길래
은행직원이 그렇게 반응한걸까 싶네요.
민원은 본인의 생각을 전하는 것이기에
모든 사람의 발전을 위해서는 금감원에 제출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알고 계신것처럼 파급력이 그렇게 크지도 않습니다.
계약직이 전환 됐다고, 저러는건 말이 안되고요.
지점 교육이 개판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