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남의 글에 이렇게 공분사기가 참 쉽지 않지요..
제가 쏘랭님 글을 읽고 화가 난 포인트는 세군데..
첫째는, 문자로 상간자가 피함보자라는 글보고
어찌 저게 사람일까... 남 가슴에 피눈물 나게 하고 가정을, 네살 딸아이를 결손가정(이 단어를 참 싫어하지만..)을
만들어 놓고, 지가 잠깐 또는 며칠 피해자 분께 욕먹으니, 더이상 못 참고 함 붙자라는 말을 할 수 있는지..
천하에 지 감정만 제일 중요한 양반이구나 싶고,,
두번째는, 양궁장에서 그 집 가족들이 한말..
"부부 사기단이제?"라는 그 언사..
말이 입밖에 낸다고 다 말이 아니지요.
너 상처 받아라.. 너 기분나빠라라고 내 뱉는 말은 그 즉시 폭력이 되버리지요..
게다가, 차라리 그 순간 부부 사기단이었음, 차라리 진짜 부부 사기단이라면 가정이라도 지킬 수 있을..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을 피해자 한 아버지의 깊이 패인 상처에 너무 너무 화가 납니다.
세번째는, 별거중 상간남이 피해자분 집에 들어오다니....
사람 마음이 제각각 다르다 하더라도, 별거 후 결국 이혼을 마음 먹고 있다하더라도...
그 3개월을 못 기다리고 이 때다 싶어 내 집인양 드나 들다니...
30살 갓 넘은 총각이 유부녀가 김태희, 송혜교라도 나 같음 이 짓 안하겠다..
100번 양보해서 진심으로 운명의 사람이 결혼한 상태고 그 운명의 사람이 이혼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혼 완료후 어찌해 볼 것이지..
어디 발기 탱천한 동물도 아니고, 그새를 못 참고....
서른 먹은 총각...이 양반아..
내 살다보니 주위에 이혼한 지인들도 많고
바람피는 지인들도 간혹 있더만..
애 달린 유부녀랑 결혼해서 행복한 집안 못 봤다..
밤일이 좋나? 니 집안 남의 집안 다 망쳐 놓을 정도로 좋나?
설마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니제?
불륜이고, 네살 먹은 아이에게 평생 못할 짓 한기다..
그 아이가 무슨 죄고.. 니때문에,,
졸라 쉬운 유부녀 꼬신 니 때문에
그 아이는 6살만 되면 왜 아빠랑 엄마랑 떨어져 사는지,
우리집은 왜 남의 집이랑 다른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니 진짜 큰 죄 지은거다...
그리고.... 김해쪽에서 일하는 모양인데....
김해쪽이라 하면 서비스 업을 제외하고는 제조업밖에 없는 동네인데...
99프로가 자동차 협력업체거나 전자 협력업체 아니가?
개인적으로는 그 쪽에 하청이 졸라 많아서...
직접 아는 업체든, 한다리 거쳐서 아는 업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니 인생에서 제일 큰 실수를 한거다..
조용히 혼자 낮에 주남 저수지가서 철새를 보믄서 깊이 생각해보라..
지금 니가 꼬신 유부녀가 니 인생을 걸 정도로..
아니 적어도 니 30대를 엉망으로 만들 정도로,,
사랑하고 중요한 존재인지....
그리고, 역지사지라는 말이 있제?
피해자 입장에서도 생각해 봐라.
걍 니눈에는 지금까지 여자 뺏긴 ㅄ 처럼 보였겠지만..
그 양반도 애만 없으면 감빵갈 생각으로 둘이 어찌했을 지도 모른다..
니가 그 피해자분이라면 그 심정이 어쩔지...
아직 총각이라고 모른다고?
내 니보다 한 10년 더 살아보니 알겠더라.
인생이란게........ 내가 한 만큼 돌아오고, 내가 저지른 만큼 결국은 혼이 나더라...
생각해 보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