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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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러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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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 아버지뿐만이 아닙니다..
저도 아버지가, 부모가되고나니 우리 와이프한테 생활비를 줘도 애들 생각해서 늘어난 트레이닝복만 입고 생활하는거 보면...
우리 아버지,어머니... 모든 부모가 다 이런 마음으로 사셨고, 우리 형제를 이렇게 키우셨구나... 하면서 코끝이 찡해지는데...
그와중에 우리 아버지는... 장어드시고 싶다고 카톡하시네요...
저는 제남편이 저렇게 혼자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그냥 힘든거 말해줬음 좋겠어요..부부니까 서로 위로 하고 아껴주고 할수 있도록요...아버지든 어머니든 다 힘들텐데 서로 알아주고 위로해주고 힘내자고 격려하고..그렇게 살아야 좀더 덜 힘들것 같아요..혼자만 그러면 나중에 그거 알게 됐을때 그힘든 당시에 위로도 챙겨주는것도 격려도 하나도 못해준거 너무 슬프고 미안할것 같아여..
대한민국 가장 화이팅!
감정, 의견 공유하세요.... 어느정도라도... 그러다 골병듭니다.... 호미로 막을 거 가래로도 못 막는 사태가 옵니다.....
힘든거 나눠요 아부지 ㅠㅠ.. 가족이잖아요
혼자지키지말고 같이지켜요~~
이렇게 일해서 자식새끼 철들기전에 사춘기랍시고 반항하고,
대출이랴,생활비랴 잔소리들을라치면 화가나면서도 현실이란 벽앞에 자식은 그라믄안돼 좋은것만 보여줘야돼 여보 우리 조금만 힘냅시다하면서도 그딴 현실이란 벽앞에 맘에 없는소리 해도 대꾸할수도 없는 그런사실이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적어도 그래도 노랫말마따나 아빤 슈퍼맨이고싶고
여보에겐 함께가주란말하는 그런 아버지가 되고싶은게
그래서 그런건가봅니다.
뭐있겠어요. 그래서 그런걸
슬픔은 나만 가지면 되지...
이 한마디에 많은것이 담겨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