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에 수면 대장 내시경을 하려고 지금 부터 물과의 전쟁을 시작합니다.
그래도 제가 처음 수면 대장 내시경을 햇던 때는 3 시간 인가에 무려 4 리터의 물을 먹어야만 했는데요.
몃년전 부터는 저녁 에는 일단 2 리터만 먹으면 돼서 좋긴 한데 그래도 고역 이네요.
2011 년의 첫번째 수면 대장 내시경 에서 대장암 [ 직장암] 을 발견 하였는데 다행이 초기 라서
30 일간 방사선 치료와 수술을 받고 2017 년에 완치 판정을 받긴 했습니다.
암튼 2011 년 부터 17 년 까지 매년 수면 대장 내시경을 받았고 재 작년 부터는 2 년에 한번 받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직장암과 결장암 으로 구분이 되는데, 같은 期 라면 직장암이 예후가 나쁩니다.
직장은 항문 위에서 15 cm 정도를 말 하며 직장암은 대부분 3 ~ 8 cm 가 많은데요.
우리나라 의학 으로 2.5 cm 까지는 항문을 살릴수 있다고 하며 참고로 저는 3 cm 입니다.
3 cm 직장암 환자는 쉽게 말씀 드려서 대변이 저장 되는 공간이 없다 라는 뜻 입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어딜 가려면 아침 부터 굶습니다.
먹으면 바로 화장실을 가야 하는데 이게 수술후 1-3 년 정도 까지도 10 여 회를 가야 해서 입니다.
지금도 수술 후보단 많이 좋아 졌지만 배변 활동은 아주 안좋습니다.
두려워 마시고 대장 내시경을 꼭들 하시기 바랍니다.
https://cohabe.com/sisa/959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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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년 전에 첫 대장내시경 받다가 용종이 발견되서 4개인가 절제했음요 ㄷㄷ
그 이후 3년마다 받고있는데 이제 저 약 먹는건 익숙래짐 ㄷㄷ 소금맛 포카리랄까 ㄷㄷㄷ
저도 2 년에 한번 이라서 조금 괜찮긴 합니다.
전 자전거 타면서 물에 타먹는 보충제 같은걸 많이 마셔서 은근 포카리 맛나서 힘들진 않았음..
아고, 부럽습니다.
눈 딱 감고 한방에 목구멍 열고 드셔야 합니다...
한번 역한맛 올라오면 다시 먹기 힘들어요...
2월20일 건강검진 받았더랬죠.. 화이팅!
힘 내겠습니다.
예전 금강에서 뵈었을땐 건강해보이시던데 암을 극복중이셨군요
저를 아시는 분이 계시네요.
감사 합니다.
금강은 올해도 다녀 왔습니다.
맛잇던뎅...ㅋ
아, 이거 택배비만 안든다면 보내 드리고 싶어유.
검사 결과 잘 나올 겁니다.~
감사 합니다.
전 내일 두시검사라 새벽 5시부터 먹습니다
from SLRoid
약만봐도 화장실 마렵네요...ㅠ.ㅠ
전 5년쯤 전에 선종성 용종(놔두면 암 되는 거) 작은 거 하나 떼냈는데 아직 대장내시경 안했습니다. 4리터 먹는게 고역이라서요.
올해 다시 해볼까 하는데 몇 년만에 갑자기 뭔가 있고 하진 않겠죠?
가족력 있습니다.
아버지. 고모. 작은아버지. 사촌동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