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이 탱크에 집착하는 이유

북한을 상대할 지상군은 충분하니 해군,공군 ㄱㄱ

개량 진행중인거면 아직 3.5세대 전환이 안된건데
당장은 3.5세대로 치면 인도가 더 많은건가요?

탱크를 소유하지 못했던 국방부의 한을 풀기위해 얼마전에 전차왕 엄복동이 개봉했죠

그렇기도 한데....어느 나라건 육상전력에 전차는 큰 비중을 차지하죠
2차대전 당시에도 셔먼전차 9대가 달라붙어야 6호 티거 전차를 상대할만 했다고 하니 루즈벨드 대통령이 걱정
을 했다고 합니다.

양촌리....양촌리.....ㅂㄷㅂㄷ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통통통통

전차보다 야포(자주포,견인포)가 2배 넘게많음

세계 지도 펼쳐보면 우리나라는 쌀알만한 나라인데 전차가...

6.25 전에 북한은 소련한테 탱크를 다수 보급 받았었고 그걸 갖고 밀고 내려왔습니다. 그에 반에 한국은 전쟁전부터 미국한테 탱크 보급해달라 요청했으나 미국이 한국은 70프로가 산지라 탱크활용이 적절하지 않다하면서 보급을 거부했습니다. 그 결과 6.25전쟁때 쭈욱 밀리게 되었죠

한국이 대단한게 자력으로 무기개발 성공 및 유지보수, 개량이 가능한 나라라는 거임. 잠수함 부터 탱크, 소형 전투기, 각종 탄도탄 및 유도무기등등 미일러중영프 빼면 어디내놔도 꿀릴게 없음. 왠만한 나라는 그냥 쌈싸먹음. 졸라 공돌이들 갈아넣어서 여기까지 온거임. 국뽕 들이켜도 됨 그리고 국뽕 들이키면서 공돌이들 한테 한잔 따라드리자

20사단인가?

사실 이정도 크기나라에는 과분 이라는 단어조차 안어울릴지경....
진짜 쌀알만한 나라에 인구는 5천만....
5천만되는국가 그리많지않음... 호주랑비교하면 ㅋㅋ....
군사력은 뭐 아무리 낮게 봐줘도 20위안에는 들고....
그런데도 한없이 작아보이는 주변국 ㅋㅋㅋㅋ
주변국이 이정도면 히틀러같은놈이 다시태어난다 해도 간디처럼 살거임....

미국이 M60전차 안팔았던게 천만다행..덕분이 독일제 레오파드전차 도입하려다가 미국이 깜놀해서 당시 최신형 M1전차 설계를 바탕으로 K1전차 개발해줌..

이런 슬픈 과거를 딛고ㅠㅠ 이룩한 (진지X 재미로 보는는)북한VS남한 군사력 비교 동영상이 생각나네요. 은근 재밌습니다ㅎㅎ
https://youtu.be/6HyU79aS6oQ

저들의 소련군 T-34 탱크는 견고한 무쇠덩어리로써 국군을 공포의 도가니로 밀어넣었고...
- 야인시대 나레이션 중

전차는 안주더래도 76mm 이상 대전차포라도 많이 줫엇으면 ㅠㅠ
방어교리에 알맞는 무기엿는데,,

나도 군대 있을 때 한국군이 포가 강하다는고 들었음 포병에 있었는데 연대통신병이라 포 쏘는걸 한 번도 못 봤음 -.-;

1vs1 오직 기갑전력끼리만 붙이면 미군 빼고는 세계 어느나라와도 맞짱이 가능하다고 하죠.
러시아, 중국 마저도 해볼만 하다고..
물론 현대전은 해공군 협조가 없으면 말이 안되지만 그냥 순수 전력만으로는 그 정도라고..

결국 주적이 북한인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전력이 육군이고 기갑이기 때문이에요
산지가 많고 계절에 의한 기온차 같은 열악한 특성상 전차개발에 많은 비용을 투입한거죠
특히 야포도 손에 꼽히게 많습니다

뭐 정확히 말하자면 동북아 방위체계 때문인거죠.
탱크가 있었으면... 이 아니라,
공군과 수송능력 위주로 편성된 주한,주일미군
해군몰빵, 그것도 유례없는 규모의 소해전력유지에 웬만한 나라 국방비를 쏟아부어대는 ja위대,
육군몰빵, 전세계 어디에도 찾아보기 힘든 포병전력을 갖추고 징병제까지 실시하여 규모를 유지중인 한국군
이 세가지 태엽이 맞물려 돌아가는게 동북아 서방측 전력이잖아요.
전략적으로 한국군에 대한 육상병기공여와 개발지원을 해온게 미국이며,
알레이버크 설계도까지 내어주며 일본의 이지스함건조를 지원한것도 미국이죠.
한반도에 사드를 박아넣고, 일본에는 이지스어쇼어를 박아넣어둔것도 다 미국입니다.(물론 일본 이지스어쇼어는 일본돈으로 박아넣었죠)
21세기 들어 우리의 경제규모가 커지며 우리 수호능력을 필요로하는 곳이 한반도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무역로까지 넓어졌고, 그런 이유로 대양해군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북한의 탄도탄기술 발전에 따라 요격능력의 필요로 인해 이지스함까지 도입하면서 해군규모가 꽤나 커졌으며, 7전단 기준으로 아시아 최강함대 중 하나라 불러도 될만한 수준으로 오르긴 했죠.
공군 역시 중국 항공기술발전에 따라 보다 강력한 제공능력의 필요성이 생겨서 꽤나 수준높은 항공전력도 갖추게 되었고 국산전폭기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그렇다 해도 우리 한국군 전력의 삼분지이 이상은 육상전력임을 부정하지 못할거에요.
이건 북괴따위를 상정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중국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미합작품인만큼 통일과도 같은 평화이슈, 평화이벤트와는 상관없이 쭉 이어져 나갈것이기도 하고요.
중국 러시아가 쉽게 무너질리 없어 보이는데다 미중관계가 개선될 여지가 없어보이니, 징병제가 못해도 21세기동안은 지속될거라는 것이기도 하죠.
그 말은 오늘 태어난 아기의 손자도 입영을 앞두고 입영열차 노래를 부르게 될거란 말이지요.
괜찮은 입영노래라도 만들어놓으면 대대손손 먹고살지도 모른다는 말이기도 하죠.

대한민국 육군은 미 지원군이 오기 전까지 중국 육군과 러시아 육군 방어가 목적이죠...북한군이 아니고.

육군만 비대한데 해상 전력이랑 정보 전력 강화가 필요합니다.

북한이야 소련 중국이 전차를 지원해줬으니 그렇다치고
미군이 참... 대체 뭐한건지, 전진기지인 일본이 있었는데도 전력지원도 안해줬다는 이야기인데

어 군대있을때 M47 전차병이었는데
이거 6.25때 쓰던거라고 막 그랬었는데 ㅎㅎㅎㅎㅎ
기동도 잘하고 포사격도 아주 훌륭하게 해냈죠 ㅎㅎㅎ
전역할때 M48A1 으로 바뀐다고 설레발 엄청 떨었었는데 ㅎㅎㅎ

한민족은 원래부터 화력덕후 였음. 고구려 시대에도 쇠뇌 또는 긍노(弓弩) 라는 대형 활을 쏘는 그 시대 대포급 원거리 투사 무기를 썼고 최무선의 화약도입 이후에는 조선의 육군이나 수군이나 다 대포가 주무기였음. 임진왜란의 이순신 장군도 일본 왜선들은 기골이 약해서 갑판에서 대포를 쏠 수 없고 가까이 접근해 조총 공격이나 백병전을 벌였었지만 조선수군의 판옥선은 튼튼해서 갑판에 대포를 설치해 원거리에서 포격하는 방식이어서 승리함. 조선 육군도 마찬가지로 대포가 주무기 였는데 적은 상비군 군사수 로 수가 많은 외적의 침략을 방어하기위해 산맥의 교통 길목에 건설된 산성에 틀어박혀 방어하는 전략이어서 대포가 매우 효과적인 무기였음. 수류탄의 일종인 비격진천뢰나 다련장포인 신기전이 괜히 발명된게 아님. 그러니 조선시대 내내 화약과 대포 중심의 군사전략을 썼음. 화약 수입에 국가 재정이 쪼달릴 정도.  625 한국전쟁에서도 험한 산세와 불편한 도로교통  때문에 고지전을 하는데  공격측이나 방어측이나 가장 효과적인게 대포로 서로 포격하는 것이었음. 지금 한국군이나 북한군도 화력덕후이기는 피차 마찬가지임.  국토가 작고 산이 많기 때문에 기동전이 어렵고  포병 등 화력 중심 전략을 가지고 있음. 전차에 대한 한국군의 트라우마는 위글자가 지적한 대로이고 그래서 대량의 전차와 자주포를 보유하고 공격헬기등 대전차화력에 집착함. 또 적은 병력으로 북한을 막으려면 화력이 중요하고. 반대로 북한군은 공중폭격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아서 대규모 방공체계를 갖추고 군사시설이나 공공시설등 중요 시설을 전부 지하화/동굴화 한 것임. 한국이나 미국이 북한을 치기 어려운 이유도 바로 서울을 사정권에 둔 북한의 장사정포나 방사포 등 대규모 포병화력 때문임. 또 양쪽 다 한 화력덕후하는 미국과 구 소련의 전술 교리의 영향도 받았고. 양쪽다 미사일 전력도 만만챦고.  한국 해군 함정들도 배수량에 비해 과다한 함포나 미사일 등 화력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음. 이건  통일이 되고 시대가 지나도 한민족의 화력덕후는 변할 거 같지 않음.

포방부 나가신당~~

한국전 당시 사용된 북한의 소련제 T-34 229호 전차

장성 기계화학교에서 교육받을 때 교관이 얘기해준게 미군도 못하는짓을 대한민국 육군이 했다는 일화..(진실여부는 교관 뇌속)
아주 짧게 요약해서 쓰자면
M48 전차는 기동중에 주포 사격이 안되는데 그걸 성공시킨게 우리 기갑이라고..
(48 시리즈중 어느것인지는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