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의 몰락은 ‘오너리스크’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줬다. 1977년 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가 손수 일군 한진해운은 1945년 ‘한진상사’를 시작으로 국내 첫 컨테이너 운항 선발을 하며 점차 부피를 키워나갔다. 1973년 1차 오일쇼크 때 잠시 불황을 이기지 못하고 해체됐지만 다시 회사를 세우고 인수 합병을 통해 우량 기업으로 키워냈다. 1995년 한진해운은 거양해운을 또 다시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세계 5위 선주사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됐다. 하지만 조중훈 창업주의 아들 조수호 회장이 사망하면서 기업을 물려받은 부인 최은영 신임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최 회장은 전문경영인 체제가 아닌 직접 경영에 나서며 “직원들이 창의력과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모 역할을 하고 싶다”는 감성 경영을 강조하기도 했지만 소수의 ‘비선 라인’에 의존한 경영을 펼쳐 내부 구성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렸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또 기업의 언어격인 ‘대차대조표’ 등 기본적 재무제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문도 있어 직원들의 신뢰를 잃기도 했다.
회사 경영이 위기에 처하자 최 회장은 큰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기며 급여와 퇴직금 97억, 시가 2,000억이 넘는 사옥주 유수홀디이스 등 재산을 챙기고 회사를 떠났다. 당시 최 회장은 조양호 회장이 한진해운을 채권단에 넘길 때에도 사전에 주식 97만여주를 팔고 10억원 이상의 손실을 면하는 등 한진해운 파산절차에 책임없는 모습을 보여 해운사 직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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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고 나발이고, 지원금없으면 망하는회사라면 망하는게 맞는거죠.
기업운영도 저따구로 위기자초해놓고 회생자구안도 개판이면서 최순실한데 당한 피해자인척 한다는게 참...
https://cohabe.com/sisa/95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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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애초에 부실했어요.
하필 또 최씨네,
여자 대통령도 그렇고 여자 CEO도 그렇고 여성에 안좋은 이미지 더욱 쌓여가는군요.
능력도 없고 비선에만 의지해서 운영... 너무똑같아서 할말을...
동네 아줌마한테 대기업 운영을 맡긴격
진짜 동네아줌마였죠ㄷㄷ
머스크가 워낙 거대해서,,ㅎ
줌마가 회사 거하게 말아 드셨죠.
안그래도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경영의 할아버지가 와도 위험한 판국인데..
아무리 그래도 너무 쉽게 망했죠..
운영이 엉망이었던 건 사실이지만,
그간 언론 보도를 보면 살리는 비용보다 회생 혹은 파산 절차에 들어가서 발생하는 손실이 더 크다는 보도는 본적이 없는 듯 하네요
애초에 규모경제가 가속화 되다보니 어정쩡한 규모의 원양선사들은 채산성이 좋아질 수가 없습니다
이미 80년대 말에 한번 망했어야 할 회사를
살려놨죠. 나라에서 .
결국 이제와 망한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