놉떼에서 근무하는 아줌징어예요...
수유실에 따뜻한 물 뜨러 갔다가..왠 할머니(60대 정도의)가 손주 손을 잡고 구석으로 들어가면서 '여기서 쉬하고 가자~' 그러길래 수유실 안에는 유아용 변기가 있나보다 했는데,,,세상에...세상에...왠걸..
마트용 스뎅컵에 손주 오줌을 뉘게 하는 거예요...!!
헐..저랑 눈이 딱 마주 쳤는데..무시하고 쿨하게 헹궈서 도로 갖다 놓을라 하길래..
고객님..하고 불러서 아니 지금 음수용 컵으로 뭐하시는 거냐고 고객님 댁에서도 물컵에 오줌 누이시냐고..했더니
뽀독뽀독 씻으면 될거 아니냐고.......헐 헐 헐...
공용컵으로 그러시는거 아니라고 했더니 듣는 체 만체 휑하니 달아나 버리심..헹군컵은 따로 처리한다고 달라해서 쓰레기통에 버렸는데요..
와 진짜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광경이었네요..
자연스러운 거 보니 처음이 아닌 듯 보여서 더 멘붕이었습니다...
진짜 왜 저럴까요? 마트 화장실이 멀지도 않은데...
개충격 먹고 이제부터 개인컵으로 물 마실라구요..ㅜㅜ
으....ㅂㄷㅂㄷㅂㄷㅂㄷ 개썅욕하고싶지만 하면 혼나겟지..ㅂㄷㅂㄷ
변기물에 밥말아 먹을 것들......
말도 안되게 혐오스럽네요..
아.. 나도 우리 얼라 똥빤스 싱크대에서 빨았다가 마누라가 한순간에 욕쟁이 할머니로 변신하는거 본적있는데 헤..^^
변기 뽀독뽀독 씻어서 카레담아줄테니까 다 드세요.
라고 하고싶다...
유명해서 붐비는 식당가면 손주 대리고온 할머니할아버지들 중에 밥공기에 오줌 누게하는 분들 은근 있음
아 미친거아냐... 아아아아아 ㅠ ㅠ
속이........ 울렁거려요.........ㅠㅠ
드러운 색기들
잡아서 개똥 얼굴에 문지르고 뭐라고 하면
다친거도 아니고 뭐 좀 묻은건데 얼굴 뽀독뽀독 씻으면 될거 아니냐고 해주고 싶다.
이래서...나이먹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늙었다고 불쌍한 척하면 좋게 보기가 힘듭니다
나이 먹은 걸 무기삼아
잘모르는 척 무지한 척 하고 나오니...그 정도 나이 먹었으면 최소한 이런 행동은 하면 안된다는 걸 알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