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야베스
프랑스의 해물탕이라고 생각하면 쉬운 유럽식 해물 스튜. 아귀, 붕장어, 숭어 등과 같은 고급 해산물들도 아끼지 않고 듬뿍 넣고 끓이는 스튜. 샤프란도 들어감.
한국식 해물탕에 비해 해물의 짠맛과 비릿한 맛이 살아있어서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싫어하는 음식. 외국식 해물탕이라고 해서 사먹었다가 후회한 후기가 제법 있음.
가격도 엄청 비싼 편이라(2인분에 20만원하는 곳도 있음) 매운탕이나 맑은탕 등으로 끓여먹는 한국식 해물탕의 시원함과 감칠맛에 익숙해져있는
한국인들이 이걸 사먹을 경우 대부분 돈을 시궁창에 꼴아박는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음.
2인분에 20? 레알 해물탕먹는다
보통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음식이 우리랑 잘 맞더라
감바스 존맛
엌 언제 먹어봐야지 하고있던건데 걸러야겠다
맛없어 저거
저거 빨간거 토마토색이야
2인분에 20? 레알 해물탕먹는다
2마넌이면 경험치 한번 올려볼텐데 흐음...
짬뽕아님?
저거 빨간거 토마토색이야
우웩 토마토 시렁
토마토 국물요리에 넣으면 맛있어
파스타 소스도 토마토 많이 써도 맛있잖아
나쁘지 않인
외국에서 감칠맛낼때 허구헌날 들어가는게 토마토
너무 많이들어가서 토마토 없으면 어색할지경
맛없어 저거
2번 사진 보니까 매운탕 처음 시도 했다가 실패했을때 같이 생겼네..
보통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음식이 우리랑 잘 맞더라
감바스 존맛
ㅇㅈ 감바스 존맛
난 감바스도 별로더라...
거긴 마늘 많이 써서 비슷하긴 하던디 입맛이
스페인도 반도라서 그런가??
엌 언제 먹어봐야지 하고있던건데 걸러야겠다
2인분 20만원은 시바 좀 심한데...
부야베스 원래 어촌마을 가정식 같은거였을텐데 가격이...
워낙 맛나다고 하길래 먹어보고는 내 입맛이 이상해서 맛 없는 가 했네
토마토국물에 했다고 하니 나름 괜찮을거 같았는데 가격을 보니 먹고 싶지 않아졌음 ㅋ
해리포터 4권에 나오길래 맛있겠다 했는데 실물 보니 그리 떙기진 않더라
한국에서 창렬하지 해외나가면 저정도는 아님
음...볼만한 가치가 있는 정보다
스파게티류가 갠적으론 제일 돈 아깝던데...
난 비린게 좋던데.
해산물 스까잖아
나쁘진 않지맍, 해물탕이 더 맛나드아.
일단 한국이 해산물 가격 자체가 졸라리 저렴한 편
그런가요?
여기서도 그렇게 저렴하단 생각 안드는데
유럽은 대체...
20만원 돈 내고 부이야베스 먹느니 차라리 그 돈으로 손 큰 할매가 허연 김 풀풀 풍기며 큰 무쇠가마솥에서 한 국자 가득 떠다 담아주시는 5천원짜리 돼지국밥 40그릇 먹는다 ㅇㅈ? 크게 대충 잘라 푹 익힌 깍두기 국물에 정구지 이빠이 넣고 휘휘 저어다가 새우젓으로 간 좀 맞춰주고 김 서린 안경은 잠시 벗어둔채 크게 첫술 떠 먹으면 진하고 뽀얀 돼지국물이 뼛속의 해면체를 타고 스며들며 온몸을 따땃하게 덥혀주고 '너무 맛있어요 삼춘!'하며 엄지 척 올려드리면 인심좋은 할매 만면에 미소 띄우면서 한라산 하얀거 노지로 딱 꺼내주시고 크아 기가 막히는데 그래도 40그릇은 좀 많은것 같다;;
비주얼은 합격인데 별로라고??
애초에 비싼 해산물을 잔뜩 넣었음 = 비싸질 수밖에 없음
매운탕처럼 생겼지만 절대로 매운탕은 아님 (똠양꿍이 매운탕 비슷하게 보인다고 매운탕이 아닌 것과 같은 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