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서 꼭 여친데려오는 놈들

옛날이야기지만
술자리만 하면 열번중 7번은 지 여친 데려오던 친구놈..
둘이 지금은 결혼해 살지만
진짜 쌍욕한번 했었지요ㅋㅋ 남자들끼리 시시껄렁한
농담하며 노는 그 맛이란게 있는건데 친구여친끼는 순간
와장창 다 깨짐...괜시리 친구 칭찬도 해야되...메뉴도 그 여자가 못먹는건 시키지도 못해...
처음 사귀고 친구들 소개시켜준다고 한 자리면 모를까
눈치없이 맨 따라다니는 여자며
술모임 시작전 하지말라고 해도 어떠냐고 지 여친부르는놈이며....
한번은 잠정메뉴로 한여름이니 개수육 보신탕에 쐬주한잔 먹기로 5명이 모였는데 고놈낌.
모였더니 이미 여친한테 오라고 연락했다함(메뉴는 말 안하고)
개수육 먹으러 갈거라 했더니
여친이 애완견을 두마리나키워 그거 먹는거 혐오한다고
메뉴바꾸자고 징징 시발새끼
결국 먹고싶지도 않던 모듬회먹고 나가면서 속으로 쌍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