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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후 파혼위기

댓글
  • 날아오르자 2019/03/07 09:49

    막내가 형을 살린듯....
    가족끼리 인사하는 자리에서 철부지 동생이 음식 좀 먹었다고... 지랄하는건
    동생이 구세주임....

  • 우리말지킴 2019/03/08 09:46

    원인제공 : 남자 (막내동생을 상견례에 데리고옴)
    근데 이왕 데리고왔으면 실컷먹이면 되고
    나중에 남자한테 몇마디 잔소리 하면 될 것을
    초 5 짜리 때문에 상견례를 망쳤다. 결혼 다시 생각해보자라 ??
    그리고 애초에 가족끼리 하는 상견례에
    초5 짜리라고 차별하는것도 아니고 왜 나오냐마냐 지랄인건지
    당연히 나오는게 맞지않나?
    구원자 : 막내동생

  • 해탈과열반 2019/03/09 09:45

    미친….
    상견례가 무슨 죄짓는 곳이냐?
    즐겁고 웃어야지.
    됐고 결혼하지 마소.
    첫 자리에 아이를 데려온 남자나.
    그걸 슬기롭게 거르지 못한 여자나.
    그리고 보니까
    여자가 애초에 남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걸 빌미로 파혼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내는 것 같다.
    그냥 남자는 괜찮은데, 주위 가족들은 다 남인 거야.
    꼴보기 싫은 잉여 인간으로 생각한 것이겠지.
    그리고 남자도 문제가 많아.
    처음 만나는 자리에 굳이 막냇동생을 왜 데리고 나왔는지 이해가 안 간다.
    그냥 결혼하지마.
    사랑이라는 건 큰일이건 작은 일이건 포용하고 슬기롭게 대처할 줄 알아야지.

  • 슈가소리 2019/03/09 13:40

    상견례면 가족 총 출동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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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건물5층 2019/03/09 13:57

    @슈가소리 같은 의견임.
    상견례가 무슨... 결혼당사자들과 부모들만 만나는 자리가 아닌데...
    모두...
    각자의 가족들을 데리고 와서, 서로 인사 시키는게 상견례 자리임.
    왜냐고?
    다른 형제자매들은 쏙~빼고...
    당사자들과 부모들만 인사하고, 서로 흡족해서 돌아왔는데...
    결혼식날 가보니까...
    결혼전 잠깐 사귀었던 전여친이, 신부의 자매라거나...
    클럽에서 잠깐 만났었던 색마가, 신랑으로 왔다거나...
    어릴적 일진이었어서, 맨날 패고 차고 돈 뺐던 왕따가 신부의 오빠거나...
    신랑의 철천지 원수가 신부의 남동생이라거나...
    이런 종류의 엿같은 상황을 미리 방지하고자, 가족 모두가 모여서... 상견례하는 거임.
    "해0과0반" 단어 쓸 정도면, 나이도 좀 있을텐데...
    더 웃긴건... 댓글추천이 33개, 반대가 1개라는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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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월그린 2019/03/10 13:17

    막내가 집안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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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룩토끼 2019/03/10 13:17

    그냥 둘다 잘못인듯
    저런자리에 동생을 데려간게 개념없어 보임
    그리고 설사 데려 갔더라도 어린아이가 한건데 포용햐 주지도 못하는것도 잘못
    결론 끼리끼리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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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프로 2019/03/10 13:19

    데려가면 안되는 사람과 같이 간것도 아니고.. 어린애인데..
    밥 잘 먹는게 뭐가 잘못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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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미본향숙이 2019/03/10 13:22

    이렇게 또 한남자의 인생이 구제받고
    언젠가 또 한남자의 인생이 작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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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vero 2019/03/10 13:22

    애둘에 곧 하나 더 추가하는 일하는 엄마입니다. 많이 먹었다길래 뭐 군인 신분쯤 되는 연차의 동생이 푸드파이터처럼 먹었다는줄...ㅎ 초5면 12살 어린이인데 복스럽게 먹는 거 보면 부모 입장에서 더 챙겨주고 싶지않나요. 그정도로 트집을 잡은 집안이면 상견례에 파토난 게 다행인듯요. 격식차리고 만나는 자리는 명함주고받는 미팅자리로 충분한데ㅜㅜ 상견례가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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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거우운 2019/03/10 13:24

    한정식집이면 1인당 1개씩 음식 갯수가 정해져 있는거잖아요
    근데 12살이 배고프다는 이유로 처음 본 어른들 몫의 음식까지 더 먹은거겠죠?!
    그리고 그걸 부모님 형은 흐뭇하게 바라만 보고 있었던건가요??
    처음 본 어른들과 밥먹는 자리에서 저렇게 매너없이 굴면 옆에서 가족들이 밥상머리교육을 해야죠
    그러면 여자친구부모님들이 괜찮아요 잘 먹으니 보기좋네요
    이 대화 순서가 바람직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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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만 2019/03/10 13:24

    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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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212 2019/03/10 13:24

    도대체 상견례에 가족 데려가는게 왜 문제이지.. 사촌도 아니고
    그럼 장애있고 외모 딸리고 백수면 꼭꼭 숨겨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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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가뭘알어 2019/03/10 13:25

    세상에 별의별 사람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인성입니다.절대 안변합니다.웃어서 넘길 정도로 맘이 넓지는 못한거 같은데 그렇다고 결혼을 다시 생각해봐야 겠다고 할 정도면 뱨려라는것이 없는 사람이네요.친정부모가 되려 불편했다고 해도 사랑하는 남자를 생각해서 풀어드려야 할판에..난 이 결혼 절대 반대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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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고재털이 2019/03/10 13:26

    나중에 막내한테 고마워 할날이 올겁니다.막내가 밥을 그리 허겁지겁 먹더라도.아직 초딩입니다.얼마나 귀여울까요...근데 그걸 핑계로 다시 생각하자 이건 아니다 그러는건 정말 여자나.여자 부모님들 인성이 걸러먹었네요...나중에 결혼해서 살면 아무것도 아닌걸로 시비 쪼으고 할겁니다..그냥 파혼하시고요...더 좋은여자 만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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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우40 2019/03/10 13:28

    이건 여자쪽 말도 당연히 들어봐야 합니다.
    단지 (귀여운)초등 5학년짜리 동생을 데리고 나와서 밥을 허겁지겁 먹어서일까요?
    보통 나이차이 많이 나는 막내동생들은 엄청 귀여워해서 버릇이 없는 편이긴 합니다.
    그냥 뇌피셜 한번 써 보자면...
    그 초등5학년짜리가 몸무게 80키로 나가는 애였다면?
    그리고 그 애가 너무 시끄럽게 떠들면서 예의없이 돼지처럼 게걸스럽게 먹었다면?
    아마 여자쪽에서 충분히 창피하고 화가날만도 하지 않았을까요?
    그냥 한쪽 말만 듣고 부들부들 하지 말고...
    여자쪽 말도 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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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노s1 2019/03/10 13:28

    헐 상견례를할때 가족 다가는건데..
    이유는 상대방 가족의 인품이라든지 그걸 보기 위함이고 유전적인 장애가 있는지 건강한지 보기위함인데..
    건강한 아이가 맛있게 먹는걸 왜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파혼하는게 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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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맘니맘 2019/03/10 13:35

    장애가 있으면 결혼 못하나여??
    상견계가 유전적장애 점검하는 자리라는 건 첨 듣네여 에휴 쯧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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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212 2019/03/10 14:04

    님은 상견례에서 유전적 장애로 파혼했겠네요.
    애도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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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라질리언왁싱 2019/03/11 13:29

    형의 미래를 생각한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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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세이돈..... 2019/03/11 13:29

    철없는 초등생 시동생..... 니래도 절대시집 안보넨다.... 시집살이도 싫은데 시동생 뒷치닥거리까지
    상황보니 철도 없고 막내라... 시집가면 그대로 떠않아야 하는데
    수험생 부모역활에 군대 장가가기전까지 다 떠않을 몫이다...
    설마 밥먹은거 가지고 그러겠어?
    딱보니 답이 나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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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맘니맘 2019/03/11 13:33

    막내동생이 형을 구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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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나콘다 2019/03/11 13:33

    결혼하지마세요. 결혼전부터 이러면 다음에 집에 막둥이 놀러도 못가겠네요..어디 밥먹는거가지고 눈치봐야하는 세상인가..상견례가 머그리 대수라고..요즘 시대가 얼마나 바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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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Revo 2019/03/11 13:35

    지랄하고 자빠졌네.
    지랄도 풍년이네.
    지랄 옆차기하고 있네.
    지랄 발광을 하고싶었었네.
    지랄이 주특기라하네.
    지랄도 지랄맞게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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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비 2019/03/11 13:36

    남녀 성별바꿔서 여자쪽에서 어린동생 데려왔고 남자가 뭐라하면서 파혼얘기하면 네이트판 댓글의 반응이 과연 똑같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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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나27 2019/03/11 13:37

    그건 파혼 사유가 아니고..
    요즘 분위기로 볼때 사형도 당할 수 있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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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81 2019/03/11 13:37

    막내동생이 형 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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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짱 2019/03/11 13:43

    저도 여자지만 여자분이 너무 나가신거 같네요.
    초등아이가 머 너무 많이 먹고 좀 버릇없이 굴었다고 해도 그걸로 파혼운운 한거는 여자쪽이 잘못한거 같네요.
    상견례장소에서 좀 기분 상한부분이 있더라도 충분히 대화로 좋게 풀수 있었음에도 그정도까지 나간다면 결혼해서는 더 안맞는 부분도 많고 힘들일도 많을텐데 그때마다 이혼할껀가요? 그냥 두분은 안맞는게 헤어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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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은오늘보다 2019/03/11 13:44

    막내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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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쏘쿨 2019/03/11 13:45

    밥을 싯팔 3주는 굶은놈처럼 옆에서 폭탄이 터지든말든 신경도안쓰고 약빤 눈을뜨고 쳐먹은것도 아닐텐데 그걸로 슈발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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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꼽의호수 2019/03/11 13:56

    상견례 할 때 밥을 왜 먹고가야 하지...?
    직계가족인데 당연히 가야지.
    x발. x나 맛있네...이러면서 먹은것도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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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몬밤 2019/03/11 13:57

    상견례 자리에서, 상견례 논의를 한 게 아니라
    어린 애 밥을 너무 부산스럽게 먹고, 엄마가 그걸 남들 신경 안 쓰게 챙겨주질 못해서
    아이한테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었던 거네요.
    그러니 여자쪽 부모가 아이 반찬 챙겨주죠...
    아이가 부산스럽게 정신없이 먹고 있으면
    아이 어머니가 아이 옆에 딱 붙어 앉아서 남들이 신경 안 써줘도 되게끔 애 먹는 거 챙겨주고
    최소 남자쪽 아버지는 여자쪽 부모님하고 결혼 논의 하셔야죠..
    그랬으면 여자쪽에서도, 아직 어린데 놔두세요... 하고 화기애애했을 텐데.
    부모가 자기 막내 오냐오냐 귀엽다고만 하고 제대로 안 챙기는 집안에 시집간 며느리
    시동생 학원투어니, 주말 놀거리니, 커서는 입시 상담에, 결혼까지 챙겨주는 일에 동원될 수도 있겠네요.
    이래저래 파혼이 양가 모두에게 더 나은 길이 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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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치박사 2019/03/11 14:15

    같은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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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즈즈 2019/03/12 13:57

    난 남자인데 진짜 남자 철없더고 느껴진다. 난 내 지인이 상견례 저따구로 했으면 '에구 이 병신아' 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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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동시 2019/03/12 14:09

    당연히 동생인데 데리고 나가는 건 맞는거고 , 동생이 막 개걸스럽게 먹으면 동생이 많이 배고파서 이러는 갑다 라고 여자친구 집안에 양해 정도 구했으면 깔끔하게 끝났을 껄 그걸 못해서 이렇게 글 올리는 남자나 그거 가지고 파혼하자는 여자나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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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현아빠 2019/03/12 14:10

    초5 애가 격식차리는 자리에서 눈치가 조금 없어서 허겁지겁 밥 좀 먹을 수는 있지. 그건 그냥 눈치주고 핀잔주면 끝날 일이지. 하지만 장차 형수될 사람이 그걸 고깝게 생각해서 파혼? 막내가 형을 살렸네. 동생에게 더 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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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냐넌 2019/03/12 14:10

    형이 막내에게 꼭잘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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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걱쩡 2019/03/12 14:15

    상견례때 장인어른이 노래방 가자고 해서 다같이 갈 분위기였는데 장모님이 반대하셔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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