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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준비는 끝났는데 정작 시작을 못하고 있네요.

너무 거창한가요ㅋㅋㅋ
작년 이맘때 어디에 홀린듯이 좀 무리해서 A7M3를 구하고
렌즈도 하나 둘 들이기 시작해서
삼양 24.28 삼양 35.28 시그마 50.4 소니 85.8 소니 24-105 4
이렇게 구성을 끝냈는데 이제 재미지게 셔터를 누르는 일만 남았는데
왜 이렇게 맘이 불편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래 오늘은 좀 나가서 뭐라도 찍어보자" 싶다가도 선뜻 카메라에 손이 안가네요.
제가 생각해도 참 희안합니다. 계속 뭔가 불편하네요. 장비가 무겁거나 그래서
그런건 또 아닌데 맘이 그러네요. 맘이ㅋㅋㅋ
잠도 안오고 괜히 싱숭생숭해서 끄적여 봅니다.
댓글
  • 여시기둥서방 2019/03/05 23:04

    장농보관하시다 때되면 장터에 내놓으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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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한삶 2019/03/05 23:18

    장터에 다 내다 파시고 핸드폰 좋은걸로 바꿧다가 아쉬워서 크롭 미러리스나 RX100갔다가 다시 풀프갔다가 다시 팔았다가 계속 뱅뱅 도는 인생이죠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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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_sudong 2019/03/05 23:49

    그럴때는 50미리 단렌즈만 딱 하나만 마운트해서 나가셔서 가까운 주변의 피사체부터
    담아보시는게 어떨까 생각되네요...저도 7-8년 사진 쉬었다가 다시 시작할때
    따시남님과 비슷한 기분이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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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오미오 2019/03/05 23:52

    날씨 좀 좋아지구 리프레쉬 하시면 괜챦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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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쪼땅 2019/03/06 00:12

    슬슬 약효가 떨어져가나 봅니다.
    지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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