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막포,EOS R 유저가 구입한 M50 2개월간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포럼 회원님들.
현재 오막포와 eos r을 메인바디로 사용 중이구요...2달 전에 m50을 서브로 들였습니다.
구입한 이유는 오로지 유튜브 촬영용입니다.
가벼운 무게와 캐논의 색감, 스위블액정 그리고 무엇보다 렌즈킷 가격이 저렴해서 별다른 고민없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2달 동안 사용해본 캐논 m50의 장점과 단점을 음슴체로 적어보겠습니다.
1.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임에도 정말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어디는 들고 다니기 편함.
카페같은 장소에 촬영 시 사람들 시선도 덜 받음.
2. 초저가(?) 보급형 바디임에도 사진과 영상 품질이 꽤 마음에 듬.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품질에 큰 차이가 안 느껴짐.
3. 이 가격에 캐논이 스위블액정을 넣어줌. 작은 크기인데 액정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으니 너무 편함.
특히, 셀프 영상 촬영에서 이보다 편한 카메라를 찾아보기 힘듬
4. 캐논이 그 캐논이 초저가(?) 모델에 듀얼픽셀 AF, EYE AF, 디직8 센서 등 최신기술 마구 넣어줌
1. 무늬만 4K.화질 차이도 모르겠고 그냥 없다고 생각하는게 속 편함. 4K 작동시 듀얼픽셀 AF 기능 해제됨.
2. 영상 촬영 시 젤로 현상이 심한데....1~2번 단점은 사실 이 가격에 많은 걸 바라면 캐논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 거임.
3. 여기서부터가 진짜 단점.맨프로토 픽시 정도의 삼각대를 제외하고는 삼각대 장착하고 배터리슬롯이 안 열림.
배터리 용량도 작은데 교체할려면 생각보다 겁나 귀찮음.
4. 5핀 단자는 있는데 충전이 안됨. 아놔...실시간 충전은 고사하더라도 그냥 충전도 안됨. 전용 충전기만 가능.
그렇담 대체 단자는 왜 넣은거야라는 울화가 치밈. 설마 컴퓨터 직접연결로 파일전송용?
이렇게 느낌을 적어봤는데요...사실 단점 4가 정말 치명적이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솔직히 깔게 없네요.
제가 단점을 특히 많이 까는 편인데...M50은 가격을 생각하면 모든게 용서되요.
카드할인 등 여러 신공으로 50만원대 중반에 렌즈킷을 구매했거든요...ㅎㅎ
추가로 M렌즈를 구입할 생각은 1도 없습니다.
카알못 여자사람과 영상으로도 리뷰해봤습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https://youtu.be/QRDcI-9rO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