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에 고증을 너무 빡세게 하면 안 되는 이유

한국인을 낸 시점에서 이미 외통수였다

저만화 초장부터 기보고증 장난아님
한국 바둑만화 표방한 만화들하고 기보고증이 레베루가 다름

일본 바둑기사가 감수해 줬다고 했던 것 같던데.

거의 다 조금이라도 배운 사람들이 보면 피식할 레벨이라고 했던 것 같긴 한데 그것만 해도 어디야

참고로 한국에 미x이나 바x삼국지 같은 만화들 극중 바둑판 상태 보면 메롱 그 자체다 ㅋㅋㅋ
작품성으로는 괜찮은 만화들인데 바둑고증은 시궁창임

그정도는 아니고 감수한 기사인 우메자와 유카리가 연재 시작당시 二단, 나중에 五단까지 승급하긴 하는데 엄연히 프로기사의 감수임. 실제 사용된 기보들도 대부분 프로기사들의 기보고.
근데 탑급의 프로들이 보기에는 미숙한게 보이니까 프로들도 농담식으로 말한거지. 아마 이세돌의 말이 와전된 것 같음. 이세돌은 '그 바둑 귀신 초읽기도 없던 때였는데 내가 이김ㅋ'이라고 농담식으로 얘기했는데 그 기보들의 주인이 이세돌한테 다 깨진 애들이라서...

그게... 그 기보 만든 사람들을 이세돌이 다 뿌셔버려서...

극초반부터 바둑판 고증 개지렸었어

애초에 그 귀신 수준도 헤이안 시대잖아
솔직히 천년도 전에 두던 귀신이 천년 동안 발전된 바둑을 이기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

아니 기보같은 부분 고증은 해야되는게 맞는데 인물간의 스토리 흐름 자체가 판타지로 시작했으니 끝에서도 판타지로 끝낼수도 있긴 했다는거여.. 말그대로 만화니까..

아님 설정상 슈사쿠 시대에 나온적 있어서 천년전 바둑 아님

고증은 충분히 살렸어
사이 있었어도 옛날 기보로는 못이겼을거라 했으니

그리고 슈사쿠 도사쿠 기보 현재 프로들이 분석했을때 현시대 와도 꿀리는 레베루가 아님
도사쿠 바둑에서 미니 중국식이라고 20세기 후반 유행포석 나온다

근데 일본인 주인공이 이기면
국뽕 오진다고 조리돌림 할꺼자너 ㅋㅋㅋ

오올! 하긴 고증을 허술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니 어찌보면 그 정도는 알고 그렸겠지

저때가 아마 이세돌 전성기였을걸

조훈현 이창호 라인업에서 일본 바둑이 저물고 한국 바둑이 평정해버리는 바람에...

연재 시작 당시는 이세돌 전성기 이전이었음

ㅇㅇ 고영하가 실력모델이 박영훈 九단이고 얼굴모델이 안정환 성격모델이 이세돌 ㅋㅋㅋ

이세돌이 다 쳐바르던 시절이라

안정환 따님에게 알려주시면 놀라겟네

히카루의 바둑

히카루의 바둑일거야 작가는 데스노트 작가

히카루의 바둑
국내에선 고스트 바둑왕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졌죠.

아 귀신이 대리뜨는 그거?

이 작가는 주인공 뒤에 다른 사람은 안보이는 무언가가 있는 작품들을 잘 하네

오 그렇게도 해석도 되긴하네 두작품 다 그러구만

스토리 작가는 다른사람아님?
그림작가만 동일하고

아이실드도 미식축구 고증은 좋잖아
그걸 고딩이 하는게 좀 문제지만

아님 어차피 몰락 그 자체인 상태라 더 몰락할게 없어서
이 만화로 왜국내 바둑인기 반짝이라도 오르긴 했었음

버블 붕괴랑 자국인 우승 못해서 부사통배 등 세계대회 다 폐지하던 시절인데...

그정도는 아니고 그냥 일본의 갈라파고스 현상이 일조한거임.
오히려 고스트 바둑왕으로 입문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 세대를 부르는 '히카루 세대'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을 정도.

바둑 하나도 모르고 봤는데 재미있었음.

바둑에 대해 깊게 안들어가서 몰라도 상관없음

내 기억에 검은색엔 금박이었던 것 같음
스캔하면서 빛을 못받으니까 저렇게 된듯

사실 점마가 최종보스처럼 나와서 그런거지 저거 뉴비대회라 딱히..알파고 나올정도 레벨도 아님 그냥 점마도 걍 기대받는 루키지 작중 최강자 반열엔 못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