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역사에 없던 화약과 총알이 넘나들던 군함도.덕혜옹주.엄복동과 달리 동주는 그것이 없다
항일이 무조건 무장독립이 아니듯이 시인은 시인만의 항일이 있었다
댓글
리예의 약장수2019/03/02 12:43
단명했지만 문학적 천재성은 이광수 서정주를 씹어먹는 천재
IWBTB솔그린2019/03/02 12:52
걔네 둘 친일파잖아
리예의 약장수2019/03/02 12:55
친일파지만 국문학사에서 시의 정주 소설의 광수라 부르는 천재들임...
그래서 더 십세끼인거고
jaykan2019/03/02 12:51
강점기에 그의 펜은 총만큼 강했다.
wholesome2019/03/02 12:45
갠적으로 일제시대의 아픔을 가장 잘 다룬 작품이라고 생각함
리예의 약장수2019/03/02 12:43
단명했지만 문학적 천재성은 이광수 서정주를 씹어먹는 천재
IWBTB솔그린2019/03/02 12:52
걔네 둘 친일파잖아
리예의 약장수2019/03/02 12:55
친일파지만 국문학사에서 시의 정주 소설의 광수라 부르는 천재들임...
그래서 더 십세끼인거고
파브닐2019/03/02 12:56
인격도 비교가 안되네
멜론까2019/03/02 12:58
그건 좀...
흐리흐리다2019/03/02 13:02
서정주 천재성만큼은 엄청난데... 다만 그의 삶이 시의 감상을 방해하지.
가면야옹이2019/03/02 13:05
진지하게 얘기하자면 그건 아닌듯.
이광수는 지금 한국의 단편 소설 기틀을 마련한 사람이고 문학을 대중 친화적으로 잘 끌고 내려온 사람이야. 깊이가 없다고 깐다면 수긍은 하겠지만.
그리고 서정주는 진짜 100년에 한 명 나올까 싶은 천재였어. 나도 윤동주를 좋아하지만 재능을 가지고 서정주랑 비교한다는 건 아닌 것 같다.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었다,
무슨 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 나는 이리도 살고 싶은가
등 문학 전혀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 들어봤거나 시의 구절 하나만 읽어도 뭉클해지는 문장을 써내는 시인이었어.
친일파라서 까일 수 있고 당연히 까여야 하지만 윤동주의 문학적 재능이 서정주를 씹어먹었다? 그건 진짜 말도 안 되는 거고 윤동주의 재능을 있는 그대로 평가하는 게 아니라
개인의 인생 스토리 덕분에 과대평가된다는 얘기가 나오게끔 만드는 거야.
야수의심정2019/03/02 13:07
그래서 더 ㄱㅅㄲ들임... 그 빛나는 재능을 가지고 학도병 모집이니, 전쟁물자 기부하자는 프로파간다 같은 거나 쓰고 그 ㅈㄹ했으니..
류티미르2019/03/02 13:12
하지만 윤동주 글이 천재적이지 않은 건 아니라서...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육첩방은 남의 나라
윤동주는 인생으로 고평가되는 것도 있지만, 더 시를 보지 못한 아쉬움도 충분히 있지.
회원번호-17171772019/03/02 13:14
윤동주가 사실 습작시로 쓴게 책으로 나온건데, 윤동주가 백석시인을 굉장히 좋아했어서 백석시랑 상당히 유사함. 놓고 비교하면 띠용싶은게 많다.
가면야옹이2019/03/02 13:15
그렇지
좋은 시를 쓰는 사람이 모두 천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윤동주를 대한민국 원탑인양 추켜세우면 오히려 시가 아니라 개인의 서사에 가려진다는 얘기가 하고 싶었어
시인이 시가 아닌 개인 서사덕분에 과대평가받는다는 얘기가 나온다면 그만큼 안타깝고 슬픈 일은 없으니까
wholesome2019/03/02 12:45
갠적으로 일제시대의 아픔을 가장 잘 다룬 작품이라고 생각함
1001322019/03/02 12:50
아... 영화 평 생각난다...
동주... 뿌쉬쩌우!!!!
jaykan2019/03/02 12:51
강점기에 그의 펜은 총만큼 강했다.
루리웹-13829481382019/03/02 12:53
시를 노래로 만든 거 유투브에 잇어서 저장해뒀는데.
fable2019/03/02 12:53
동주 1987 같은건 진짜 명작인듯!!
으어아으아오우어2019/03/02 12:53
송몽규가 총 쏘는 잠깐이 잠깐 나오지만 섬세한 윤동주와 대비되어 서정성이 강조되지
RENUP2019/03/02 12:55
경찰에 잡혀가도 송몽규는 저항하는데 윤동주는 그저 이런 시대에 태어나 시를 쓰겠다고 한게 부끄럽다고만 하는 게 참 인상적이었음
PumpkinWatchman2019/03/02 12:53
학교 수업때문에 봤던 시들 중 유일하게 뭔가 와닿던게 윤동주 서시였음
테르미레이2019/03/02 12:55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백구한접시2019/03/02 12:54
하급 노동자는 노동자대로, 평범한 소작농은 소작농대로, 지식인들은 지식인대로, 모두 나름의 독립투쟁을 하던 그 시절
RENUP2019/03/02 12:54
윤동주뿐 아니라 윤동주 친구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송몽규까지 재조명했지
WJBM2019/03/02 12:54
아니 비교대상이 덕혜옹주 군함도.... 왜곡영화들만..
럼텀터거2019/03/02 12:54
이준익 감독 시대극 너무 좋음..
시대 속의 인간 감정 묘사가 늘 뭔가 먹먹해지는 구석이 있음
세탁2019/03/02 12:55
영화 외적으로도,
그렇게 연기 포텐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오랜 시간 조연으로 활동하던
박정민이라는 배우의 주연 연기라는 점에서
박정민 오랜 팬들이 눈물을 펑펑 흘렸음ㅠㅠ
진짜너무잘하더라
으어아으아오우어2019/03/02 12:55
감독님이 동주-박열을 잇는 일제 감점기 삼부작이라 부를 수 있는 작품 하나 더 내주셨으면 좋겠음...
스타 크림존2019/03/02 12:55
영화를 흑백으로 상영했던게 인상깊었어요
극장에서 봤는데 잼있었어요
루리웹-73133966902019/03/02 12:55
졷복동 같은 영화로 항일 어쩌구 하는 거 보면 기가막힘ㅋ
박열, 동주 같은 좋은 항일 영화가 충분히 있는데 말야
단명했지만 문학적 천재성은 이광수 서정주를 씹어먹는 천재
걔네 둘 친일파잖아
친일파지만 국문학사에서 시의 정주 소설의 광수라 부르는 천재들임...
그래서 더 십세끼인거고
강점기에 그의 펜은 총만큼 강했다.
갠적으로 일제시대의 아픔을 가장 잘 다룬 작품이라고 생각함
단명했지만 문학적 천재성은 이광수 서정주를 씹어먹는 천재
걔네 둘 친일파잖아
친일파지만 국문학사에서 시의 정주 소설의 광수라 부르는 천재들임...
그래서 더 십세끼인거고
인격도 비교가 안되네
그건 좀...
서정주 천재성만큼은 엄청난데... 다만 그의 삶이 시의 감상을 방해하지.
진지하게 얘기하자면 그건 아닌듯.
이광수는 지금 한국의 단편 소설 기틀을 마련한 사람이고 문학을 대중 친화적으로 잘 끌고 내려온 사람이야. 깊이가 없다고 깐다면 수긍은 하겠지만.
그리고 서정주는 진짜 100년에 한 명 나올까 싶은 천재였어. 나도 윤동주를 좋아하지만 재능을 가지고 서정주랑 비교한다는 건 아닌 것 같다.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었다,
무슨 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 나는 이리도 살고 싶은가
등 문학 전혀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 들어봤거나 시의 구절 하나만 읽어도 뭉클해지는 문장을 써내는 시인이었어.
친일파라서 까일 수 있고 당연히 까여야 하지만 윤동주의 문학적 재능이 서정주를 씹어먹었다? 그건 진짜 말도 안 되는 거고 윤동주의 재능을 있는 그대로 평가하는 게 아니라
개인의 인생 스토리 덕분에 과대평가된다는 얘기가 나오게끔 만드는 거야.
그래서 더 ㄱㅅㄲ들임... 그 빛나는 재능을 가지고 학도병 모집이니, 전쟁물자 기부하자는 프로파간다 같은 거나 쓰고 그 ㅈㄹ했으니..
하지만 윤동주 글이 천재적이지 않은 건 아니라서...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육첩방은 남의 나라
윤동주는 인생으로 고평가되는 것도 있지만, 더 시를 보지 못한 아쉬움도 충분히 있지.
윤동주가 사실 습작시로 쓴게 책으로 나온건데, 윤동주가 백석시인을 굉장히 좋아했어서 백석시랑 상당히 유사함. 놓고 비교하면 띠용싶은게 많다.
그렇지
좋은 시를 쓰는 사람이 모두 천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윤동주를 대한민국 원탑인양 추켜세우면 오히려 시가 아니라 개인의 서사에 가려진다는 얘기가 하고 싶었어
시인이 시가 아닌 개인 서사덕분에 과대평가받는다는 얘기가 나온다면 그만큼 안타깝고 슬픈 일은 없으니까
갠적으로 일제시대의 아픔을 가장 잘 다룬 작품이라고 생각함
아... 영화 평 생각난다...
동주... 뿌쉬쩌우!!!!
강점기에 그의 펜은 총만큼 강했다.
시를 노래로 만든 거 유투브에 잇어서 저장해뒀는데.
동주 1987 같은건 진짜 명작인듯!!
송몽규가 총 쏘는 잠깐이 잠깐 나오지만 섬세한 윤동주와 대비되어 서정성이 강조되지
경찰에 잡혀가도 송몽규는 저항하는데 윤동주는 그저 이런 시대에 태어나 시를 쓰겠다고 한게 부끄럽다고만 하는 게 참 인상적이었음
학교 수업때문에 봤던 시들 중 유일하게 뭔가 와닿던게 윤동주 서시였음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하급 노동자는 노동자대로, 평범한 소작농은 소작농대로, 지식인들은 지식인대로, 모두 나름의 독립투쟁을 하던 그 시절
윤동주뿐 아니라 윤동주 친구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송몽규까지 재조명했지
아니 비교대상이 덕혜옹주 군함도.... 왜곡영화들만..
이준익 감독 시대극 너무 좋음..
시대 속의 인간 감정 묘사가 늘 뭔가 먹먹해지는 구석이 있음
영화 외적으로도,
그렇게 연기 포텐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오랜 시간 조연으로 활동하던
박정민이라는 배우의 주연 연기라는 점에서
박정민 오랜 팬들이 눈물을 펑펑 흘렸음ㅠㅠ
진짜너무잘하더라
감독님이 동주-박열을 잇는 일제 감점기 삼부작이라 부를 수 있는 작품 하나 더 내주셨으면 좋겠음...
영화를 흑백으로 상영했던게 인상깊었어요
극장에서 봤는데 잼있었어요
졷복동 같은 영화로 항일 어쩌구 하는 거 보면 기가막힘ㅋ
박열, 동주 같은 좋은 항일 영화가 충분히 있는데 말야
??? : 나도...나도 동닙은덩 했는데 ㅎㅎㅎ
제발 부관참시 제발
나 ..이 영화 보고 울엇다.. 꼭봐라...
감독 배우 스태프가 모두 노 개런티로 만든 영화
촬영에 임하는 마음가짐 자체가 틀렷을듯
윤동주가 나중에 생체실험당해서 죽지않던가
최후가 안타까운분ㅠㅠ
심지어 윤동주의 시는 일본인들도 감동받아서 일본인 팬들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