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게 동영상 용으로 Z6와 EOS R 을 놓고 한참을 고민 했습니다.
Z6로 선택한 이유는 5월에 firmware update가 되고 나면 AF는 지금보다 훨씬 더 좋아 질것으로 기대를 하고
결정적으로 EOS R은 in-body image stabilizer 가 없어서 그런지 동영상 촬영시 rolling shutter 가 Z6와 비교시 차이가 너무 나더군요.
물론 캐논의 1080 영상은 충분히 선명하고 색도 예쁘게 뽑아 주지만 영상은 아무래도 흔들림이 적어야 되니 Z6 로 선택 했습니다.
Z6의 가장 큰 장점은 동영상 AF가 상당히 좋고 , 단점은 사진 촬영시에는 AF가 D850 보다도 떨어진다는 거죠.(가격 차이가 있으니...)
그리고 렌즈 어댑터는 기존의 F 렌즈를 쓰면 영상 촬영시 모터 소음이 들어가기 때문에(rode videomic pro plus 사용해도)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동영상을 찍는 사람들에겐 솔직히 메리트는 적어 보입니다. 물론 AF 속도는 빠릅니다.
바디에 들어있는 엠프 자체도 소니와 비교불가로 안좋아서 zoom f1 같은 엠프내장형 마이크를 써서 나중에 싱크를 맞춰야 하는 것도 단점이죠.
저도 Zoom F1을 쓰지만 싱크 맞추는게 귀찮아서 요즘에는 그냥 로드마이크만 쓰고 있는데 그냥 쓸만 합니다. :)
소니는 기기의 성능은 좋지만 신뢰성에 의문이 들어 저도 Z6으로 왔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캐논은 역시 손떨방이나 외관이 니콘에 비해 떨어지고요.
신뢰성이라는게 어떤거인가요? 저는 a9 r3 체험 행사 써볼때마다 항상 결과물 신뢰성 좋던데
롤링셔터는 사실 그냥 센서 연산이 타사보다 구려서..
222. IBS는 상관없져
빙고
아 그렇군요. 그래서 그런지 R은 들고 다니면서 찍기엔 많이 아쉽더군요.
풀프레임 중에 시네마 전용으로 수천만원짜리 말고
그걸 만족시키는 바디가 있긴 한가요...
파나소닉 바디는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Z6써보니 소니나 캐논 미러리스보다 더 만족스럽더군요
롤링 셔터는 이미지 스테발리저랑 상관 없구요.
r이랑 z랑 그런 차이가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