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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다는 생각..

마음이 너무너무 아프고 괴로워서 자꾸 죽어버리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죽으면 이 괴로움도 같이 없어질테니깐요.
다만 남겨진 가족, 와이프와 딸이 괴로워할 모습이 눈에 밟혀 맘이 아픕니다.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는..
죽을것만 같은 이 괴로운 시간을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요..
자꾸 나쁜 생각이 듭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댓글
  • 6dmarkll 2019/02/28 01:40

    집 주소랑 전화번호 주세요!

    (y3ShPu)

  • PhysioTherapy 2019/02/28 01:40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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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포르~ 2019/02/28 01:40

    네 그래요, 죽어버리면 더 큰 민폐랑 고통을 주니까 차라리 열심히 사는게 나요

    (y3ShPu)

  • 키보드워리어 2019/02/28 01:40

    http://www.lifeline.or.kr/
    일단 여기 24시간 전화되니까...함 상담부터 받고 결정해보세요..

    (y3ShPu)

  • 인강릉 2019/02/28 01:42

    전 마음이 드럽게 아플때 법륜스님 강의 보면 좀 편안해지더군요.

    (y3ShPu)

  • [LV7]아즈바이 2019/02/28 01:43

    제가 장담하는데 분명히 좋은날이 올겁니다.
    더 또한 그랬으니깐요

    (y3ShPu)

  • 별보기운동 2019/02/28 01:48

    자살하면 무조건 지옥행 입니다.
    정 못견디겠으면 그냥 다 놔버리고 될대로 되라 하고 당분간 목숨만 부지하고 계셔보세요~

    (y3ShPu)

  • 강도파파™ 2019/02/28 01:49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3ShPu)

  • 개념키리스 2019/02/28 01:50

    진짜 힘드신가보네요 ㅠㅠ 어느곳하나 맘둘곳이 없으신듯
    모든게 님이 지고 계신듯하네오 안타깝..

    (y3ShPu)

  • 해인아범 2019/02/28 01:51

    죽는다고 다 끝나는게 맞을까요??
    전 그게 두렵네요.
    지옥이니 벌을 받느니 뭐 그런게 아니라 정말 죽으면 다 없어지지 않을수도 있다는게 무섭더라구요.

    (y3ShPu)

  • Chang-ga 2019/02/28 01:51

    저도 몇년째 출구 없는 캄캄한 터널을 계속 걷는 느낌의 요즘인데요
    진짜 왜 사나 싶은 마음이 수백번도 많이 드는데
    그래도 가족들 생각해서 힘을 내고 살고 있어요.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오겠지 싶어서요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희망을 가져보세요
    힘들수록 건강 잘 챙기시고요.

    (y3ShPu)

  • 로스앤젤레스 2019/02/28 02:14

    힘내십시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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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구조사원 2019/02/28 01:58

    마음이 무엇때믄에 괴로우세요?

    (y3ShPu)

  • ARTDSLR 2019/02/28 01:58

    게똥밭에 굴러도 강남역 지하도에서 노숙해도 이승이 낫습니다.....토끼같은 자녀 생각해서 힘내십시요

    (y3ShPu)

  • Dark-Sky 2019/02/28 01:58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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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ey™ 2019/02/28 02:01

    얘기라도 해보세요 ㄷ

    (y3ShPu)

  • PRODA 2019/02/28 02:01

    주변에 힘든 상황을 들어주고 위로해줄 친구가 필요하신거 같은데...
    와이프분이라도 좀 도와주시면 좋으련만...

    (y3ShPu)

  • 중생님 2019/02/28 02:02

    잘 될거야 라는 희망 하나면 반전은 옵니다. 절대 불씨를 끄지만 말아주세요...

    (y3ShPu)

  • Helscr 2019/02/28 02:02

    죽는게 더 무섭지 안으세요?

    (y3ShPu)

  • 블러드본 2019/02/28 02:06

    산다는 건 존버의 연속..더 버티시길..

    (y3ShPu)

  • 김소위 2019/02/28 02:07

    가족들 생각하시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똥통에 빠져도 이승이 낫잖아요
    힘드시겠지만 극복하셔서 원래대로 돌아오시길 바랄께요!

    (y3ShPu)

  • 라라파파도도 2019/02/28 02:08

    http://m.slrclub.com/v/free/36951628

    (y3ShPu)

  • 로스앤젤레스 2019/02/28 02:15

    힘내세요!

    (y3ShPu)

  • 간아다라마바사 2019/02/28 02:15

    말씀대로 본인은 편할지 모르겠으나
    먼저가면 자식의 상처가 죽을때까지 계속 가는듯ㄷㄷ
    x재팬 다큐 보니 요시키가 만든 노래가 다 어릴때 목매 죽은 아버지 그리움과 자책 뭐이런 이야기인;;
    아무튼 분노와 자살충동을 드럼으로 승화시켰다고ㄷㄷ

    (y3ShPu)

  • 똔똔하지 2019/02/28 02:16

    행님 모두다 비극을 살고 있습니다
    다만 본인편을 들어주는 사람하나보고 버티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버텨주세요 분명 방법이 있을겁니다

    (y3ShPu)

  • 열심아빠 2019/02/28 02:21

    어떻게든 사셔야죠. 죽는 다고 해결되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게 아니기 때문이죠. 그리고 영혼은 죽지 않아요. 몸만 썩을 뿐...삶과 죽음은 신이 배치한 것인데, 그걸 맘데로 하시면 어떻게 될까요? 어렵더라도 힘내십시요!! 가족들 생각하셔서..

    (y3ShPu)

  • 김청순 2019/02/28 02:24

    이또한지나갑니다...
    글쓴님보다더한사람도 많은세상이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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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뒹구는눈사람 2019/02/28 02:26

    힘내세요~
    상담을 받아보시거나, 누군가에게 마음을 털어놓아보세요~~
    분명 좋아집니다.
    힘든일은 반듯이 지나갑니다.

    (y3ShPu)

  • [민양] 2019/02/28 02:28

    스트레스가 지속되고 안좋은 생각이 반복되면
    마음이 몸에 영향을 미치는 것 처럼
    세로토닌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때부터는 본인이 그런 생각을 하고 싶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수렁속으로 빨려들어가듯이 나쁜 생각들이 반복되게 됩니다.
    내일이라도 정신건강학과에 방문하셔서 스트레스 지수 검사하시고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외국에서는 아이가 트라우마에 걸릴법한 큰 사고가 일어났을 때
    종종 병원에 들려 먹일만큼 정신상담이 보편화가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정신과라는 선입견 때문에 선뜻 방문하기가 어려운것이 사실입니다.
    글쓴이 분께 떠오르는 나쁜 생각들이 근본적으로는 지속적인 스트레스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으나, 죽고 싶다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치닫는데는 이미 마음이 아니라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만큼의 신체적인 호르몬 수치가 저하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꼭 상담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2년반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평소 스스로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아파트 베란다를 보고 죽으면 더 편하겠지라고 생각하는 걸 보고, 다음날 바로 병원에 갔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약을 먹고 있고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지금 많이 힘드시리라 생각됩니다. 진정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y3ShPu)

  • 인터레스팅 2019/02/28 02:35

    정신 차리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시길..
    욕심도 조금 버리시고요.
    처남이 사업하다가 아들 둘과 마누라 남긴채 사채빚과 기타 빚들 태문에 유서도 없이 자살했습니다.
    슬퍼할 겨를도 없이..
    그 빚들 법적으로 청산하느라 6개월 걸리고
    명의 빌려준 장인장모님은 집 날리고 길거리에 나앉고
    마누라(처남댁)는 남편 죽은지 5일만에 시댁에 돈 요구하고 친정 식구들 들이닥쳐서 돈 내놓으라고 지랄하고
    결국 처남댁이 매형인 제 돈 가지고 날라서 연락두절.
    시부모와 연 끊고 살고 애들도 연 끊기고..
    지금도 장인장모님 붕어빵도 팔고 이런저런일 하시면서 빡시게 사십니다.
    처남 죽자마자 걱정되어서 장인장모님 저희 집에 모셨었는데 저랑 참 친한데 제게 미안하다면서 6개월 지나고 일 수습되니 월세 10만원짜리 방으로 나가셔서 초라하게 사십니다..
    님 죽으면 그날부터 남은 사람들은 지옥입니다.
    졸라 이기적인거니까 죽지 마세요.
    힘들면 그냥 도망쳐요.
    다른건 용서가 되는데 죽는건 진짜 나쁜놈 맞습니다.

    (y3ShPu)

  • se-12 2019/02/28 02:49

    저는 마음이 너무너무 아프고 괴롭지도 안은데 그냥 죽어버리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죽으면 이 지겨움도 같이 없어질테니깐요.

    (y3ShPu)

  • Prosm 2019/02/28 02:54

    님 죽으면 아내분과 딸... 여자둘이서 얼마나 힘든삶을 살게될지 상상해보세요. 능력없는가장이어도 없는것과는 큰차이가 있습니다

    (y3ShPu)

  • [라우렌시오] 2019/02/28 03:01

    어디세요? 근처면 저랑 소주 한잔 하실래요? 술 안 드시면 커피라도요.

    (y3ShPu)

  • D1X/D2X라온제나 2019/02/28 03:09

    죽을 생각하지말고 살생각부터 하세요.제발 제발 제발 살아봐요.

    (y3ShPu)

  • 씻고자라 2019/02/28 03:11

    예전에 저도 그랬습니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병원에가서 약타먹으니 버틸만했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니 지금은 정상적으로 생활하고있습니다. 늦기전에 가까운 병원에서 상담받아보세요. 분명 좋아질겁니다.

    (y3ShPu)

  • 도무스™ 2019/02/28 03:13

    그래도 한땐 좋은 일들이 있었을텐데... 너무 상심마시고 기운내세요.. 세상은 넓습니다. 자신보다 더한 사람이 있단걸 위로 삼으시고 한번더 도전하고 기회를 놓지마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내일은 또 해가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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