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돌잔치 관련 글을 자게에 2번 정도 썼던 거 같던데 그때마다 부정적인 댓글이 많았었습니다. 아무튼...
원래 돌잔치로 돈 벌 생각도 없었고 기본적으로 저랑 와이프 성격이 민폐끼치는 거 싫어해서 돌잔치는 당연히 가족끼리만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저기서 돌잔치가 의외로 돈이 된다고 된다고 자꾸 부추기는 바람에 귀가 팔랑거리다가 큰 홀로 바꾸고 사람도 좀 초대하고 그렇게했습니다. 주변에서 자꾸 바람 넣어주다 보니 돈 욕심이 생기더군요 거참.. 멍청하게 아무튼...
돌잔치 당일 정신 없었는데 이래저래 보니 손님 총 70분 정도 오셨네요. 그런데 돈도 생각만큼 별로 안 남고 의외로 지나고 보니 깔고 들어간 돈도 많네요. 그냥 손님들 불러서 그 돈으로 남 좋은일 다 시킨 꼴이네요. 돌잔치 관련 헤어, 스튜됴, 스냅사진, 뷔페에 제 손님들 돈을 갖다 바친 꼴입니다. 그리고 그 돈은 고스란히 제가 갚아나가야할 돈이죠 왜 이런 프레임을 하기전에는 몰랐을까요?? 돈 욕심에 눈이 멀어 멍청한 짓을 하고 말았네요,.
돌잔치 요즘 잘 안하는 분위기인 거 알고 있는데 사람들 초대하려니 뭔가 부담주는 거 같아 마음 불편했고... 초대하면서 약간 아쉬운 소리해야하고.. 그렇게 초대 했지만 안 오는 사람들 보면서 제 마음 속이 또 괜히 멍청하게 서운하고.. 이래저래 좋은 점이 없네요. 왜 자기 아기 첫 생일은 이렇게 지랄맞게 해야하는지 정말 하나도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제발 돌잔치 하지마세요.
와이프는 역시 인성이 좋은 사람이라 "여보 나는 기분 좋았어 비록 돈은 별로 안 남았지만 많은 소중한 사람들 확인했고 식사도 대접하고 이뿐 우리 아기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자리 아니였냐"라고 하는데 저는 그런 생각은 안 들고 내가 이 돈에 눈이 멀어서 사람들한테 오라고 아쉬운 소리하고 부담주고 이 지랄잔치를 했나 이런 생각 드네요.
https://cohabe.com/sisa/9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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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
닉언일치 ㄷㄷ
돌잔치는 정말 이제 안하더라구요... 저작년까지 하더니 주변 몇몇도 돌 지났는데
안부르길래 . 혹시나 했는데 안부른건가 해서 물어보니
그냥 가족끼리 했다고 하더구요.
돈돈돈.. 잔치가 돈써서 남에게 베플고 기쁨을 나누는 의미이지...돈돈돈..
엇..댓글달고 닉을 보니 이해가 감니다..
닉 ㄷ ㄷ (2)
결혼은 먼저 했는지 물어봐야 예의 아닌가요ㄷㄷㄷ
딱 어울리는 닉넴을 다셨군요.
아이고 자게이여
닉언일치란 말은 역시 무시할게 못되네요...
닉 ㄷ ㄷ ㄷ
저는 애초에 돈받을 생각 없이 가족과 친한 친구들 불러서 식사하는 자리로.
본문처럼 오롯이 대접하는 마음으로....
작년 첫째 돌잔치 가족끼리 했습니다.
그동안 냈던 돈이 아깝지만 남한테 부담주긴 싫었네요
빚만 늘었군요
돈벌생각 하셨나보네.. 그냥 가족이나 주변에 정말 친한분들 말곤 초대 안하드만
원래 돈 벌 생각 없었고 가족끼리만 하려고 쭉~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돌 다 되어가니 주변에서 자꾸 돌잔치가 의외로 돈이 된다 돈이 된다 주문 외우듯이 저에게 얘기해주더군요. 그래서 잠깐 귀가 팔랑거리다 결국 일을 그르치고 말았네요. 허허
주변사람들이 문제군요.. 주위에 그닥 좋은분들이 있는게 아닌듯
본인이 앞으로도 현명하게 대처하길 바랍니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게 남탓하는 거죠
인정합니다ㅋ
돌잔치를 돈남기려 한단 생각이 이해가 안되네요...
하고싶음 식사 대접하고 그날 기록남긴단 맘으로 하면 될것인데...
원래는 그런 생각 없었는데 주변에서 자꾸 저에게 바람넣더니 제가 멍청한 짓을 하고 말았네요
돌잔치로 남기실려면 딱 직계가족끼리만 하면 됩니다.
전 아예 안하는것보다 다시한번 한다면 직계가족만 딱 모아 평소 비싸 잘 가보지 못한 음식점에서 하고 싶네요.
돌상이런건 안하구요. 대신 사진은 꼭 남기고 싶네요.
맞는 소리인 것 같아요.
그렇죠,,,결국 받은돈 갚아요 하고,,,결국 내돈 가지고 흥청망청 뭔짓을 하는건지.
돌잔치 했지만 아쉬움 없습니다. 애초에 경제적 이득을 생각치도 않았지만, 내 아이 첫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온 분들이라고 생각하면 그깟 몇푼 돈 아쉽진 않았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첫째는 친한친구들까지 초대하고 둘째는 직계가족만 불러서 했습니다. 딱 사심없이 축하해줄 사람들만 있으면 될거 같아요. 요즘 결혼이건 육아건 너무 고도로 사업화 되어있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사실 잔치를 열었으면 정산결과를 확인하고 싶은게 사람이죠... 이해가 가네요
그렇게 하는 돌잔치가 의미가 없진 않지만
결국 자본이 자본으로.. 피라미드 처럼..
뷔페 업주만 떼돈 범...
그러니깐요 뷔페에서 2XX만원 결제하는 순간 머리가 하얗게 되면서 내가 멍청한 짓을 하고 말았구나 부랄을 탁 치게 되더군요...
요새 돌잔치 거의 안하죠 ㄷㄷㄷㄷㄷ
그러나 잔치를 벌이면 돈벌생각이 아니라 돈 당연히 더 쓰고 베풀생각으로 해야하는 겁니다.
선물, 축의금은 들어오면 좋고 아니면 말고,
내 돈 들여서 잔치 벌여 축하해주러 오는 사람한테 기꺼이 베풀겠다는 생각으로 해야하는겁니다
네 그러면 좋겠지만 제가 그정도까지 인성적으로 괜찮은 사람은 아닌가 봅니다. 자괴감 드네요
저는 아들놈 둘돠 양가 가족 어르신들만 모시고 했고 스냅 작가분 저렴하게 구해서 촬영했네요 ㄷㄷ
주위에 쇼잉 좋아하는 사람은 성대하게 하던데 다 부질없어 보이더란 ㄷㄷ 근데 그런 인간들은 차자랑, 시계자랑, 여친자랑 오지게 함 ㅋㅋ
저는 주변에 돌잔치 안왔다고 연락 쌩까는 사람 몇 봤는데 참 거시기 하더군요~
상 당했을때도 쌩까더란~~
난 돌진치때 가족끼리 했고 돌잔치까지 오라는건 좀 브담스럽더군요~
돌잔치 하지도 가지도 맙시다.
팔랑귀 자제하시고 이제 스스로가 내렸었던 결정을 믿으세요.
어차피 사람은 선택지가 여럿일때 어떤 선택을 하든 한번은 되돌아보고 후회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기가 오래 생각해왔고 이미 결정 되어 있었던 일은 그 일만 지나가고 나면 "그때 그러지 그랬어" 하는 주위 말에 미동도 없어요.
저는 돌잔치가면 돈도 쪼끔낸다능ㄷㄷㄷ
애기 부모가 쏘는날로 보여서요
(원래 생일날은 당사자가 쏘는거잖아요ㅋㅋ)
집에서 돌상 차려놓고 사진만 찍고~
돌잔치는 패스 ㅋㅋ
부담주기 싫고 하기도 귀찮고 해서 ㅎ
결혼도 한번 더하면
안할수는 없고 가족끼로 오븟하게 하는게 정답입니다. 솔직히 남에 애 관삼없어요.
그렇게 자영업자나 진사님들도 먹고 사는거죠.. 조금이나마 경제에 보탬이 됐다 생각 하심이...
난 정말 돌잔치 하지맙시다....찬성요...
돌잔치로 돈번다는생각을 하고있는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생일에 민폐끼치지말고 가족끼리 식사나하세요
여전히 할사람은 하고
말사람은 말고
뿌려둔게 많으면 아까워서라도 하고
인간관계에서 그런 인연이 적고 의미 없으면 말고
어짜피 각자선택임
상부상조 상호부조 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데 역시 인간관계에 따른 개인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