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막포 쓰다가 매각하고 최근 메인으로 A9(2주), 서브로 EOSR(두달) 쓰고 있습니다.
제가 느껴본 몇가지 큰 단점들은..
1) 셔터소리(엄밀히 말함 미러소리)..
- 정말 정감 안가네요.. 오죽하면 셔터소리가 상상될 정도입니다. 생각보다도 너무 별로에요.
2) 감성..
- EOSR의 겨우 DSLR 대비 대부분의 경우에서 딜레이가 조금씩 있습니다.
- A9의 경우 DSLR 대비 큰 차이는 못느낍니다.
- 다만, 두녀석 모두 DSLR 의 감성이 없어요.. 아날로그 느낌이 아니라 디지털적인 느낌입니다. 확실히!
시계로 따지면, 롤렉스 쓰다가 카시오 디지털 시계로 넘어온 느낌이에요. ㅠㅠ
3) 아무말..
- DSLR 쓰다가 아예 팔고 미러리스를 쓰니 확실히 카메라 사용에 대한 '재미'가 없어졌다고 해야할까요..
꿈에서 셔터소리(미러소리)가 나오니 육두막이라도 새로 하나 구입해야할까 고민중입니다..
A9의 경우 이것이 신세계라고 느낄만큼 경이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카메라 성능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이건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EVF 도 너무 좋지만.. 아직은 OVF가 그리울때가 많습니다.
디지털 시계가 성능으로는 가장 정확하지만, 오토매틱 시계가 좋을 때가 많은 것처럼 말이죠..
저는 아직 후회까지는 아니고 나름 만족스럽게 쓰고 있지만, 사람에 따라 후회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ㅎㅎ
4) 그외..
미러리스 렌즈는 RF, FE 마운트를 다 떠나.. 네이티브 마운트는 겁나비쌉니다. 그나마 FE가 나온지 오래되서 좀 더 싸긴해도 새롭게 출시한 렌즈들로만 구성되어있다보니 확실히 비싸요..ㅎㄷㄷ;
https://cohabe.com/sisa/94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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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감 합니다.
점점 카메라가 아니라 전자제품화 되어가는것 같아요...
전자제품같다는 말에 극히 공감합니다.ㅎㅎ
반 전자제품이 dslr, 약 85%전자제품이 일반 미러리스, 물리셔터가 제거되면 완전한 전자제품이 될테죠...
흐름은 거스를수 없지만,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는 여전할거라 봅니다.
종이책이나 필카가 아직 있듯이요 ㅎ
향수가 생각보다 큰 듯해요.ㅎㅎ 전 종이책 절때 못버리겠습니다 ㅋㅋ
네... 저도 다 느낀 내용이네요..
공감합니다..
미러리스 쓰는 이유는 휴대성이 가장 큰것 같아요..
근디.. 요즘 나오는 미러리스 렌즈들을 보면 ㅎㄷㄷㄷ
사용 의미가 없어짐... ㅡㅡ;;
성능면에서도 미러리스가 뛰어나긴 합니다만.. 버려야할께 생각보다 큰 것 같습니다.ㅠㅠ
사진찍기 편해졌죠
점점 자동화..
비싼것도 문제
고화소에 대응해서 새로 나온 렌즈가 비싼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ㅠㅠ 그나마 미러리스 중에선 소니 마운트가 오래되서 젤 싸죠.ㅎㅎ
감성이 단점이군요
단점이자 장점이죠.ㅎㅎ
그냥 다 일종의 플라시보라고 봄니다.
타사의 경우 성능적에서는 확실히 뛰어납니다. EOSR은... 5D 시리즈에 비비기에는 아직 좀 여러가지 면에서 가다듬을 필요가 있긴 해요.ㅎㅎ
필름바디 하나 들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셔터소리도 디지털바디랑 비교가 안 될 정도고 파인더도 훨씬 밝고 시원하고요
필름바디.. ㅎㄷㄷ; 대학생때 마지막으로 써봤던 것 같네요.ㅎㅎ
적응이 덜되어 그런거지요
시산에해는지는데
저도 단순히 적응문제라고 생각했으나.. 계속 써보면 써볼수록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셔터소리는..ㅠㅠ
공감합니다
정말 100% 죠 ㅎㅎ
렌즈는 비싸다 느끼는데 바디는 예전 dslr 생각하면 비싸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왕덱스 오디라인 바디 가격이 저는 납득이 안가요.
소니m3 아니었다면 지금 캐논 rp,r, 니콘z시리즈 바디가격은 +100만원 이었을 겁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자기 제품의 성능 뿐만 아니라 원가도 고려할 수 밖에 없죠. 제가 알기로 DSLR이 여러 기계식 구조 때문에 원가도 많이들고 만들기 훨씬 복잡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ㅎㅎ. 사실 이제는 DSLR이 미러리스를 성능면에서 따라가긴 어려울 것 같아요.ㅎㅎ
사진 결과물과는 1도 상관없는 것들이네요
결과물하곤 상관 없지만 사진찍는 재미와 상관이 있죠!^^
본문보고 드는 생각.
아.. 3세대 바디로 언제 넘어가지..
이렇게 천천히 바뀌는거죠.
예전에 rf에서 slr로 넘어갈때도 그랬을테구(경험못함)
Slr에서 dslr로 넘어갈때도 dslr은 감성이 없고 셔터도 필름에비해 너무디지털스러운 느낌이고 필름넘어가는소리가 없어서 별로다.
심지어 필름화소는 필름의 화학적 화소를 디지털로 변환하면 몇천만화소급이다 뭐 이런 지금들어보면 어이없는 주장도 있었죠.
Rf에서 미러가 추가되 렌즈에서들어오는 실제모습을 찍으면서 기술적 혁신을 이루었지만 이젠 미러로인해 핀이틀어지고 미러쇽이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를 미러리스가 해결한 상황이죠.
개인적으론 미러리스의 가장큰장점은 신뢰도 인것같아요.
저도 똑 같은 느낌으로 미러리스 쓰다가 dslr로 돌아갔지만 핀문제 겪고 라이브뷰로만 찍는 내모습을보고 결국 미러리스로 돌아왔네요. 솔직히 미러리스 한번써보면 dslr쓰면 신뢰도가 떨어져서 불안하더라구요.
맞습니다. 공감합니다.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그래서 일단은 미러리스에 좀더 머물러보고, 도저히 못참겠으면 보급형 dslr을 추가하든지 해야겠어요.ㅠㅠ
그걸 추천해요. 저는 미러리스 나올때부터 쓰다가 dslr감성 때문에 d800e 6dmk2쓰다가 결국 미러리스로 다시왔네요. 칼핀 한번 경험하면 dslr다시 못써요.
미러가 없어서, 셔터막만 왔다 갔다 해서 그럴거에유;;; 맘만 먹으면, 스삭~ 정도로도 만들수 있을듯요~^^
뭐, 그래도 리프셔터보다는 좋네요~^^;;
미러가 없는게 이렇게 차이가 클 줄이야..ㅠㅠ
몇년후 새내기 진사들이 모차럼 DSLR 써보거는 그랄 겁니다.
뭔 카메라가 찍을 때마다 이상한 소리 나면서 충격이 오네. 왜 이따위로 만들었지? 이러니 망하지.
10년후쯤엔 그럴수도 있겠죠ㅎㅎ 전 그소리가 너무 좋더라구요. 제 세대 카메라 소리의 대명사죠ㅎㅎ
저처럼 구형 dslr을 몇대 구하심이. 저는 실버라인으로 소장중입니다. 가격도 10만원 언더만 구입했네요.
전자제품이건 아니건.. 사진만 잘나오면 뎀~ㅋ
개인적으로0미러리스 단점은 먼지에 겁나 취약하다.. 센서에 셔터막이 없으니 너무 노출에 취약함.
전 평소엔 신경안쓰는데
조용한 분위기의 북카페나 칵테일바
공연, 콘서트에서 셔터 계속나면 짜증이.. 그나마 요샌 다들 눈치주는 추세라 조용하지만 너무 싫더라구요
ㅎㅎ 취미로 쓰는 사람은 누가 머라든 자기 좋은대로 소비하면 그 뿐입니다
편한게 좋으면 편함을
불편함에서 재미를 느끼면 불편함을 추구하면 되죠
사람마다 최적으로 느끼는 편함과 불편함은 다릅니다
디카가 재미가 없어서 수동렌즈 물리니 더 즐겁네요
가끔 이러다 편하게 쓸땐 또 편한대로 좋구요
사용자 경험이 다른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핀이 멍청하게 나오면
감성이고 뭐고
Dslr 다 부시고 미러리스 갈아탑니다
첫째도 둘째도 초점이 정확해야 카메라라고 범주에 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