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engers : Infinity War - 10 ans de d?ception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10년의 실망
'본 영화의 메인 빌런인 타노스 또한 매우 평면적인 '마블 악당'을 벗어나지 못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아직까지 해결 못한 단점인 매력 없는 악당, 사연 없는 악당은 팬들이 10년간 기다려 온 이 영화에서조차 개선이 안된것이다. 어벤져스의 '미치광이 초월자' 로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살인 로봇' 울트론에 이어 이 영화는 '사악한 외계인' 이라는 영화계의 클리셰를 그대로 담습하는 매우 성의없는 빌런을 관객에게 보여준다. 이는 마치 '영웅들을 모았으면 됬지. 빨리 다음 영화 만들어야 하니 돈을 줘.'라 하는듯 하다.'
'영웅들이 모이는 개연성 또한 매우 빈약하다. 우주적 위협이 다가와 자신들의 터전을 위협하자 바로 서로를 찾아 모이는 영웅들은 보는 관객의 실소를 자아내는 플롯의 구멍이다. 허나 더 큰 문제는 이들이 모인 뒤에 일어난다. 이 또한 '어벤져스'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로, 서로 겹치는 캐릭터성을 지닌 등장인물들이 더 강한 특징을 가진 인물에 묻히는 것이다. 작년 개봉한 '저스티스 리그'는 이와같은 문제를 등장인물들의 각기 다른 개성을 최대한 살리는 것으로 해결하였는데, 이를 보고도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마블 스튜디오의 고집은 이해하기 어렵다.'
'마블 스튜디오는 이 영화가 개봉하기 직전 10돐을 맞이하여 크게 행사를 하였다. 이는 분명 과시의 목적이 컸다고 생각한다. 허나 10년이란 시간 동안 발전이 없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이러한 자축에 팬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DC필름즈 유니버스와 같은 후발주자가 어느새 턱 밑까지 따라잡은 이 순간, 마블 스튜디오가 적여야 하는 것은 잔치 초청장이 아닌 반성문이다.
클라크 켄트, 데일리플래닛 사회부 기자([email protected])
켄트 기자 취재하다 사망했잖아
데일리 플래닛이라고요? 그런 언론사는 들어본적이 없네요. 전 평생을 물리학을 연구했는걸요!
납득(물리)
사람 모자라서 국장이 좀 써보라 했나보지.
슈퍼맨의 기회는 이미 지나갔어!!
납득(물리)
쟤 사회부 잖아
왜 염애부에서 기웃거려
사람 모자라서 국장이 좀 써보라 했나보지.
슈퍼맨의 기회는 이미 지나갔어!!
켄트 기자 취재하다 사망했잖아
배트맨 저격글쓰다 슈퍼맨이랑 같은날 부고소식 들었음
라고 써라 로빈
데일리 플래닛이라고요? 그런 언론사는 들어본적이 없네요. 전 평생을 물리학을 연구했는걸요!
니가 슈퍼맨인가 나랑 한판 싸워보겠나?
그래 스톤6개모아도 머리카락도 안생기는놈아.
경쟁사 신문을 보고 빵터진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