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휴대폰에 켜져있던 유튜브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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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는 프로그래밍 하기 전에 기획서 써본적이 한 번도 없나봐...
의외로, 기존꺼 베끼는거 아닌 이상, 간단한 것도 구현하려면 머리 깨지던데
저걸 쓴 사람이 죽었다 = X
저걸 보던 프로그래머가 화병으로 죽었다 = O
내용은 딱히 틀린말은 아닌거 같은데
쉼표가 없다
배달의 민족 기술스택 진짜 좋은뎅..??
마 Node.js 써봤나 지긴다 아이가
진짜 죽은겨?
저걸 쓴 사람이 죽었다 = X
저걸 보던 프로그래머가 화병으로 죽었다 = O
ㅇㅋㄷㅋ
아 드립이었구나... 출처도 없이 뉴스 가져온 줄 알았네
아씨... 실수로 추천 눌렀네.
저걸 보는 프로그래머가 화병으로 죽을 이유가 뭔지 궁금함. 나도 현역개발자인데 맞는말 한거같은데.
난 개발자가 아니라서 모르겠고 그저 게시글의 제목과 내용을 해석해 준 것 뿐
게시글 내용을 봤을때 화병이 날 이유가 없어보여서.. 암튼 답변감사
이 글의 댓글을 읽던 프로그래머들이 울화통이 터져서 죽었음
이과가 쓴거지?
전에 여기서도 웹쪽이랑 어플쪽은 프로그래밍이라 부르기도 쪽팔리다면서 까던 ㅈ밥 컴공과 학생 있었는데
내용은 딱히 틀린말은 아닌거 같은데
쉼표가 없다
내 생각에도 심장마비가 아니라 호흡곤란으로 죽은것같음
갈라파고스 기기가 아닌이상 다른거랑 통신하고 규약 맞춰야하므로 대단한 기술 못들어가지.
쟤는 프로그래밍 하기 전에 기획서 써본적이 한 번도 없나봐...
근데 솔직히 저말 맞는말 아님? 대단한 기술이 들어갔다기보단 새로운 시도를 더 빨리 한거지.
배달의 민족 같은 시도는 전에도 여러번 있었고
나도 얼마전에 오프라인매장에서 무인 주문 앱
만들었다가 말아 먹은 사람으로서
그래도 배민이 대단한게 빠른것보다
마켓팅이 대단 했다고 생각해.
초반에 수수료도 비쌋고 사람들 인식도 안좋았을 텐데 어떻게 설득시킨거지???
난 수많이 매장 돌아 다녔지만
다들 그런거 모른다면서 안해 주던데...ㅠ.ㅠ
심지어 태블릿도 무상지원해주고
초기에 쿠폰도 뿌려서 활성화 시켜 준다고 했는데.
그 새로운 시도를 다른사람보다 빨리 하는게 오히려 프로그래밍 보다 더 쩌는 능력 아닌가 싶다 ㅋㅋ 콜럼버스의 달걀
일단 나는 하다 관둔 입장에서 쓴 댓글인데, 프로그래밍에서 대단한 기술이란게 대체 머임?
한 번도 쓴 적 없는 어떤 시스템을 개발해서 프로그래밍해야 대단한 기술인건가...
아니면 코드가 엄청 복잡하고 어려워야 대단한건가...
만들고자 하는 방향으로 딱 잡아서 만들면 되지 않나 싶음.
나는 그게 안되서 관둔거고.
필요한 스킬이 어느정도인지, 시장에서 팔릴 것인지 같은거 판단하는 것도 다 기술에 들어가지 않나 싶음.
저 말이 틀렸다고 부정하는건 아님. 근데 어떻게 보이냐면, 자기 기준이나 관점에서 모든걸 다 맞추고 하는 말 처럼 보이니까
크게 공감이 안되는거 같음
ㅇㅇ 근데 저 댓글 내용으로 유추해 볼때 유튜브 동영상의 내용은 배민이 기술력으로 성공했다- 라는 뉘앙스의 내용인듯 싶어서 남긴거임
저 댓글에서 언급하는 기술력은 말 그대로 프로그래밍으로서의 기술만 언급한거 보니, 원 유튜브 영상을 봐야만 이야기 할 수 있을거같은데. 배민은 마케팅+시류가 주요했지 기술이 주요했던건 아니라고 생각함.
플밍에서 대단한 기술이라면야 옛날에는 다양한 언어를 습득해서 적재적소에 쓸 줄 안다던가, 새롭고 월등한 보안기술을 개발한다던가, 요즘엔 뭐 딥러닝 같은거나 인공뉴럴 네트워크 같은걸 만든다던가..
뭐 해본적이 없으니까 저딴 소릴 하겠져..
의외로, 기존꺼 베끼는거 아닌 이상, 간단한 것도 구현하려면 머리 깨지던데
심지어 기존 방식 베끼는거도 똑같이 코드짜라면 존나 힘듦
배달의 민족 기술스택 진짜 좋은뎅..??
마 Node.js 써봤나 지긴다 아이가
..?
기술이 탄탄하긴 한데 엄청난 신기술이 들어간건 아니잖아
저기서 말하는 크나큰 기술은 노드를 활용하는 게 아니라
노드를 만드는 걸 말하는 거야
그래서 대단한 기술ㅇ 아니라 활용을 잘한 거라응 뜻
초기에는 전화로 주문 받았을 껄?
나중에 커지고 개발자들 받아서
기술이 좋아진거고.
결제정보가 저장되는거 보면 보안쪽도 장난 아니게 힘들였을텐데
기본적인 생각은 누구나 함. 그러나 그걸 실현가능하게 만들어서 성공하는건 누구나 못함.
ㅇ ㅅ ㅇ 틀린말아님
윤 서 인
갸아악
초창기에 배달위 민족 주문하면 가게에 전화주문하던 뭐 그런 시절도 있었죠
맘대로 코딩가능하면 저런말 할수있겠지....
그게 맘대로 되냐
근데 딱히 틀린말은 아닌 거 같은데
배민 앱이 딱히 획기적인 기술력으로 만든건 아니니까
뭐.. 프로그래머들 빡세게 돌리면 비슷한거 다들 만들어낼 정도는 되니까 저말이 틀린건아닌데.... 아이디어하고 도전을 너무 폄하하는것 같다.
저기서도 아이디어랑 도전을 폄하하지않음
앱만드는 기술을 폄하한거지
폄하는아니지 기술적 차이가 없다는말이지 남들과 다른 강점을 부정한건 아니잔아
초점이 기술로가 잇어서그렇지
다시 읽어봐
남들보다 빠른 기획
남들보다 대단한 마케팅은 칭찬하고 있다구
빠르게 읽다보니 잘못읽었넹
폄하는 아닌듯
어이구 인생아... 콜롬버스 달걀하고 다른게 뭐냐
얕게 배우면 아?레고처럼 붙이면 되는구나?하는게 딱 저꼴....
구현이야 잘 기획해서 외주나 기타등등 물론 가능하지만 그래도 배민이 배달앱 스타팅을 끊은 선두주자임을 무시했어... 획기적인 발명들은 의외로 다들 생각해본거에서 나온 경우가 많으니...
아니 저사람이 하는말은 요점이 그게 아니잖아. 새로운 도전을 한것은 저쪽이 우월한게 맞으나 뭔가 특별한 기술력은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었다- 가 요지인데
진짜 죽은거야??
아니
별거 아닌 간단한거 먼저 만드는게 힘들
배달 어플 벌거 있나 생각 했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주문 천단위는 커넝 백단위도 어럽던데?
직접 만드니까 어렵지
예전에 내가 웹에이전시 할때
어디 대기업 싸이트 보여주면서 이렇게 만들어주세요 하는 사람들 있는데
그럼 일단 견적은 억단위 생각하세요 이렇게 말해
그 앱에 들어간 인력과 기간이 있는데
혼자 그걸 해보고 어렵다고 하면 당연히 어렵지
당장 배민 처음 나올땐 전화로 주문 하는 방식이다가 터치 주문 나왔는데
배민 나올당시엔 api이런것도 없고 앱개발자도 별로 없었음
처음 하는거다 보니 결제 회사들에게 이거 해달라고 요구해야 되고 디비도 콜수 많은거 맞게 튜닝해야함
이게 먼저 한다고 해결 되는게 아님
아니 뭐 그런 그전에 카드결제 해주는 pos 만든 회사들은 전국에서 초당 수백건 점심시간 같이 집중되는 때는 수천건씩오는 결제는 어찌 처리 했었을거 같으심? ㅋㅋㅋ
그 정도 트래픽도 처리못하면 은행은 고사하고 카드사도 존재도 못함 ㅋ
사업이라는게 그 선점이 매우 어려운 거임.
시장성과 비전을 보고 먼저 투자하고 개발해서 시장을 만드는 게 어려운 거지.
기술적으로 대단한건 없는거 맞아
조금 더 잘 구현할수는 있는거고
배달 앱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어려운 시스템들이 넘쳐나는데 배달앱정도야
문제는 시스템이 중요한게 아니라 서비스가 중요한거지
저 사람이 한말이 다 맞아
근데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이고, 맨 마지막에 '요정도 어플 만드는데 큰 기술력 필요 없습니다 에휴 조언하는데 알맹이가 없네요' 라는 부분 보면 그냥 폄하 의도가 맞긴 한거 같은데. 만약 저 영상이 배민 대표가 나와서 '기술력으로 성공했다'라고 조언하는 거라면 의미 있을지도.
어떤 영상인진 나도 안봐서 모르겠지만
큰 기술력이 필요 없는건 맞는 말이야
배달앱 만드는데 신기술을 쓰는것도 아니고
저 사람이 지적하듯이 배민의 성공은 과감한 시장 초기진입과 투자
그리고 마케팅으로 이루어진 결과지
배민의 성공을 논하는데는 무슨말을 했던 기술은 아무 의미없어
오히려 내가 배민 성공 관련해서 인상깊었던 얘기는 마케팅이야
나도 공감하고 인상깊게 받아들인 부분인데
흔히 마케팅의 타게팅을 할때 범위를 너무 넓게잡아
상식적인 범위
예를 들면 구매력이 제일 높은 20대 여성이라던가..
그런데 마케팅의 타겟은 더 세분화 되야하거든
20대 여성중 직장인이라던가
직장인 여성중 금융업이라던가 이런식으로
거기까지야 흔히 아는 마케팅 상식인데
배민은 내가 정한 타겟에서 무조건 업계 1위를 목표로 했다고 해
1위를 못하면 1위할수 있도록 그 타겟을 좁혀나가는거야
거기서 1위를 하면 점점 타겟을 넓히는 방식으로
타겟이 좁으면 좁을수록 대상의 수는 적어지지
하지만 그 적은 수에선 무조건 우리가 최고가 되야한다는거지
말은 쉬운데 이게 참 나한테는 참신한 가념이었어 ㅎㅎ
그래서 저 개발자 말에 더 공감이 되
배민을 얘기하는데 사실 기술적인건 별게 없어
중요한건 그 시스템의 기획과 마케팅의 성공이라고 보거든
ㅇㅇ 다음 대용량 트래픽 처리 안해본 찐따
저거 맞는 말인데?
일반적으로 엄청난 신기술으로 성공하는 것 보다, 운 좋아서, 남보다 빨리 쉽게 시작해서 성공하는 게 훨씬 많음
프로그래머 입장에선 프로그램만 한다보면 그리 대단한건 아니지
그러니 기획자가 대단한거임
아 뭐 주저리주저리 할 필요 없고 한마디면 되네
찐
배민이 기술력으로 승리한게 아님
마케팅 전술이 아주 주요했다
그런건 이과 감성으로 이해가 안되겠지
마케팅 업계에선 배민 굉장히 칭찬하던데
그런식으로 광고하고 홍보하고
마케팅 전술 펼칠 기업은 거의 없었음
게다가 저런 업계는 제일 중요한게 영업이야
영업의 중요성을
싸그리 무시해버리네
얼마나 힘든데..
그 최초가 참 중요한거긴 하지...
최저의 기술로 최고의 결과를 만든게 더 쩔지
최신,최고의 기술로 조진것도 얼마나 많은데
아니 그러니까 저 영상 내용을 봐야 알거같은데. 영상 내용이 배민이 뛰어난 기술력으로 성공했다 이런 내용이면 저 댓글이 맞말 한거지. 개발자와 기획 마케팅은 엄연히 분야가 다르니까
선점효과를 무시하는걸보니 이과군
이 글의 논란의 요지는 대체 배민사장이 강의 참석자들에게 무슨 조언을 해주었냐인데,
기술적으로 별 거 없다 = 사실
시대를 잘 만난 좋은 아이디어다 = 사실
참석자가 저렇게 도움이 안된다는 말을 하는걸로봐선 기술자랑만 신나게 했나보다. 그럼 빡칠만하지.
기획과 앱개발은 분리해서봐라
저기서도 기획은 칭찬하고 있어
기술력 보단 마케팅이나 투자유치가 배민의 성공 유효수단이지
나는 어느정도 동의한다.
내 동아리 선배중 한명이 2010년 1학기 졸업작품(직방보다 1년 반 빠름)으로 직방이랑 똑같은 앱을 만들었는데, 과선배들이랑 교수들 평가는 졸작이란 평가였지(그 선배도 그냥 대충 졸업이나 하자는 생각이 컸음). 아이디어 자체가 단순하고 구현 난이도도 그리 어렵지 않았다는 평이 대다수였어.
만약 그 양반이 대출받고 회사차려서 영업이나 마케팅쪽에 눈을 돌렸다면 지금쯤 돈방석 위에 앉았겠지만 그 당시 컴공과 공돌이들(본인 포함)은 기술면으로만 볼줄 알았지 그 누구도 이게 돈되는 아이템이란걸 몰랐다.
내가 년도를 착각했네. 2011년이다.
사실 그렇게 사라지는거 존나많잔아..
존나 디테일한 기획부분이나 사업적요소가없어서 ㅈ망하거나 지가만든게 돈되는지도모르는 공돌이들.. 경영이란게 필요는한 이유지 ㅋㅌ
그래도 안됐을 확률이 큼.
배민이 뜨기 전에도 주문앱 이나
사이트 있었는데 배민만 뜬것처럼
저정도로 성공하려면 운이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
물론 노력은 기본이고.
선점효과가 솔직히 어마어마 하긴함
맞말은 맞말임
화려한 코딩보다 단순하고 확실한 코딩을 하는게 맞긴하지
예전에 맥 도날드에서 한말이 있지?
우리보다 햄버거 맛있게 잘 만들 수 있는 사람?
대부분 손듬.
보시다시피 우리는 햄버거를 최고로 맛있게 잘 만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 우리보다 잘 팔 수 있는 사람 있나요?
틀린 말 아닌데?
게시판 구현하는것도 머리 터지던데 ㅋㅋ
실제 기능구현해보면 우리가 별거 아니라 생각하는 섯도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메뉴얼 다 뒤져봐야함
ㅈㄴ 얕잡아보고 저딴거 누가못만듬ㅣㄱㅋㅋㅋ이러고 앱 공부해보니깐 그 흔한 팝업창 뛰우는것도 힘들고 그냥 기본이라도 좋으니깐 간단한거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던데
콜롬버스의 달걀이지.
기술이 안대단하다고 그걸 무시하면 안되죠.
저걸 생각하고 이용해서 마케팅까지 한 능력이 어마어마 한건데...
그 두개는 별개의 문제니까
뭐 틀린말은 없지. 저기에 하나 더 붙이자면 운빨임.
그래서 저 글 작성자는 배민 정도의 기술력이라도 흉내 낼수 있나? 그럼 인정
뿅뿅문가들 얇팍한 지식 가지고 전문가들 무시하는거 진짜 존나싫음
저 댓글은 해당 케이스가 아닌거같은데
말로 단순히 기능구현만 하면 다 쉽겠다.
그 구성을 짜내는 것과 사람 몰려도 잘 굴러가게 만드는 건 차원이 다를텐데.
현업 개발자로 한마디 하자면... 맞는 말임, 근데 저런 말 할 이유가 없는게 앵간한 기술은 이미 80년대에 다 나옴.
요즘에는 영상처리나 머신러닝이 존나 획기적인 기술로 나오고 있지만 그런거 쓴다고 존나 개 쩌내 하진 않음.
솔까말 어느정도 개발 능력 오르면 알고리즘 새로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은 1%임.
나머진 걍 시스템 얼마나 잘 구성하고 데이터 얼마나 깔끔하게 쓰냐 차이지. 고로 저런말 하는거는 걍 근자감이라고 봄
저런 종류는 기술보다 아이디어가 더 어렵지
그렇다고 폄하할 정도의 기술은 아님
나는 아직도 이 작은 전자기기에 수많은 데이터가 오가고 프로그램이 돌아가는게 신기한데
저 사람은 안그런듯
배민 초기는 배민 멤버들이 배달하면 주는 종이광고책보고 자기네들이 수동으로 일일히 집어넣음
그러다 결제 기능 넣고, POS인가 뭔가 하는 기능 넣고.. 그 인프라를 만들어낸걸 절대 무시할 수 없지
아무리 유튜브 댓글 싸질러봤자 댓글 쓴 애는 자기가 말한 그 쉬운 것도 못 이룬 애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