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Mig-19를 타고 남한으로 귀순한 故이웅평 대령.
바다에 떠내려온 삼양라면 봉투를 보고 귀순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그런데 의외로 주변 사람들이 그가 귀순을 결심하게 된 그 문구가
'계란을 넣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라는 문구로 알고 있다.
물론 당시 북한이 계란이 귀해서 아무나 못먹던 것이기도 했을테니
계란을 양념처럼 부담없이 넣으라는 듯한 문구가 그를 흔들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보다 그를 더욱 동요하게 한 문구는 따로 있었다.
판매나 유통과정에서 변질, 훼손된 제품은 판매점이나 본사대리점에서 교환해 드립니다
배급받으면 아무리 상태가 안좋아도 주는대로 먹어야 했던 그에게
저런 작은 것도 변질되면 바로 조치해준다는 문구에 더 놀랐던 것이다.
북미회담이 코앞이고 또 어떻게 전개될지 모를 일이지만
적어도 시장경제의 혜택을 통해 그들이 변할 수 있길 바란다.
라면 봉지 하나가 불러온 저 나비효과처럼...
초코파이에 넘어온 애도 있지 않음?
소녀시대에 넘어온애도 있고 ㅋㅋ
미그19 보상까지 개꿀이였지..
전투기 탈정도면 나름 고급인력인데
태양만세!
초코파이에 넘어온 애도 있지 않음?
걔 그거때문에 초코파이 평생무료됐지
그리고 Mig-19를 보며 하앍.
커순
날봐날봐
소녀시대에 넘어온애도 있고 ㅋㅋ
하지만 그 소시는..
솔직히 젋은 북한군에겐 이게 더 혀과 직빵이지 않을까. 하루종일 좇같은 리춘희 얼굴이나 보는데 예쁜 걸그룹 틀어주면.
문화승리
스피커론 안들려도
USB로담아 몰래몰래 봄
미그19 보상까지 개꿀이였지..
전투기 탈정도면 나름 고급인력인데
그 고급인력이 연탄도 아니고 석탄가루랑 톱밥 배급받으면
본인이 직접 혼합하고 틀로 찍어서 연탄 때워야 했다네.
출신 성분이 진골 성골이어야만 될 수 있어. 기본적으로 평양 거주는 기본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우선 배급 대상이고. 근데 고난의 행군 때는 파일럿 부인도 장마당 나가서 장사 해야 했을 때도 있고.
태양만세!
저분 이후로 한분더 귀순해서 공군 1기로 복무중 인사 체계보면서 신기하더라 1기가 존재 한다는게
환경에따라 글 하나하나 주의깊게 읽게되네
요즘시대에 북한 방송에서 아직도 장군님 장군님한다고 북한주민들이 진짜 저런거 모르고 컬처쇼크받고 감동받겠냐.. 이젠 밖이 다 잘살고 자기들이 속은거 알면서도 총맞기싫어서 억지로 하는거지. 시장경제 맛은 알만큼 다 알게됐음 이미.
커순!
진짜 컬쳐쇼크셨겠구만 ㅇㅈ
라면만세!
용산 전쟁박물관 전시 기체가 이 분이 타고 넘어온 거임
저걸로 미그기 실제로 뜯어보니까 카탈로그 스펙이랑 차이 커서 충격이었다고 했던거 같던데
소련제가 뻥스펙 많이 했지.
어렸을때 저거때문에 엄마랑 같이 방공호에 들어갔다
전투기는 북한에게 돌려줬음?
ㄴㄴ 전쟁기념관에 있음
연구용으로 뜯어보고 맛보고 그랬을걸 잘은 몰라도 당시에 최신기체였던거로 기억하는데
이거 본인이 아니라고 인터뷰했던거 올라오지 않았었나?
다른 사람인가?
솔직히 이제 탈북바라고 무너지길 바라는 거 보다
이렇게 교류하고 서로 부담을 줄이다가 통일하는 게 맞다고 본다
나도 우리대에서 되는것까진 바라지도 않아.
부작용도 심각할테고... 경제도 경제지만 문화차이도 심각하겠지...
적어도 오가는 것만이라도 자유롭게 하고 천천히 하는게 좋다고 본다.
사실 통일까지는 몰라도 교류만큼은. 차끌고 유럽가는 게 소원인데
이념보다 맛있는 거지
우리 경계초소 다 뚫고 넘어온 사건도...ㅋㅋ
왜 커슨용사라고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