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분홍색 가운(한의사) vs 오른쪽 푸른색 가운(양의사)
한의학에서는, 탈모가 '화(火)' 때문이라는 거죠?
네. 탈모란 것은 내 몸 안의 화가 두피열을 일으켜,
물기를 말려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니 그럼, 모발이식한 머리는 안 빠지는 건 어떻게 설명할 거냐?
모발이식해도 열은 그대로일텐데.
아니 근데 제가 경험상, 그냥 제가 봤을 때...
화가 많으신 분들이 탈모가 많은 것 같았거든요?
'후천적 스트레스성 탈모'랑 '선천적 유전성 탈모'랑은 구분을 지어야죠.
근데 니네 한의학에서는, 구분 없이 그냥 화만 잘 다루면 유전성 탈모도
평생 탈모가 안올 수 있다는 겁니까?
ㅇㅇ 당연하지. 유전이고 뭐고
다 '화'가 문제라니까.
뭐 맨날 다 화 때문이래
아니 근데 왜 나는...
그럼 내가 형보다 더 탈모여야 하는데...
저희가 이렇게 환자 분의 몸의 열선을 보면,
가슴에도 불 '화' 자가 나타나거든요.
뭐? 글자가 나타난다고??
네!!
한글 아니고 정확히 한자로.
양방 팀은 저 화 이론에 전혀 동의 못하시는 겁니까?
아니 그럼 여성도 남성처럼 대머리(남성형 M자 탈모)가 많아야죠.
여성은 스트레스나 열이 없습니까?
...그럼 되묻자.
그러는 니네는, 자꾸 남성 호르몬 호르몬 하는데
남자가 나이 먹어서 남성 호르몬이 떨어지면 탈모가 호전되니?
아뇨. 남성형 탈모가 남성 호르몬의 '양'에 관계된 것이 아니고
간단히 요약하자면 '[(남성 호르몬+5알파효소)+모낭] = 탈모'인데
이 선천적인 모낭의 민감도에 따라 남성형 탈모가 일어나는 거거든요.
남성 호르몬이 관여되있다곤 해도, 호르몬의 '양'과는 관계가 없다는 거죠.
아예 호르몬을 원천 차단하는 게 아니고서야.
어? 그러면 아예 거세를 한 사람들은
남성형 탈모가 없겠네요?
ㅇㅇ 없음.
그그실.
따라서 화 때문에 남성형 탈모가 일어나는 게 아님.
노노. 결정적인 이유는 화야! 화!
저렇게 증거도 없이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니까 쇠퇴하지.
그러니까 과학의 영역으로 그 통계를 편입하고 이제 뜬구름잡는 무당질은 그만해야지
탈모 보약을 뒷받침하는게 화 이론밖에 없어..
아니 한의학 전체를 놓고 보면 니 말도 일리가 있는데
적어도 지금 얘기하는 '탈모학'에 관련해서는 그렇지 않음.
한의학의 탈모 치료는 '결과적인 효과'조차도 없이 지금 다 광고 뿐이야.
몇백만원씩 쳐받고 약 파는 거 보면 거의 사기꾼 집단이여.
근데 욕을 안 먹고 배기나
거기다가 제일 큰 문제는 현재 한의사들도 자기들끼리 정보 공유를 안해
예를 들어 공진단이다 그러면 이게 A 라는 한의사가 만드는 공진단이랑 B라는 한의사가 만드는 공진단이랑 성분이 다름 들어가는 약재도 다르고 그렇기때문에 이게 몸에 어떤 성분이 얼마나 들어갔고 그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예측이 안되서 다른 의사나 한의사가 치료를 하는데 문제가 많이 생기지 약 이름에 대한 성분만이라도 정확하게 계측해서 사용하게만 해도 지금보단 훨씬 나아질텐데
한의학 까기 쿨 돌아옴?
탈모도 슬픈데 성격파탄자까지로 만드네
탈모 보약을 뒷받침하는게 화 이론밖에 없어..
저렇게 증거도 없이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니까 쇠퇴하지.
근데 스트레스성 탈모 오는 거 보면 화 때문에 빠지는 것도 맞고
가족 닮아서 빠지는 것도 있으니 유전자나 호르몬 영향도 있는 거 맞지 않음?
아니, 본문 잘 보면 저건 유전적 남성형 탈모에 대한 얘기를 하는 거임.
탈모에는 유전적 탈모와 후천적 탈모가 있고, 양방에서는 이걸 구분을 하는데
한방에서는 이걸 구분 짓지 않고 그냥 둘 다 화 때문이라고 해서 저 논쟁을 하는 거.
스트레스=화라고 보면 여자도 남자만큼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음. 이건 한의사들도 알아서 위에 보면 근거 제시는 못하고 양의사한테 '마 그럼 호르몬 줄어들믄 나아지나!'하고 말 돌리잖아.
한의학 맞나..?
한의학은 미신이라니까
침 놓는 건 실제로 효과 있다고 봤음.
양의학 ㄴㄴ 현대의학 ㅇㅇ
내가 한의사해도 저만큼은 하겠네
무지 스트레스 받으면 더 빠지는거같기는 하더라....
스트레스는 원형 탈모의 원인이 되니까.
그럼 서양사람들은?
한자안쓰니 fire라고 나타나냐?
한의사들도 저거 다 말이 안되는거 알면서 어쩔수 없이 저런다더라 공보의때 만난 한의사들 보면 다 그랬음
한의학이 잘못되었다는 말은 아님
한의학은 수천년간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본 것 중에 효과있는 것을 추린 통계의 학문이라 효과가 있는게 많은데 문제는 그 과정을 철학적으로 해석하던 시대의 학문이라 저런 말을 할 수밖에 없음 어떤 병에 어떤 약재를 쓰면 낫는다 까지는 맞는데 왜 낫느냐 를 논리가 아니라 썰로 풀어야 했기 때문에 저런 말 밖에는 못함
그러니까 과학의 영역으로 그 통계를 편입하고 이제 뜬구름잡는 무당질은 그만해야지
문제는 바로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종류가 아닌 것들 예를 들어 수은 같은 중금속은 먹고나서 이상증상이 생기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통계로 잡을 수가 없거든 그래서 반짝거리고 구하기 힘드니까 몸에 좋은것이다 라는 '썰'로 이어져서 약으로 썼었고 뭐 그렇지..
ㅇㅇ 근데 또 과학의 영역으로 편입하면 그게 현대의학이 되거든 그래서 한의사들이 반발하고 그래
침술에서 현대의학에서 인정하는 부분을 가져온게 TPI고 뭐 그렇거든 그럼 걔들은 밥그릇을 뺏기니까 어쩔 수 없이 막고 그렇지... 안타까운 일이야...
거기다가 제일 큰 문제는 현재 한의사들도 자기들끼리 정보 공유를 안해
예를 들어 공진단이다 그러면 이게 A 라는 한의사가 만드는 공진단이랑 B라는 한의사가 만드는 공진단이랑 성분이 다름 들어가는 약재도 다르고 그렇기때문에 이게 몸에 어떤 성분이 얼마나 들어갔고 그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예측이 안되서 다른 의사나 한의사가 치료를 하는데 문제가 많이 생기지 약 이름에 대한 성분만이라도 정확하게 계측해서 사용하게만 해도 지금보단 훨씬 나아질텐데
아예 공부할때부터 양한방 둘다 배우게 해야된다고 본다. 중의사들은 그러잖아.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서야 죽을 맛이겠지만 과학의 영역으로 편입된 중의학(또는 일의학도 마찬가지)은 결국 살아남을거고 무당질이나 반복하는 한의학은 이제 동양의학 안에서도 쇠퇴 일로를 걷겠지.
아니 한의학 전체를 놓고 보면 니 말도 일리가 있는데
적어도 지금 얘기하는 '탈모학'에 관련해서는 그렇지 않음.
한의학의 탈모 치료는 '결과적인 효과'조차도 없이 지금 다 광고 뿐이야.
몇백만원씩 쳐받고 약 파는 거 보면 거의 사기꾼 집단이여.
근데 욕을 안 먹고 배기나
ㅇㅇ 사실상 망했다고 보면 되지 현대의학의 한계로 더 치료할 방법이 없는 사람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듯이 가서 돈쏟아붓는 경우나 아니면 천원 내고 침맞으러 오는 할매할배들 말고는 거의 뭐...
ㅇㅇ내 얘기는 탈모 뿐 아니라 한의사가 뭔가 말을 하는건 그냥 다 의미가 없는 소리라는 얘기라서
걔들도 그게 말이 되는 소린지도 몰라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제대로 얘기를 못해서 오해를 하게 했구나
탈모 뿐 아니라 뭐 공부하는 학생을 위한 총명탕이니 뭐 몸을 보호하는 보약이니 이런거 다
유일하게 입증된건 침밖에 없지
????양방에서도 총명주사놈ㅋㅋㅋ
그거 뿅뿅성 ADHD 치료제 놓는거 아님? 메칠 뭐시기인가 하는거 공부잘하는 약이랍시고 둔갑시켜서 팔아먹는거. 그런건 그냥 양한방 떠나서 약팔이 사기꾼 새끼지.
어 부끄러운 얘기지만 그렇다더라 ㅅㅂ 쓰레기같은 놈들
야 심지어는 와인 주사 이딴것도 놓더라 아오... 진짜 어르신들 영양제 맞으러 오는 경우 많은데 100중 90 이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 레얼 근데 x같은게 이런게 매출엔 직격이라 설, 추석 이럴때 병원장이 직접 챙긴다 명절 어르신들 영양제 세트 코드 마련해놨으니 좀 쓰라고 난 쌩까긴 하는데 어르신들한테 다른 의사들이 얼마나 썰을 풀어놨는지 진짜 은근 많이 옴
저 상태에서 양의학처럼 발전을 해야하는데, 옛날 중세 이론만가지고 말을하니 지금 들으면 그냥 우기기밖에 안됨.
여기서 왈가왈부 하는 인간 특) 지잡대임
화가 많아서 머리가 빠지는게 아니라
머리가 빠지니 화가 많아지는게 아닐까?
한의학 욕하는 놈들 팩트 : 고소당함. 한의학은 24시간 여론 감시해서 좀만 선 넘으면 바로 신고 -> 벌금행이라 말할때 조심해야 된다.
쇼닥터에 한방 양방이 따로있나~
이 분은 박수치면 머리 난다고 하는데??
저분 양방의사임
아니면 물구나무 서면 중력을 받아서 머리 난다고 하시는데?
침은 효과 있음 근육통에 좋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