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결혼식 갔다와서 느낀건데
예식장 비용 , 혼수, 예단, 신혼여행 가야 하지
남자 같은경우 살 집 마련해야 하지
이러니
절차도 복잡하고
해서
결혼 하느 나이가 점점 늦어지는 것 같네요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하니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고
다른 나라들도 이런식인지 궁금 하네요
https://cohabe.com/sisa/936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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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그렇게 하지 않듯, 다른나라도 모두가 그렇게 하지 않죠~원빈, 이나영 커플 보면, 두사람이 가진것보다 생각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하려믄 예식장에서 하는거보다 더 들걸요.
저도 걍 있는 땅에서 해볼까하다가 후덜덜한 견적에 접었슴다.
그냥 평범한 저렴한 예식장에서 패키지로 하는게 젤저렴.
근데 예식장 비용은
전 신부욕심만 없다면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대여료 450만원짜리 홀보다
인천 주안 cn천년 60만원짜리홀(300석)이 더 으리으리하던데요.
아니 같은홀 홀대여비 0원짜리 (200석이었나)도
신도림보단 좋더란...
신도림이 식사가 더 맛있잖아요~~ㅎ
글쌔요. 뭐 주관적이긴 하지만 식사 퀄리티도 주안이 훨씬 좋았습니다.
(신도림 테크노마트홀도 일반 뷔페식과, 한테이블에 일행 아니어도 사람수 채워 앉아서 셋팅된 음식제공하는 타입이 있지요)
한가지더.. 식대차이도ㄷㄷㄷ
같은 신도림인데도 남부역 북부역 차이 크더군요ㄷ
근데 식장선택은 요즘은 보면 신랑신부 거주지 인근에서 선택하지도 않더라구요(집은 부천인데 예식은 삼성역)
보통은 거주인근 또는 접근성 생각해서 고르던데
요즘 결혼하는 분들은 정석을 따르지는 않더라구요ㄷㄷ
30넘어 집 없으면 장가 가기 힘들죠
여자 집안에서 남자 집 없다하면...
신혼집이 작아서 싸워서 마니 헤어지든~
결혼절차보다 여자들 실장님 나오는 로맨틱 드라마만 봤을거고 남자들 현실은 거기에 못미치니..
삭제된 댓글입니다
정말 절차와 돈때문일까요?
한국인들의 잘 못된 "보여주기식, 남들과 비교하기 좋아하는 것, 과시욕"이
계속해서 허래허식 결혼식을 이어가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냥 우리결혼식은 우리가 만족하면 그만이란 생각을 가진다면
가까운 친척과 가까운 친구만 불러서 집에서 또는 콘도에서 주례사 없이
출장 뷔페 비용과 콘도 랜트 비용만 감당하면 그만이라고 봅니다.
6억짜리 아파트 있어야한다던 대학병원간호사
3억짜리 아파트 있어야한다던 중학교교사
저더러 결혼은 현실이라고 조언해주고 둘다 헤어졌어요.
지금은 같이 돈모아서 아파트 사자는
여자 만나서 담달 장가갑니다.
일단 허례허식이 너무 많고 부모님들이 다른 친구들 자녀들 결혼식 가면서
내준 축의금 돌려받기 위해서 무조건 결혼식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커서
본전을 위해 허례허식이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있죠.
거기에다 자신의 아들은 집살돈 보태가며 장가보내줬으니 자신의 딸은
사위가 집사야 우리도 본전이라는 인식도 크구요.
또 여성은 주변의 결혼식과 친구가 마련한 집들을 보면서
자신도 결혼을 하려면 어느 정도의 규모에 어느 정도의 아파트는
갖춰야 한다고 비교하기 때문에 결혼 진입장벽이 너무 높고
그래서 현재 비혼이 증가하고 있죠. 이게 저출산의 큰 원인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