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군8매를 구해 잘 사용한지도 벌써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꿈에 그리던 렌즈라 잘 사용하였고 결과도 늘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4세대 king of bokeh 라는 녀석이 다시 마음을 흔들기 시작했고,
다시 구해보기로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캐나다산을 사용해 보았어서, 이번에는 의도적으로 독일산만을 구하겠다 하며 여기저기 오래오래 찾아다녔습니다..
고생하면 빛을 보는 말이 정말인가봅니다..
오리지널 풀 패키지에 품번이 손글씨가 아닌 오리지널 스티커로 부착된 제품을 찾았으며,
렌즈 상태마저 소장급으로 약간의 먼지를 제외하고는
사용흔적이 보이지 않는 상태를 보게되었습니다.
문제는 가격이었습니다.
보통상태의 렌즈+후드 구성의 중고가보다 당연히 훨씬 더 비쌌습니다.
머리속에서 고민이 되기 시작하면서,
"8매를 포기해야하나?",
"아무래도 앞으로는 이런 풀셋으로는 구하기 힘들거야" 라며 결국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실사용 목적이기에 제게 맞는지 테스트후 본격 사용예정입니다 ㅎㅎ
다른 렌즈들에 비해 오랜세월이 흐른 렌즈는 아니지만, 이렇게 풀셋으로 좋은 상태의 제품을 아직까지 볼수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4세대 구매기념 급하게 인증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독일산의 구성품은 현행과 비슷하네요. 저는 캐나다산 70주년 비닐포장 된 풀박셋(시리얼일치 박스,보증서...)을 일본인 여행객에게 구매했었습니다. 너무 만족스러워 지금은 실버도 구했구요...지금도 민트급 올드렌즈를 모으는 중입니다. 8매 팔지마세요~! 후회하실겁니다.
와, 제가 사용했던 캐나다산도 70주년 이었습니다 ㅎㅎ
비닐포장이라니 ㄷㄷ 운이 좋으십니다. 그것도 여행객이...
제 주변에서도 8매는 팔지말라고 하는데 하나에 빠지는 성격이라 고민이 됩니다. ㅎㅎ
구성이 좋네요.
오래 소장할 제품은 특이하게...
풀박+a를 요구하게 되죠.
정말 멋진 제품이네요.
요즘 7매 가격도 점점 안드로메다를 향해 가더군요. ㅠㅠ
감사합니다ㅎㅎ
이7매는 8매 보다 더 줬습니다 ㅠㅜ
그래도 구성이 좋아 괜찮아 괜찮아 를 속으로 외칩니다.. ㅎㅎ
요즘 8매 완전 컨디션 좋은 제품은 450...을 뚫어서...
곧 500대를 볼 것 같습니다.
8매는 잘 지키세요. ㄷ ㄷ ㄷ ㄷ ㄷ
헉, 그정도까지 올랐나요 ㄷ ㄷ
저는 저런가격에 구매하지않아 양심상 저렇게는 못팔겠네요ㅎㅎ
마음은 살짝 떠났지만 그래도 구하기 정말 어려워서 고민이 됩니다 ㄷ ㄷ
ㅎㅎ 8매 나중에 줄서보고싶네요. 좋은 주인분께 관리가 잘 되었을것같은 느낌..
헉 저는 실사용자여서 최상급은 아닙니다... ㅎㅎ
마음정해지면 기억하고 연락드려보겠습니다..ㄷㄷ
무슨말씀이신지?
한문장으로 요약하면 찾던 렌즈 상태 좋은녀석으로 샀다는 글입니다 ㅎㅎ
ㄷㄷㄷㄷㄷㄷ 올드렌즈들 박풀 민트급 사면 기분이 묘해지죠. 뭔가 타임머신 타고 그때로 돌아간듯.. ㅎㅎㅎ 축하드려용~
감사합니다 ㅎㅎ
네 맞아요, 찾아보니 88년도 제품이 되는데 이렇게 보존된것이 참 신기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