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딸아이가 잠자리에 들기전에 얘기합니다.
"아빠 잠깐 있어봐~"
화장실 들어가더니 똥머리를 만들고 옵니다.
"이제 됐어~ 자자~ 아침에 마술 보여줄게^^"
아침에 일어나서 저를 부릅니다.
똥머리 고무줄을 풀면서..
"아빠~ 잘 봐~ 지금부터 머리카락 마술이 시작될거야~ 짜잔~~!!"
진짜 마법이네요.
생머리가 파마가 되어있습니다.ㅋㅋㅋ
싱글벙글 하는 딸아이를 보니 저도 좋습니다^^
참고로 딸아이는 저를 닮아 자갈입니다.
자주 오해를 받네요 ㅎㅎㅎㅎ
https://cohabe.com/sisa/930288
# 똥머리 하고 잤더니.JPG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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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ㅎㄷㄷㄷㄷㄷ 기네요
개학 전에 싹뚝 자를거랍니다.
라푼젤????
조금 더 길면 머리카락 타고 탑을 내려갈 수도..ㄷㄷㄷ
아이와 사이가 좋고 화목해서 참 보기좋습니다 ㄷ ㄷ ㄷ
딸아이가 성인이 되어도 지금처럼 친했으면 좋겠네요^^
머리카락이 엄청긴데 게다가 신기하네요 파마가 되다니요 하지만 머리를 감아야 한다는 사실이.....
딸아이 머리는 지난 10년간 제가 다 감겼습니다.
머리 감고 말리는데 1시간이 더 걸려요 ㅎㅎㅎ
건강하면 됐죠
그럼요 건강이 최고^^
장인어....아닙니다
ㄷㄷㄷㄷㄷㄷ
다른여자애들이 부러워 할 길이네요ㄷㄷㄷㄷ
학교 언니들이 염색했냐고 꼬치꼬치 캐 묻는다네요.
자연갈색이라 해도 안믿고 ㅎㅎ
오지랖일수도 있어 조심스럽습니다만
따님 머리 파마랑 염색한적 없다면
싹뚝 자를때 암환자 가발만드는곳에 기부도 한번 생각해 보시는것도.
울 고딩 딸래미 2년 기른머리 작년에 기부했는데 본인이 상당히 뿌듯해 하더군요.
파마 염색한적 없어야 하고
자른 머리카락 길이가 25cm이상 이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쓸데없는 오지랖 죄송합니다^^
자갈이 뭔가 했네요.. ㄷ 자연갈색 줄임말인듯하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