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11월 4일 새벽 4시,
스피크먼 이병은 다른 병사 6명과 함께 적진에 침투해
수십 개의 수류탄을 투척한 뒤 육탄전을 감행, 상대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
전투 도중 다리에 심한 상처를 입었음에도 소속 부대가 철수할 때까지 후퇴하지 않고 적과 맞서 싸웠다.
이후 그는 1952년 1월 영국으로 후송됐지만 3개월 뒤 자진해서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같은 해 8월까지 전장을 지켰다.
태극 무공훈장, 영국 빅토리아 훈장
유족대표 답사
빅토리아 십자 훈장과 대한민국 무공훈장 수은에 빛나는
윌리엄 스피크먼씨의 유족대표로서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제 조부께서 선택하신 장소에서 안장식을 거행할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서 초청해주셔서 이곳에 오게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선친께서는 지난 2015년 방한시 대한민국의 군과 국민의 따듯한 환대에
깊은 감명을 받으신바 있습니다. 당시의 경험을 통해 받으신 감명은
오래도록 지속되었고 선친께서는 사후 아름다운 대한민국 땅에
묻히시겠다는 염원을 다지셨습니다
우리 유족은 선친의 염원을 이루도록 해주신 귀측의 친절,환대,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고인께서 수호하신 나라에서 편히 잠드실수 있도록 다시 이곳에서 모셔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영국군 참전용사 고(故) 윌리엄 스피크먼의 유해는 유엔 참전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 내 유엔묘지에 안장된다.
저런분들덕에 돌고돌아 결국 남북평화 분위기도 운거지 ㅠㅠ
저런분들덕에 돌고돌아 결국 남북평화 분위기도 운거지 ㅠㅠ
감사합니다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정말 대단하고 감사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