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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별거 아니라고 하는 정관 수술 후기

난 이미 했으므로 음슴체.
 
때는 2018년 둘째가 어느덧 6살을 향해 달리고 있었음. 한다 한다 말로만 하고 아직까지 못한 생산직에서 서비스직으로 전환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았음.
 
지인(남자간호사임)을 통해 한 비뇨기과를 소개받았음. 근대 이때 간과한게 그사람이 아직 수술을 안받은거였음.
 
예약을 하긴했는데...뭐랄까 되게 성의 없다랄까?
 
(전화)
본인 : 정관수술하려고 하는데요
 
간호사 : 네.
 
본인 : 12월XX날 되나요?
 
간호사 : 네.
 
본인 : 주의사항이나 그런거 없어요?
 
간호사 : 네. 그냥 오시면 되요.(뚝)
 
연락처도 안물어봄. 간다그래놓고 안가면 어쩌려고...
 
무튼 날짜가 되어서 가는데, 솔직히 가는동안까지도 안떨렸음. 도착해서 정관수술받으러 왔다고 하니깐 조금있다 진료실로 안내되었음.
 
(진료실)
본인 : 정관수술받으려고요.
 
의사: 애는 몇이에요?
 
본인 : 둘이요.
 
의사 : 바지한번 내려봐요.
 
스윽
 
의사 : 바로하죠.
 
본인 : 어..혹시 무도관수술이라든가 그런거 되나요?
 
의사 : 그런거 전부 말장난이에요. 다 똑같아요.
 
본인 : 아 네...
 
 
잠시후 항생제 맞아야 된다고 해서 주사 한방 맞았음. 엄청아픔.양도 많아서 오래 맞아야됨.
 
그리고 잠시뒤 수술실로 안내되었는데....아....저런걸로 내 그곳을 지지는거야?라는 생각과 불안이..
 
의사 : 수술대 올라가서 바지 내리세요. 아니 조금만 내리면 되요.
 
간호사 두명이 보고 있었는데 "김간호사는 나가있다가 마취끝나면 들어와요"
 
그상황에서 수치심따윈 안중에도 없고 무섭고 걱정이 되었음. 잘안되면 어쩌냐...라는 불안함만 생김.
 
내가 안보이게 가린후 "마취주사 2~3방 놓을꺼에요" 라는 말과 함께 마취를 하는데....
 
하...이건 정말 고래잡을때완 비교도 안되게 아픈거임. 이때 처음으로 정관수술 별거 아니라고 한X들이 전부 거짓말한거란걸 알게되었음.
 
일단 마취는 잘되었고 지직 지지지직 하는 소리와 함께 절개를 하고...여기서 미치는게 정관?을 찾는 듯한대 막 근육(?)사이로 손가락인지 핀셋인지 막 집어넣어서 정관을 찾는게 느껴짐.
 
엄청아픔. 말도 못하게 아픔. 소리도 못지름. 그리고 뭔가 잡는 느낌이 들더니 표현하기 애매한 막 뭔가 잘라지는 느낌이 나고 막힌느낌? 이런게 느껴짐.
 
그러고 한참 뭔가 쪼작쪼작 대더니 끝남. "휴...다끝난건가요?"
 
"아뇨. 한쪽 더해야죠"
 
이런 XXXX
 
맞음. 정관은 두개임. 젠장젠장젠장젠장. 이게 무서운게 아픈걸 몸이 안다는거임. 아프고 기분나쁜걸 한번 더해야된다는게...
 
군대도 모르고는 가지 두번가면......싸이형 미안.
 
암튼 나에겐 선택권이없음. 아프다고 그만하자고 할것도 아니고.
 
모든게 끝나고 붕대도 없고 거즈도 없음. 걍 밴드하나 붙여주고 약처방전 주고 소독잘해주라함. 그리고 최소15회 & 두달정도 지난후 정액검사 꼭 받아야된다고함. 샤워는 3일 지나고부터 가능
 
난 검열삭제는 언제부터 가능한지를 물어봤고 의사는 "지금부터 해도 되요"
 
??????????????
 
되겠냐?
 
암튼 집으로 돌아오는길...아프지는 않고 어딘가 불편하기만함.
 
문제는 지금부터임.
 
이게 영 나을 생각을 안함. 조금씩 뭔가 불편하고 아프고....일주일정도 지나니깐 고름이 생기기 시작함. 구멍이 보임.
 
직감적으로 이건 감염이다 라는 생각이 듬. 젠장. 수술받은곳은 신뢰를 완전히 잃어 버려서 가고 싶지가 않음. 대학병원으로 가기로함.
 
진료를 봤는데 비뇨기과 과장이 하는말이 " 여기를 쨌어요?" 아놔 XXXX
 
암튼 비뇨기과과장님이 (이때부터 나에겐 신의였음)  직접 드레싱해주고 녹는실 다 뽑아주고 상처부위 소독 및 치료를 직접 다해줬음(보통은 다른사람 시킨다함)
 
그후 약 처방해준거 잘먹고 잘나음. 생 살이 나오느라 약간 피부색이 다르긴한대 나름 괜춘함. 기능도 이상없음
 
다만 아직 2달이 안지나가서 정자검사 안했고, 아직은 피임중임. 인터넷 찾아보니 정자검사해주는 기계도 있긴 하다만 아직 못미더워서...
 
병원을 한번 가긴 가야겠는데....어딜 가야될지 아직 못정했음.
 
대학병원엔 써라운드 스피커 및 푹신한 쇼파가 없을거 같고, 동네병원은 못미덥고.....
 
암튼 이거 베스트 가면 조만간 정자검사 후기도 써드림.
 
요약
1. 정관수술은 생각보다 많이 아프다.(아무렇지 않다는 사람말 믿지 마시길. 솔직히 마취때문에 3방 찔러넣고 벌려서 지지고 볶는데 안아프다는게 말이 됨?)
2. 수술은 의사 약력을 고려하지 말고 수술건수를 보고 가시길.
3. 안좋은 징후가 보이면 바로 대학병원 비뇨기과로 갈것. 대학병원에서 보통 정관수술은 잘 안해주는데, 치료는 잘해줌.
4. 난 이미 함 ㅋㅋㅋㅋㅋㅋ
 
 
댓글
  • 압둘자바라 2019/02/18 16:26

    검열삭제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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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륵드륵흠칫 2019/02/18 16:36

    정자검사 별거 없어요
    2010년도엔가? 정자검사 받으러 갔는데
    스바 ㅋㅋㅋㅋ 생각하니까 욕나오네
    일단 간호사가 비커를 주는데 고이 받아가지고 뒤따라가면
    대략 무슨 탕비실 같은데 뒤에 싱크대있고 그앞에 쇼파가 있는데
    쇼파가 ㅋㅋㅋㅋㅋ 얼룩잌ㅋㅋㅋㅋㅋ 엉덩이 모양으로 크흡 ㅠㅠ
    테이블하나 있고 리얼 브라운관 티비에 밑에 비디오 있음 ㅋㅋㅋㅋ
    고고학자들이 보면 존나 좋아할껄ㅋㅋㅋ
    간호사가 비디오넣고 나가면
    비디오가 나오는데 이건 전체화면 모자이크를 했는데
    얼마나 비디오를 본건지 화질이 ㅅㅂㅋㅋㅋ
    초딩때 버렸던 비디오크리너 다시가서 주워오고 싶더만ㅋㅋㅋ
    도저희 쇼파에는 못앉겠고..ㅋㅋㅋ 걍 테이블 옆에 서서 거사를 치르는데
    비디오도 좀 액기스만 편집좀 해놓던짘ㅋㅋ
    결국 빨리감기 눌러가면섴ㅋㅋㅋ 아오 ㅋㅋㅋ
    비커에 받아놓고 구리넥스로 마무리 하고 나오는데
    바깥공기가 너무 화사해서 웃음나옴 ㅋㅋㅋㅋ
    그 탕비실 공기가 너무 독했던거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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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njerry 2019/02/18 17:28

    정관수술 하려면 발기인 대회를 먼저하고 의사한테 잘해달라고 사정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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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빠 2019/02/18 17:29

    생산직에서 서비스직 전환ㅋㅋㅋㅋ 순간 무슨말인지 고민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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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쌉소리감별사 2019/02/18 17:52

    아이가 몇인건 왜 물어보는거죠? 자식이 없으면 수술이 안 된다거나 하는건가요?ㅠㅠ
    저는 아예 자식 나을 생각이 없어서 진지하게 고민중인데... 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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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준채윤빠덜 2019/02/18 18:02

    저도 했습니다만.. 그닥 아팠던 기억은 없는데요 ^^;;;
    단지 수술하고 나서 거길 한대 맞고 시간이 좀 지난거처럼 우리한 느낌? 그런거만 있었어요 ㅎ
    전 녹는실도 아니었고 뽑았어요 ㅋㅋㅋㅋㅋㅋ
    실이 털이랑 엉켜서 푸는게 힘들었 ㅜㅜ
    풀고 나선 휙 땡기니까 빠짐 ㅎㅎ
    지금도 주변에 설파중입니다 하라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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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다만곰탱이 2019/02/18 18:02

    수술을 못하는곳에가서 아팠던건 아닐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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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 2019/02/18 18:03

    우선 저는 2017년 12월 말에 연말기념(?)으로 했습니다.
    안양 범계쪽에서 언급하신 무도정관수술로 했고요
    아픈건 처음 마취할때 아프고요.. 절개할땐 별 느낌없다가 정관 찾아서 당길때 엄청 땡깁니다.
    마취는 주머니쪽만 했는데 정관은 몸속 깊숙이 연결되어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저는 정관이 깊이 있어서 그랬는지 중간에 통증이 살짝 느껴지길래 마취를 다시 했습니다.
    고래잡은지 워낙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는 관계로 통증 비교할만한게 딱히 없네요
    전 생각보다 아프거나 하지 않았고 항상제 5일분 먹고 2달 기다렸다가 정액검사하러 간거 말고는
    병원을 가진 않았네요
    아마도 병원과 의사선택을 잘못하신게 아닌지 심히 의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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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천] 2019/02/18 18:30

    별로 아픈거없었습니다
    아마 사이즈가 작으셔서 찾기 힘들어 의사가 이곳저곳 찾아헤메다보니 아픈셨던게아닐까합니다.
    전 너무 편안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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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으로줘 2019/02/18 18:41

    마취 주...주사를 어데다 놓는...거예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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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우션 2019/02/18 19:27

    저도 살짝 불편한 정도였지 아프다는 느낌은 거의 없었는데요. 의사를 잘못 만나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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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서체사절 2019/02/18 21:25

    거의 20년 전에 3만원쯤 주고 수술했던 거 같네요.
    항생제 주사는 없었고, 국소 마취 후 수술했던 거 같네요.
    마취 주사는 그냥 따끔 따끔 했는데, 정작 아픈 건 정관 찾아서 잡아 당길 때...
    누가 내 Fire Egg를 주먹으로 움켜쥐고 밖으로 꺼내는 느낌이었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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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쟁이o 2019/02/18 22:23

    두번째 의사쌤이 믿음직해보이는건 나뿐인가ㅋㅋ 나였음 그 의사쌤 안놓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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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빨간사이비 2019/02/18 22:27

    그 과정이 누락 됐네요
    털 밀고 그넘을 위로 올려 테잎으로 고정 하거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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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나르마 2019/02/18 22:32

    조만간 후기로 다시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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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껍질의파괴 2019/02/18 22:32

    저는 하나도 안아파서 뭐지? 했습니다.
    국소마취 충분히 하고 할텐데....아플 이유가 없어요.
    국소마취 안하고 한건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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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대만77 2019/02/18 22:46

    최근에 정관수술 받음.
    저는 마취주사 놓을 때 모기 물린것 처럼 따끔하고 하나도 안 아팠음.
    상담 후 수술 까지 20분 정도 걸렸나?
    바로 운전해서 갔음.
    후기 보니 정관이 짧은 사람은 수술 시 고통이 따른다는 글이 다수 있음.
    정관 수술의 고통은 수술 보다는 정관의 길이에 따라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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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량좀비 2019/02/18 22:50

    긴장해서 아마 오그라 들어서
    아팟을꺼에요 저도 그것애문에 정관 찾기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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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는누나남친 2019/02/18 22:52

    항상 지인들께 드리는 말이지만...
    의사라고 다 같은 의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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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달한모과차 2019/02/18 22:59

    으으으.....
    글만 봤는데 거기가 애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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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치즈군 2019/02/18 23:07

    우주최강 엄살에 겁보인 제가 작년 초에 받았는데
    하나도 안 아팠습니다.. 하복부가 살짝 땡기긴 하지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구요..저도 첨에 겁나서 어떻게하나 했지만 요즘에 주변분들한테 하라고 추천해요 ㅎ 일단 수술 받고 나면 그..머시기..걱정이 없어서 파워ㅅㅅ가 가능하다는것이 가장 좋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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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롱혼 2019/02/18 23:12

    전 여자친구랑 %%할때...걔가 그랬어요 자기 임신하면 그냥 데리고 살면 된다구...근데...절대 임신이 안되는거예요... 선영아!!! 잘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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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겔라.치글러 2019/02/18 23:22

    그냥 글만 읽어도 없는 고환이 아픈 느낌이에요 ㅠ고생하샸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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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급도적단 2019/02/18 23:43

    "아뇨. 한쪽 더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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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스트펭귄 2019/02/19 00:26

    다들 오징어 어쩌고 저쩌고 애인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알고보니 정관수술 다 끝낸, 서비스직 종사자들~~~ㅋㅋ
    에이 나쁜 사람들~~~~~ ㅋ (2013년 씨없는 수박된 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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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이2 2019/02/19 00:55

    처음에 잘못 가셨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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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머나이저 2019/02/19 00:57

    의사;(국소마취 주변을 찌르며)아파요?
    나 : 네 아파요. 읔
    의사; 그래요? (주사를 한방 더 놓는다.)
    (수 초 후 ) 아파요?
    나 ; 음 이제 괜찮..(말끝나기 무섶게 더 옆을 찌름) 읔 아파요.
    의사 (주사를 놓고 또 한참을 있다가) 아파요?
    나; 네 괜찮네요.
    무언가 당겨지거나 하는 느낌이 듬
    남자 간호사랑 의사랑 대화를 함.
    어디 맛집에 뭐가 맛있다는 둥 어쩐다는 둥
    수술과는 전혀 관계 없는 얘기 + 쉬지않는 의사의 손
    머리 맡 티비에서 나오는 소리없는 무한도전
    툭 툭 잘리는 소리도 나고 20분 채 안되서
    수술이 끝남.
    큰 맘먹고 간 마음때문일까 뭔가 허탈함.
    근데 그 날 진짜 성욕 터져서 죽을뻔...
    검색도 해보고 다른데에 글도 써서 물어보는데
    아무도 대답을 안해줬었음.
    아무랗지 않은 사람도 있는데 전 한 1년간은 뻐근한
    느낌이 있었음.
    장시간 발기하면 힘들고 1년 넘으니 그때부터 괜찮아짐.
    별로 O스 안하는 사람은 비추천.
    조금이라도 애 생각 있는 사람도 비추천
    사랑이 많은 부부면 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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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구피 2019/02/19 01:02

    정자검사 할 때는 손에사정인과 같이 가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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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케모션 2019/02/19 03:24

    아프고 안아프고는 중요치 않아요!
    력은 달라진 점은 없나요?
    파워가 약해지면 너무 슬프잖아요.
    가뜩이나 나이가 들수록 약해질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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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대만77 2019/02/19 03:47

    정관수술 부작용으로
    성욕 및 발기가 안 된다는 글 있는데.
    그건 많이 과장된 글 입니다.
    장관수술 후 괜시리 그런 느낌이 들었지만
    그건 다 뻥이예요.
    와이프도 인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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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비아빠 2019/02/19 04:09

    저도 재작년 이맘때쯤 했더랬죠...수치스러움 보다....너무 아파서...미칠꺼같았죠..정관 자르고 지직..하면서 지질때 그느낌은 진짜 말로 설명할수 없는...허탈함과 허무함...이젠 남자가 아니라는 느낌마져..ㅠㅠ 전 다행히 부작용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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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나사랑해요 2019/02/19 06:29

    제가 한때 남성의원 수술방에서 일했는데요ㅎㅎ 정관이 참 잡기 까다롭습니다. 이게 절개전에 밖에서 손으로 찾고 마취를 하는곳이 있는가하면 째고나서 하는곳도 있고 마취가 까다로워서 정관은 안하는곳도 있습니다.
    밖에서 정관을 잘 잡아서 주사바늘이 바로 닿아 마취가 잘되면 안아픕니다. 그리고 개인차가 심해요.
    대부분이 별일없이 일주일이면 잘 치유되고 평범하게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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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품격 2019/02/19 07:45

    아..하지말아야지..
    조금만 지나면 자연적으로 안설건데..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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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여자친구 2019/02/19 07:54

    첫글. 첫 베오베 감사드립니다.
    너무 아파서 죽을지경이었다기 보다는 "하나도 안아프다"는 아니었단걸 표현하고 싶어서 쓴글이에요.
    다른분들도 쓰셨지만 병원과 의사선택을 잘하시길 바라요.
    조만간 정자검사 후기로 뵙겠습니다. 3월중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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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호구와이프 2019/02/19 09:47

    저희 신랑은.. 내 생명과도 같은걸 아무데서나 할수는 없다며 몇달을 찾아보고 알아보고 물어보고 하다가 평균가보다 십만원 정도 비싸지만 잠실 오피스단지 내에서 유명하다는데서 했대요. 점심시간에 하고 근무하고 퇴근하고 와서 많이 우울해 하던데.. 많이 아팠어? 하니까.. 그냥 마취할때만 따끔한데 기분이 너무 더러워.. 다음날도 아 기분이 너무 더러워.. 그다음날도 기분이 너무 더러워.. 그다음날도.. 다음날도;; @발 기분 너무 드러워 하더니.. 한달정도 기분이 더러워해서 맨날 맛있는거 해다 바쳤네요..;; 요즘도 가끔 친구들이 물으면 “하는게 좋지~근데 기분 ㅈ나 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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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지만 2019/02/19 09:51

    음....후기 추가함
    성관계 2주정도 못함
    그래서 수술 당일 하고 감.
    정관이 긴장 and ㅅㅅ 로 인해 말려 올라감
    고환이 짝짝이 분들은 알거임 한쪽만 올라가는 그거인데 하필 그쪽에 정관이 있어서 거길 헤집음...ㅋㅋ
    그 이후 왠지는 모르겠지만 영영 짝짝이 됨..원래 덥거나 평소에는 짝짝이가 아닌데...수술이후로 그냥 짝짝이 됨....
    고로 정관 수술전에 ㅅㅅ 절대 금물 그리고 좀 따뜻할때하고 긴장하지 말것...
    정자검사는 안했는데 그 이후로 애가 안생김
    현재 애 3명..ㅋㅋ
    참 그리고 정관 수술은 애가 몇명이냐에 따라 할인율 엄청납니다
    일반 25~30
    애 2명 20정도?
    애3명 14
    정도로 약 2년 반전에 함
    여러군데 문의했는데 대략적으로 저정도 하더라구요
    정관 후기는 진짜....걱정이 없어서 좋으나 현재 와이프랑 이혼하면 막막해진다는 단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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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비오빠 2019/02/19 10:41

    어어...어차피 이렇게? 된거 여쭤 볼게 있는데욥...(누구  친절한 분께서 답해 주실지...)
    수술 하고 나면 그... 발사? 가 되긴 하는데 그 안에 정자만 없는건가요?? 아니면 발사? 도 안되고
    그냥 안에서 흡수? 되 버리는 건가요??? 이게 발사 하고 걍 흡수 하고의 쾌감 이라던가 그게 좀 다를거 같은데...;;;
    정액 검사 한다는 말씀 보니까 발사는 되는거 같은데...
    만약 발사 가 안되면 그게 압력 때문에 터지거나 안좋다거나 뭐 그런건 없는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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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채밥 2019/02/19 11:45

    정자검사 유경험자 입니다
    새 건물로 이전한데여서 그런가 따로 마련된 혼자만의 공간에 안락한 쇼파와 벽걸이 티비에 고화질 영상 그리고 세면대까지 완벽하게 갖춰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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