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 위주로 중고거래를 몇 번 해보다가, 처음 택배거래를 시도한 렌즈가 있었네요.
180mm F2.8D
비싼 망원 줌은 살 여력이 안될때, 호기심에 이 렌즈를 구매하고 싶었네요.
직거래는 엄두도 못 낼 정도로 멀리 계시던 판매자분.
택배거래의 불확실성을 글로 배웠던 터라, 망설이던 저에게 선뜻 후입금택배라는
파격 제안을 해주셨던 분. 아직 니콘을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택배를 받자마자 렌즈의 깨끗함에 행복했던 기억이 있네요. 렌즈받고 10분 뒤 입금했더란.
그런 추억이 있는 렌즈라 못 팔겠어요. 아마 평생 안고 갈 렌즈일듯. 이 렌즈 그래도 출시가는 비쌌겠죠? ㅎ
그나저나 렌즈도 유통기한이 있으려나요?
캬~ 신품 스럽네요
험하게만 안쓴다면 평생 안고 가지 않을까요?
근데 너무 안써도 문제가 생기긴 하드라고요..;
종종 마운트해서 이런저런 사진 찍고는 해요, ㅎ
관리만 잘 해주면 몇십년은 쓰는 것 같더라고요.
그죠? mf 렌즈들 보면, 아직도 한참일듯 해요
저는 70-200 회통 ㅠ.ㅠ
저도 이 랜즈 잠시 동안 사용했었습니다. 인물 사진 보곤 깜짝 놀라 흥분 했었습니다.. 그때는..
와., 단아하게 생겼네요.. 깨끗하구요.ㄷㄷ
전 평생갖고갈렌즌느 없더라구요 ㅠㅠㅠ 정이없어요..
오~ 이 랜즈 한번 써 보고 싶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