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들 조카들이 와서 제 방에서 뭐 하나씩 들고
이거 달라고 빡빡 우기는거...
진짜 어른들 잔소리보다 더 싫습니다... 
제가 쥬라기공원 덕후질을 좀하는데
방에 보면 미국에서 이베이로 산 레플리카 영화소품 등 꽤나 있어요
오직 쥬라기공원 관련 소품만 모아요
제가 그 영화보고 뭐랄까 대단한 충격을 받아서 ㅋㅋㅋㅋ 아직도...
여튼 이게 동산모형이 아니고 일본제 1:1 스파스 12 접철식 개머리판 장착버전인데
영화 보신 분은 알겠지만 주인공들이 쓰던 샷건이죠
항상 조카들 오면 제 공룡 피규어나 이런 것을 하도 탐내고
(한 개에 2-30만씩하는 사이드쇼 다이노사우러 시리즈 같은거...)
카메라 만지고 렌즈 만지고 난리를 쳐서 또 온다고 하길래
이번에 조카가 와서 방 잠궈놨는데 사촌 누나가 잠깐 열어달라길래 열어주고
화장실 다녀오니
방문 앞에서 저거 들고 삼촌 나 이거 주세요 이러는데... 저게 국내 반입도 어렵고
저 접철식 개머리판이라 귀하거든요 워낙 비싸서 안된다니 와아앙 와아앙 울면서
난리를 치고... 사촌 누나는 너도 이제 어른인데 장난감 총 그냥 이쁜 조카 줘 이러고
(내 새끼가 달라해도 안줄텐데...)
우리 엄마도 그냥 아 줘라 그러고 어른들 다 애 줘라 어른이 뭐 그런거 가지고 있냐 그러는데
제가 강경하게 버티니 누나가 이거 얼만데 까짓거 돈 줄게 하길래
응 이거 42만원이야 그러면서 라쿠텐 보여주니
애보고 그냥 조용히 내려두라고 하더라고요...
조카고 나발이고 떼만 쓰면 다 되는거도 아니고 애들가고 엄마가
장난감 애들 좀 줘라 그러길래 또 그거 장난감 아니라고 수시간 설명 했는데
이해를 못하시네요... 사촌 누나에게는 다음에 저 없을 때 몇개 줄게 이러고...
방문에 전자키 달던지 해야겠어요...
명절마다 저걸로 난리치는 것도 스트레스 입니다...
https://cohabe.com/sisa/9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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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기분 알거 같음
밥 굶고 택시 안타고 생일에 하나씩 사서 휴일에 저거 정리하는게 제 낙인데...
문을 잠궈요... 내집이고 내방이면.. 꺼져 시전은 충분히 가능할텐데요 ㅋㅋ
이번에 한다고 했는데... ㅠ
방문잠그면 부모님께서 열꺼같아요 차라리 장식장에 잠금장치가 좋지않을까요?
아 물론 방문에도 시건장치는 해야죠
월급 받으면 경비 수준 올립니다
글만봐도 스트레스...에휴
우선 조카들오면 방을 봉인!!
맞아요...
개빡 ㅋㅋ
개인 창고 하나 두고 쓰세요
돈만 많으면 진짜...
이글 신고하면
경찰 찾아가는거 알죠?
신고하셔요 ㅋㅋㅋㅋ 한국 국내법에 맞게 스프링 파워 다 낮춰져있고요 일본에서도 배송 할 때 한국이라고 하고 0.02j로 기본 개조해줍니다 ㅋㅋㅋㅋ
통관을 뻘로 하는줄 아시네..
조카보다 더 짜증나네유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뭐 아는거 처럼 헛소리하면 오히려 다쳐요. . . ;;;
통관 까다롭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때문에 총기협회에 돈 보내고 돈을 수십만원 들였는데 어휴...
제발 신고해서 무고죄로 역으로 걸고싶네요 ㅋㅋㅋㅋ
진짜
실제 총이랑 비슷한 외형이면 걸리지 않나요?
외형만으로도 신고 된다고 알고있는데요
사촌 누나가 잠깐 열어달라고 했을때 거절하셨어야 하네요
암튼
왜 조카들만 진짜 저 지X들인지 모르겠습니다 ㅎ
삼촌네 집은 보물섬이다~!! 이런 생각들인지..
저희 엄마는 뭔 또 저 없을 때 나중에 몇개 준다고... 몇개만 줘도 수십만원이상인데
제 조카는 어렸을때 교육을 잘 시켜서 장난감 떼쓰는거는 한번도 안하더군요.
참교육 시켰나요?? 어떻게 하면...
그 기분압니다.ㅎㅎㅎ 걍 아예 열어주지도 마세요.. 보여주지도 않는게 최선입니다. 전 피규어들다 모조리 누가오면 안보이게 해버립니다.ㅋㅋ
형수 여동생 아들이 놀러와서 제 스피커 콘지 젓가락으로 구멍내논거 볼때만다.....속에 천불이.. ㅠ.ㅠ
애들은 그렇다치고 애들엄마들 와서 (고모나 이모...)
다큰애가 이런장난감이 뭐니 그냥 얘 줘라
이거 얼마나한다고 그러니
이말이 제일 짜증남 ㅋ
개공감합니다... 진짜
그냥 명절땐 재물용으로 싼것 몇개 구해서 전시해 놓으시지 그래요.
하긴 애들도 좋은건 알아보니..
어휴 ... 눈은 높아서 맨날 달라는거 보면 존나 비싼거만 다 골라유
얼마한다도 그냥 줘는 도둑이네
방문은 잠가도 누군가는 열테고...
차라리 박스에다가 잠시 옮겨두시는게 어떨까요
박스에다 신문지나 뽁뽁이로 잘싸서 밀봉...
꺼내서 다시 진열하는김에 먼지도 한번 탈어내고...
독립해서 나오면 차라리 나을겁니다. 어차피 매년 반복
집에 잠시 일이 있어 돌아온지 2년차인데 빨리 다시 나가야겠어요
아주라가 집에서까지... 오마이갓... 저같아도 개빡칠듯
부모가 문제라고 봄......무조건 떼 쓴다고 걍 다 애줘라그러는게 이게 대체 어느시대적 마인드인지 이해가안감......전 어릴때 친척들집에가서 탐난다고 달라거나 사달라고 떼쓰면 안맞으면 다행이었는데....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1-2만원 하는 장난감인줄 알고 그랬겠쥬....
명절에는 잘 감춰두심이 기분도 안상하고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