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 기다리고 있는데 1분기는 안나올 듯 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보익 40mm 1.2 가 눈에 들어옵니다.
E마운트 수동과 VM마운트 + lm-ea7 중 고민이네요.
아무래도 조리개 열고 찍을 일이 많을 듯 하여 af가 도 요긴할텐데
컨버터 때문에 경박단소한 매력이 반감될 것 같기도 하고
컨버터 내구성이 별로라는 평가가 많아서 그것도 걱정이고요.
혹시 사용해보신 분들 계시면 의견부탁드립니다.
장착된 사진을 비교해 보고 싶은데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을까요?
그리고 a9에서 mf로 사용할 경우 핀이 맞을때 표시가 되면서 소리가 나는 기능이 있나요?(색으로 표시하는 기능은 알고 있습니다. )
https://cohabe.com/sisa/923560
보익 40mm 1.2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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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마운트 그냥 수동으로 쓰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마운트 범용성으로 보면 M마운트가 훨씬 나아서..
개방에서 초점 맞추려면 어차피 확대해야 합니다.
펜탁스 슈퍼임포즈 같은 기능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ㅎㄹ
슈퍼임포즈가 뭔진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게 맞다면 소니에도 있습니다. 포커스 피킹이라고 초점 맞은 부분을 빨간색으로 표시해 주는데 이거 활성화하면 확대 안해도 MF 쾌적하게 사용 가능하더라구요!
필카에서 수동랜즈 쓸때 핀이 맞으면 소리가 삐빅 나면서 표시가 되는 기능입니다~ 비슷한 기능은 맞는데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잇어서 좀 더 편하더라구요
lm-ea7 머 생각보다 두껍진 않습니다.
아이찍을꺼 아니면 AF도 쓸만했습니다. 보익40.2 명품이죠
40.2가 어디 겹치는 화각도 아니고 하고 오묘한 느낌이 좋더라구요
제가 두개 다 사용하고 있구요.
e마운트는 58미리 구경입니다. vm마운트는 52미리로 더 작습니다.
저는 솔직히 테크아트어댑터 껴서 사용하는거보다 e마운트로 구입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if있는게 더 좋더라구요 정리도 편하고, 어잡히 초점링 돌리면 확대가 엄청나게 되서 오히려 더 편합니다.
그리고 테크아트는 복불복이긴합니다만 썬포토에서 그런 이미지를 많이 심어뒀죠.
고장나면 고치는 기술력도 없고, 대응도 안 되는데 그냥 보따리상입니다. 타오바오나 알리 큰 업체서 구입하면 2년간 새걸로 교환해줍니다.
테크아트af라 소리가 일단 크고 제 개인적으로는 af 신뢰성도 많이 떨어지고 e마운트에 비해 주변부 화질도 많이 떨어지며, 최소초점거리도 e마운트가 좀 더 좋더군요.
제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갔네요......궁금한거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a9와 라이카 mp 사용 중입니다.
자세한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exif 정보의 메리트 때문에 e마운트가 땡기는데 시력이 안좋아 고민이네요 ㅠㅠ
보이그랜더 40.2 50.2 둘다 사용했습니다. 50.2는 어제 방출했고요.
장점 : 1. 1.2 조리개. 그에 비해 가벼운 무게.
- 테크아트 무게까지 포함하면 500g정도 되는데 겉모양만큼 확 가벼운 느낌은 아닙니다. 작은 돌맹이 드는 느낌?
그래도 1.2 조리개로 인한 공간감은 참 좋더군요
2. 클래식 렌즈 특유의 느낌, 보케
- 호불호는 있으나 찍어보면 최신 렌즈랑은 느낌이 확실히 다릅니다. 명암 컨트도 진하고 비네팅도 있고.
3. 디자인
- 렌즈 크기부터 후드 모양까지. 나름 소니 미러리스와 잘 어우러지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개취지만, 주변 사람들은 예쁘다고들 많이 하더군요.
단점 : 1. 테크아트 어댑터
: 잘 쓰는 사람도 계시지만 일단 MC-11 같은 성능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지잉지잉 소리도 꽤 나고 초점 버벅대거나 종종 다운되기도 합니다. 먹통에 관해선 올페님 블로그에도 언급되어있을겁니다.
2. 구면수차
: 그나마 40.2 50.2는 40.4나 50 1.1 등에 비해 화질 개선이 많이 되었다곤 하지만 확실히 개방화질은 뿌연 것이 초점이 맞았나 싶을 때도 있습니다. 2.0 이상 조이면 화질이 확 좋아지긴 한데 1.2는 정말 갬성으로 쓰는? 매번 조아서 쓸거면 그냥 55.8 50.4 바티스40 등이 더 편하겠죠.
3. 동체추적
: 이건 뭐 말할 것도 없...
50.2가 40.2에 비해 1년 정도 늦게 나왔다지만 둘다 써본 결과 제게는 40미리가 더 맞더군요. 35와 50사이의 그 오묘함이 좋았습니다. 클래식 렌즈의 느낌도 좋아 그냥 꽃, 피규어, 음식만 찍어도 느낌이 크으...
결국 그 맛을 잊지 못해 50.4 55.8 을 거쳐 다시 들였지만
테크아트의 불만족스러움과 곧 있을 A9의 af 펌업때문에 다시 떠나보냈답니다. 표준화각이라 젤 많이 쓰는 렌즈일텐데 새로 업뎃될 A9의 af를 무용지물화 시키는 꼴이라...
하지만 갬성 물씬 풍기는 사진, 컴팩트한 디자인 등도 매력은 있으니 잘 선택하시길.
모바일이라 화질이 후지겠지만 몇장만 올려볼게요.
충분한 정보와 작례 너무 감사드립니다.
해상력 좋은 렌즈들은 가지고 있는데 오묘한 그 느낌이 맘에 들어서요. 테크아트는 콘탁스 g렌즈 때문에 써보긴 했는데 소리가 가장 큰 단점이었고 as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때문에 고민이네요
40.2는 E마운트로 50.2와 신형 35.2는 VM마운트 + LM-EA7에 쓰고 있는데
E마운트로 천천히 찍겠다면 촛점링 돌릴때 확대가 되서 크게 불편하진 않습니다.
LM-EA7를 쓰겠다면 일단 편하긴 한데 무게가 좀 나갑니다.
무게 차이가 제법 나는가 봅니다. E마운트는 구경이 커서 좀 더 무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반대인 모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