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고대유적에서 18년 최신바디로 크게 넘어왔습니다.
카메라 바뀐다고 사진이 달라지진 않지만 사진찍는게 엄청엄청엄청엄청 편해지네요.
D80은 구름낀날씨 싫어, 밤 싫어, 어두운곳에 짱박힌 피사체 싫어, 실내 싫어, 빨리움직이는 피사체 싫어, 감도 400이상 올리지마, 동영상 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 아몰라 스트로브랑 삼각대 없으면 때려쳐 ...이렇게 꼬장 부리는거 어르고 달래며 데리고 다녔는데
M3는 능력좋고 활기차고 친절한 아가씨랑 데이트 하는 느낌입니다.
암이 나았습니다.
결혼은 m3같은 여자랑 해야겠습니다.
카메라 이쁩니다 :)
주황색 마운트링이 너무 좋아요 헑헑
비유 재밌네요 ㅋㅋㅋㅋ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으흐흐
D80 저도 잘썼었는데.. 노출오버 간혹 나는거 말고 괜찮았던 바디로 기억합니다.ㅎ 덕팔이.ㅎㅎ
D80 마음은 착한 친구인데 너무 츤츤거려서 장기간 연애는 힘든듯 합니다.
'흥 너따위가 원하는데로 안찍어 줄꺼거든!!'.......매번 이런식이라서....ㅠㅠ
덕팔이에서 넘어오셨으면 신세계를 경험하셨겠네요
최근에 좀 흥미가 떨어졌었는데 사진 찍는게 너무 재미있어 졌습니다.
미세먼지 위험이라도 일단 들고 나가서 열심히 찍고 있습니다 으흐흐.
글재주 쩌시네요 ㄷ ㄷ ㄷ ㅋㅋㅋ
딱 저런 느낌이라서요...흐흐
많이 좋아요? 가끔 D750 팔고 넘어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예산이 300이어서 처음엔 신품D750에 중고탐론2470g2 + 70200g2 로 생각하고있었는데
동영상 때문에 m3로 결정했어요.
사진만 찍으신다면 750도 상당히 좋지 않을까요?;;;
맞아요 사진만 찍으신다면 d750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af 연사 eyeaf 동영상 뭐 이런것에 불만없으시면 낭비입니다 ㄷ ㄷ ㄷ
13년전에 d80으로 DSLR에 입문했었는데 아직도 쓰시는 분이 계셨군요~
당시 주변에서 부러워했고, 결과물도 훌륭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