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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런 말하던사이에 환자들이 다 뒤졌군요 다 뒤졌으니까 그만말해
여기서 갑자기 형이?
그렇게 학기가 끝났다
온랜만에 저형이 깜빡이 없이 훅 들어오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섯명 중에 한사람이 죽으면 그 사람 장기로 다른 사람들 살리면 안되냐고 그러고 교수가 제 포인트는 그게 아닌데....
LA 얘기 부분은 스킵하세요
LA를 스킵하고 국가대표와 그렇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학기가 끝났다
..
오 이런 말하던사이에 환자들이 다 뒤졌군요 다 뒤졌으니까 그만말해
여기서 갑자기 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정카드발동!
원래 뭐라햇엇더라
그 다섯명 중에 한사람이 죽으면 그 사람 장기로 다른 사람들 살리면 안되냐고 그러고 교수가 제 포인트는 그게 아닌데....
건강한 남자가 죽어야 합니다.
신약을 시도해보면...
건강한 남자가 죽어야 합니다.
뇌사한 환자가 옆방에...
닥치고 건강한 놈을 죽엿
그럼 그사람은 죽지만
강의실에 모든사람들이 고막을 피흘리지않고 지킬수잇어요
할사람?
온랜만에 저형이 깜빡이 없이 훅 들어오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동안 방심했더니만 ㅋㅋㅋ
교수 싸이코패스 아니냐?
당연히 동의를 얻어야 할수있는건데 ㅉㅉ
생명의 가치는 숫자가 아니라고 생각함..
생명에는 효율주의를 따지기 애매하지. 저런식으로 따지면 낙태도 허용해야 함. 효율주의로 따졌을 때 옆방의 한 명이 대통령이 될 사람이었다던가 알고보니 소방관이나 모범시민이라 불 속에서 수십명을 구한 사람이었다던가 그런 건 아무도 모르는 거임. 밖에 환자들이 알고보니 죄다 범죄자였을수도 있고, 효율주의로 나가면 최종적인 공헌이 무엇인가를 따져야 되는데 그렇게 하면 지어내지 못 할 경우가 없음.
근데 그렇게 따지면 x4명인 쪽이 더 소중하다는게 되는거 아니야?
물론 산 사람과 죽을 사람의 목숨을 잴 수는 없고 본인 동의도 없으니 저 상황이랑은 다르지만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 그럼 그 소중한 생명 하나보다 4개가 4배 더 소중한거 아니야?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그 아무도 모르는 확률이 4배니깐...
내가 빡대가린가
엄격하 말하자면 개인의 불편vs남의 목숨
사람마다 자신의 정의가 다르고 양심이 달라서 내가 살고자 남을 해치는게 가능한사람이 모이면 목숨을 숫자놀음으로만 생각하게되서 생명의 존엄이나 가치가 지금이랑 달라지게될것임
x1의 생명이 장래에 x40의 생명을 살질 지 x4의 생명이 장래에 -40만큼 해할 사람인 지 판별할 방도가 없으니까 그런거.
예를 들면 낙태 찬성론자 입장이 주장하는 게 뭐냐면 집안이 가난한데 애를 낳을것이냐->낳는다->히틀러를 탄생시켰다 이런 주장인데 반대론자도 거기에 대응해서 당신은 베토벤을 죽였다 이런식으로 반박하거든.
니가 빡대가리인거지
생명이 각각 소중하니까 4개쪽이 더 소중하다 라는게 지금 댓글에서 지적하고있는 효율주의임
효율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생명이 모두 중요하다고 본다면 4명을 살리기 위해 한명을 희생할 수는 없는거지 운명에 맡기는 수밖에
야...
내가 이해 못했다는걸 스스로 인정하고
낮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걸 바탕으로 깔고 물어보기 위해서
빡대가리라고 표현했지만
넌 쓰면 안되지...
너무하네
그런데 내가 이해 못하는 포인트는. 그런 1:1의 상황에서는 이해가 된단 말이야? 그건 당연한거잖아.
모든 생명은 소중하니깐.
그런데 모든 생명은 소중하기 때문에 더더욱
한명의 생명보다 4명의 생명이 더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물어보는거.
아까도 말했지만 위의 예시랑은 다른 상황에서가 궁금한데
그러니깐 극단적으로
한명 죽을래 네명 죽을래 물어보면, 한명 죽는걸 선택하는게 맞지 않냐는거야.
한명의 목숨과 네명의 목숨 모두 소중하니까. 동전을 던지죠 이런게 아니라.
하다못해 동전을 던진다 쳐도 한명 쪽은 최소 4번 이겨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내가 잘못된건지 싸이코패슨지 모르겠어서 물어보는거야.
목숨을 숫자놀음으로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란게 있지 않을까?
말하자면 전쟁 등등에서. 보다 더 적은 사람들이 희생하는 방법을 선택하는거처럼.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같은 상황?
전쟁을 예로 드니깐 너무 당연하니까.. 뭐 은행강도 인질극 이런 상황에서도
어차피 누군가가 죽어야 되는 상황이라고 쳤을땐
더 적은 사람들이 죽는걸 선택하는게 맞는게 아니야?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하면 가능하긴 해. 예를들면 영화 더 록에서처럼 테러범이 인질 잡아놓고 도시를 화학탄으로 쓸어버리겠다 이러고 있다면 대통령 입장에서 미사일 쏴버리라 지시해도 반대하는 사람이 없는 것 처럼. 도의를 따지기엔 '너무나도 많은 생명이 걸렸거나' '전체가 공멸할 위기'에 처한 경우는 가능하겠지.
실화로 기억하는데 저 에피.. 약간 각색된거같지만
어떻게 하긴
한자리 같은 시간에 모든 장기가 맞는 사람이 모였는데
당연 그자리 박차고 나가서 슈퍼볼 지르러 가야지
공리주의적 관점에서도 반박가능함
가령 아무런 죄없는 한명 죽이고 여러명을 살린다 치자.
그럼 4명의 행복을 증진시켜서 절대다수의 행복을 만족시키느냐? 하면 당연히 NO임
저런 사회에서 건장한 사람이 병원을 갔을때 또 저런 일이 있을 수 있을것이다라는 분위기가 생길것이고,
그렇다면 사람들이 병원을 이용할때 공포감과 불안감이 생길텐데 사회적 절대다수의 불안이 생기겠지.
한명이 죽임으로써 그 법질서 자체가 망가지면 저 4명 살리는것 이상의 공포가 생길텐데 과연 저걸 옹호할 수 있는가? 에 대해선 아님.
마찬가지로 저 예시로 들어있는 선로 문제도 매한가지임.
원래 위치 대로 선로에 들어가 있는 여러사람 살리자고, 위치변경해서 한사람을 죽인다면 과연 그 선로에 대한 신뢰성이 생기겠느냐? 이게 핵심
철학에 정답은 없겠지만 난 저때 학생이 한 대답이 진짜 실전주의 철학이 아니었나싶음
저런 상황은 아니어더 저것과 비슷한 선택이 강요될 상황이 생길수도 있겠지 그것에 대해 더욱 고민을 하고 바른 선택을 하기위해 토론도 하는거고 실제로 다수의 많은 생명이 걸려 있다면 단순히 소수의 생명도 중요하다는 방식만으로 넘어갈수 있는 문제는 아니니까
쿨마다 보는데도 재밌는 얘기라고 생각함.
최근엔 교육받은 대로라면 당연히 안 된다고 해야되니까, 왠지 그러자고 말할 상황을 찾고 싶은 기분임.
멀 어떻게 말하면 yes가 나올 수 있을까?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