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로 아주 만족하면서 잘 쓰고 계시는 분은

진심으로 이야기한컨데..... 한! 1년간은 SLR클럽에 안 오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어느정도 EF 렌즈군을 완성하셨고~ 일종의 핀 스트레스가 없으시고~
아주 만족하면서 잘 쓰고 계신다면~ SLR클럽에 안 들어오시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으며
장비병을 최대한 방지하실수 있을겁니다.
솔직히! 요즘 캐논 포럼에서 포스팅 되고 있는 글이 대부분..... 80% 이상이 EOS R에 대한 글이지요.
캐논 포럼 사진 갤러리 에서도... DSLR로 찍은 사진이 귀해졌어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거의.... 다 EOS R로 찍은 사진에.... 거기다가 앞으로 나올 고화소 바디에 대응하고자
온갖 최신 기술력으로 도입한 RF 렌즈로 찍은 결과물이다 보니.... 거기다 미러리스 특성상! 찍는 사람이 실수 하지
않는한 칼핀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것이 은근히 마성적인 매력인지라 현혹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DSLR 유저분에게 존버하도록 하고 당분간! SLR클럽에 들어오지 말라고 한거는...
아직까지는 캐논 DSLR에서 EOS R로 넘어가기엔... 베타적인 성향이 짙다는것입니다.
캐논 측에서도 이미 인터뷰에서 밝혔죠. 아직은 플래그쉽에서는 미러리스에 갈길이 아주 멀다고~
저도 여기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참고로 현재로선 가장 이질감이 적다고 검증된 전자식 뷰파인더가 채택된 미러리스 바디가
니콘의 Z와 캐논의 R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눈이 민감해서 그런지~ 맑고 쾌적한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야경이나 실내에서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미세한 프레임 저하로 인해 눈의 피로감이 상당합니다.
캐논 개발자 인터뷰에서도 나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게 뷰파인더인데
전자식 뷰파인더는 아직은 고급기에 넣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지 않다며 개선할게 많다고 스스로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 바떨방 부재에 샷투샷 딜레이~ 있으나 마나 한 서보 기능과 연사 기능... 등등!
말 그대로 베타적인 바디 인것은 부정은 못하죠. 그럼에도 EOS R의 무서운점은..........
사진 결과물입니다. 이거 하난 인정합니다. 막! 관용도가 뛰어난 타사보다는 못하다지만.....
기본적인 사진 으로서는 못 찍을것도 없고 이미지 퀼리티가 기본적으로 훌륭하기 때문에~
현혹될만한 마성적인 마력을 갖고 있어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래서 뽐뿌가 올것 같아서~
어차피~ 언젠가는 DSLR에서 미러리스로 넘어오겠지만.... 좀 더~ 존버해야쥬!
그래서 가능하시면 SLR클럽에 한 1년간은 안 들어오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러고 나서 2세대와 고급기 나오는거 보시고 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데헷!
글이 길어졌는데요.
결론은.... 캐논은 장사와 마케팅력이 장난 아니다.
그거에 놀아다니지 않을려면 SLR클럽에 안 들어오는게 답이다. 라는것입니다.
두서 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