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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원 빌려줘놓고 선물타령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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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에게 차비를 빌려준 학원 선생님이 “보답은 예의”라면서 돈만 돌려준 아이를 나무랐다고 밝힌 엄마의 사연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돈의 액수는 중요하지 않고, 성의에 대한 고마움을 물질로 표현해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3세 딸 아이를 키운다는 엄마는 8일 인터넷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아이가 최근 학원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요즘 열심히 해서 보기 좋다”는 말로 시작한 선생님은 “그런데 어제 선생님께 빌려 간 차비를 돈만 돌려주면 예의가 없다”고 훈계를 시작합니다. 이어 “다 너를 생각해서 해주는 말”이라면서 “빌릴 돈을 돌려줄 때는 작은 선물이라도 들고 오는 게 예의란다”라고 말합니다.
선생님은 “엄마가 아셨다면 뭐라도 사가라고 말씀하셨을 텐데 다음부터 조심하자”라고 가르쳤습니다.
교통카드를 잃어버린 아이에게 선생님이 빌려준 돈은 2000원이라고 합니다. 다음날 아이는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그 돈을 돌려드렸다고 하고요.
이 사연을 공개한 엄마는 “물론 감사하기야 하지만 (선생님이)안 빌려주셨으면 딸이 저한테 전화했을 거고 그럼 제가 데리러 갔을 텐데”라면서 “만원도 아니고 2000원에 선물을 뭘 달란 말씀이실까요”라며 어이가 없다고 한탄했습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라”는 마음을 알려주려는 선생님의 마음은 충분히 느끼겠지만, 감사한 마음을 물질로 표현해야 한다는 가치관에는 반기를 드는 이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이 말한 ‘작은 선물’의 범위를 두고 수많은 말이 오갔고요.
어머니의 말처럼 액수가 컸다면 사례를 하는 게 맞는 걸까요. 독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신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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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te.com/view/20190209n0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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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그지야 ㅋㅋ
댓글
  • 뜨거운손수건™ 2019/02/09 12:05

    중복즐. 바로밑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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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118d 2019/02/09 12:05

    못봤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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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HLL 2019/02/09 12:05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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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2019/02/09 12:05

    와 존나 노골적이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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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 2019/02/09 12:06

    저 학원샘 그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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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미디디-* 2019/02/09 12:06

    감사는 할 수 있죠 뭘 사례까지....
    학생이 싸가지없이 2천원을 면상에 던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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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kks 2019/02/09 12:06

    장난이 아니라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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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ck`nRoll 2019/02/09 12:06

    백원짜리 사탕하나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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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118d 2019/02/09 12:07

    ##아~^^
    선물을 줄때는 아무리 마음이 중요하다지만 이런건 주는게아니라는 쌤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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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ck`nRoll 2019/02/09 12:08

    욕도 아까운 인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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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로냐프강에서 2019/02/09 12:15

    본인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으면서 짜증남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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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gdal 2019/02/09 12:07

    학원강사가 강의나 하지 어줍잖게 인성교육 시도하고있는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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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세루 2019/02/09 12:08

    갚을땐 낭낭하게 갚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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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빛 2019/02/09 12:09

    선물은 모르겠고.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면서 돌려주는거라고 문자 보냈으면 ㅇㅇ 했을텐데
    뭔 선물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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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2019/02/09 12:12

    "교통카드를 잃어버린 아이에게 선생님이 빌려준 돈은 2000원이라고 합니다. 다음날 아이는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그 돈을 돌려드렸다고 하고요" 라는 부분이 있는걸로봐선 정말 선물을 원한듯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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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dsaghjk123 2019/02/09 12:10

    여윽시~~ 걸들이란 ...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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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레벌떢 2019/02/09 12:15

    본의도가 뭔가 있지않을까요ㄷㄷ
    저렇게 문자 장문으로 쓰기도 힘든데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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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ughterian 2019/02/09 12:17

    주작...그 자리에서 얘기하지 그걸 문자로 보낼리가..
    맘카페에 올리면 학원이미지 타격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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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을향해 2019/02/09 12:17

    저렇게 노골적으로 원하는것도 문제지만 저같으면 빵 몇가지라도 사서 돌보냈긴하겟네요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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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보되어주기 2019/02/09 12:37

    네이트 판인지 창작인지 ~ 그곳 글은 그럴려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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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오아네뜨 2019/02/09 12:40

    창작 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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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muban 2019/02/09 12:40

    악마: 아 여기도 나는 실업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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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xKoreana 2019/02/09 12:41

    선물을 줘도 안받아야하는 야박한 세상인데 ㅎㄷㄷ한 강사내요.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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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쨍구킴 2019/02/09 12:43

    사탕정도를 원하던게 아닐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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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 2019/02/09 12:57

    추파춥스를 원했을수도 있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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