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이나 병원 연계해서 무료로 신생아, 50일 촬영 영업방식 정말 화가 납니다. 결론부터 풀면 무료로 사진 몇 컷에 앨범 만들어 준다고 하면서 촬영당일 사진 다 찍고나면 돈을 내야 사진 셀렉 가능하다고 하네요. 허 참 가족오락관도 아니고, 처음부터 조건을 명시하던가 당일에 그런식으로 영업을 하니 낚시당한것 같아서 썩 내키지가 않아서 원본 구입도 안하고 그냥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원본 구입비도 10만원 이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내 새끼 이쁜 모습을 10만원에 구입하는 것 아깝지 않습니다. 평생 딱 한번 뿐인 순간이자나요.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 카메라에 정비 다 갖추고 있어서 와이프랑 둘이 소소하게 소품 사서 저희가 원하는 방식으로 찍으면서 추억을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무료라니까, 스튜디오 소품 배경에서 찍은것도 간직하자는 생각으로 갔었던 건데 뜬금없이 원하는 사진 샐렉하려면 10만원 내야한다고 하면 기분 좋을리는 없자나요. 말은 안했지만 ㅅㅂ 낚였구나 이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군요.
어쨌든 추가구매 없이 진행 했고, 며칠 후에 받아본 앨범은 진짜 최악이네요. 촬영당일 결과물 확인 했을 때만 해도 간직하고 싶은 이쁘게 웃는 사진이 있었는데, 앨범에 있는 사진은 화질 구린 폰카로 찍은것보다도 못하고, 표정은 다 찡그리고 있고 정말 열받더군요. 진짜 분노에 혈압이 올라서 당장 전화해서 쌍욕을 하고 싶었습니다. 와이프가 말려서 참았지만 부모 마음 가지고 장난 치는 것도 아니고 스튜디오 영업방식에 혀를 내두릅니다. 지금이라도 10만원 주고 원본만이라도 살리고 싶었는데, 차끌고 애들 준비다하고 와이프랑 첫째 데리고 한시간을 스튜디오에 갔던거 하며, 응대하는 직원의 ㅅㄱㅈ없는 태도며 그 스튜디오 업체랑은 더 엮이기도 싶지 않은 몸서림에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촬영 당일날 영업하는 직원인지 젊은 여자직원이 애기가 순하니 이쁘니 영업멘트 날리면서 설명하더니 추가구매 안하겠다 해서인지 제가 이쁜걸로 앨범 만들어주세요 말하니까 뒤도 안돌아보면서 ‘제가 하는 일이 아니라서요’ 이러더군요. 구래서 제가 그럼 담당하는 직원한테 그리 말이라도 전해주세요 했더니 그 일을 누가 하는지 모른답니다. 속으로 알바인가? 영업하는 담당자가 태도가 뭐 저런지. 저도 사람 상대하는 일을 해서 알지만 속으로 해주기 싫으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겠지요. 제가 욱해서 말이라도 그렇게 전해주세요 했습니다. 무료라고해서 무료로만 진행했더니 거지같이 보는구나 딱 결론 내렸죠.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하다가 그래도 내 자식 한번뿐인 순간인데 라는 마음에 전화해서 그 스튜디오에 전화했습니다. 셀렉을 누가하냐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 물어보고 정아니다 싶으면 그냥 10만원 내고 원본건지고 내가 셀렉으로 하자 했는데, 말이 무작위 셀렉이지만 그 기준이 부모님이 보시는 이쁜사진에 못 미칠수 있다고 하더군요. 암튼 결과는 폭망입니다. 이 글 보시고 제 눈에만 안이뻐 보일 수 있다 하시는 분들 계시면 지금이라도 원본 구매해서 비교보여드릴게요. 진짜 사진 잘 몰라도 보면 내자식 사진 셀렉을 이따위로 해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제가 봤던 웃는 모습의 사진은 단 한장도 없습니다.
SLR형님들도 제가 거지같이 공짜만 밝히는 거지같다고 생각하시나요? 무료라는 미끼로 뒤통수 치는 이 거지같은 영업 방식과 감* 더하기 분당점에 그 손톱길고 그 위에 큐빅 덕지덕지 박아서 키보드 칠때마다 손톱 부딪히던 소리가 나던 그 젊고 얼굴반반한데 ㅅㄱㅈ없이 응대하던 여자 담당자의 태도, 그리고 내 자식의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순간을 망처버린 분노에 글이 길어졌네요. 여기 업자분들도 계시지만 영업은 진짜 깔끔하게 하는게 좋습니다. 뒷말나올 여지가 있으면 죽도 밥도 안되더군요. (갑자기 영업훈수는 아니고요)
하아... 애기 더 크기전이 소품 사서 와이프랑 소소하게 추억 만들며 셀프 보상이나 받아야겠네요. 혹시 예비 엄마 아빠 되시는 분들 저들의 영업방식에 어벙벙하다 휘둘리지말고 미리 계획을 세우고 가세요. 준비없이 당하고 돈 쓰면 털린것 같고 더 많은 돈을 써도 계획하면 잘 투자한것 같자나요.
3줄 요약
1. 무료 신생아 촬영에 기분좋게 등록함
2. 생각못한 추가구매 영업 거절했더니 애기 사진 결과물 폭망
3. 공짜는 없다는 교훈 되새김.
https://cohabe.com/sisa/916954
긴글-스러운 무료로 신생아, 50일 사진 촬영 영업
- 치파오 ㅊㅈ [7]
- 6dmarkll | 2019/02/09 07:09 | 2614
- 유게이들이 좋아할 미군 원수 [34]
- 피곤한 에마 | 2019/02/09 07:08 | 4337
- 이런 알바는 얼마 받고 하나요? [12]
- nepo | 2019/02/09 07:07 | 5462
- 영국 근황 .evolve [43]
- Android. 21 | 2019/02/09 07:05 | 2931
- 정치조선일보 기자들 한국GM에 자녀취업 청탁, SPC그룹 등 으로 부터 향흥 접대 급품수수 의혹 [8]
- 유포리아 | 2019/02/09 07:00 | 2447
- 긴글-스러운 무료로 신생아, 50일 사진 촬영 영업 [54]
- 하브지 | 2019/02/09 06:58 | 3530
- s10도 퀵차지 2.0인가보네요 [13]
- DAL.KOMM | 2019/02/09 06:54 | 4775
- JTBC 리갈하이 ㄷㄷㄷㄷㄷ [3]
- 고릴라뽀S | 2019/02/09 06:50 | 3780
- 사라져가는 한국 식사 예절 [105]
- 파노키 | 2019/02/09 06:47 | 2845
- 후방 움짤 어떻게 올리나요? [4]
- 부가티시론 | 2019/02/09 06:39 | 5732
- 혐오) 악마가 속삭였다 [30]
- 형운 | 2019/02/09 06:32 | 5222
- 변치않는 마음 [31]
- 실렌시아 | 2019/02/09 06:28 | 3681
액자 같이 안하면 안판다 등 등 많아요
거의 강매죠, 완전 강매죠. 내 애기 사진 볼모로.
제 친구 이야기인데 산후조리원이 추천한곳인데 2컷 무료라고 찍어놓고 액자를 10만원
이런식이더라구요 제 친구는 안했어요
사진 업자들도 먹고 살아야 하기때문에 이해는 하지만 너무 편하게 해먹으려고 해서. 비유하면 인신매매 딱인듯요.
소비자보호에 신고해도 걔들 강제력이 없어서 당사자들 둘이 잘 해결해라 정도의 제안만 하더군요. 걔들이 더 답답해요 ㅠ
그러고 나도 모르게 시간 지날즈음 에이컷은 포트폴리오로 쓰일거에요... ㄷㄷ
하.. 그런가요? 만약 진짜 그러면 신고할거에요
3번이 정답이죠 ...
채험 학습에 눈물만 흘립니다.
법의처벌이필요할듯요
거의 모든 스튜디오가 이렇게 영업하는듯 해요. 얼마나 많은 엄빠들이 당할지 생각하면 빨리 바뀌어야할텐데 법알못 ㅠ
맘카페에올린다고협박이라도ㄷㄷ
앨범 함 봅시다. 어떻게 찍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해 드리리다.
애기 얼굴때문에 공개적으론 어렵고 객관적 평가라면 개인 메일로 보내들릴게요. 애기 사진이 진짜 우중충하고 어디 아픈것 같은 표정입니다. 생각할때마다 열받아요.
전그럴줄알고 기사 옆에서 제dslr으로 찍었습니다.
전 핸드폰으로 찍어도 되냐고 양해까지 구했는데 저희가 이쁘게 찍어드릴게요. 이 ㅈㄹ 하더군요. 결과는 아프게 찍어주네요. 사진기로 찍어버리고 싶었어요.
애초에 선택할수 있게 했으면 돈 내더라도 선택 할텐데 고지도 안하고 신생아 사진이랑 50일 사진이랑 엮어서 판매 하니 꼭 사기 당하는 기분이더라구요... 신생아 사진 때문에 가장 저렴이로 구매 했는데 기분이 별로 더라구요...
제 말이요, 스튜디오 배경아니면 갈일도 없었고, 찾아보면 배경 좋은 곳도 많거든요. 앞으로나 이쁘게 많이 찍어야겠어요 ㅠ
저도 그러던데... 만삭 사진도 무료러고
촬영 가기전에 미리 물어봐보세요. 떳떳하면 플랜 이야기 해주겠지만 아니면 유료 구매 요리조리 피해서 말할듯합니다. 전 근데 만삭은 다른데서 찍어서 이번 촬영은 신생아, 50일만 했어요
촬영만 무료고.. 뽑는건 유료.라는 건가요 ㄷㄷ
뽑는것도 뮤료인데 유료로 안하면 니 자식 아름다운 순간을 빼앗아 가죠. 아 또 욕나오네 ㅠㅠ
무료 낚시에 넘어가시다니... 아직 순진하셨네요 ㅠㅠ
그러게요 아직도 이 진리를 체험으로 배우네요. 낼모레 40인데
죄송한데 이런 댓글 보면 속은 사람이 잘못이라는것 같아서
볼때마다 이래서 사기꾼이 계속 있구나 싶네요..
그런 업체는 돈 주면 안되죠 ㅎ 아기사진 이런식으로 찍는 업체라고 소문이 나 봐야..
열받아서 개진상 글 올리려 했는데 홈피에 쓰는 곳이 없어서 SRL에다 하소연 주이네요 ㅠ
14년전에 50일사진 무료라고 해서 찍고는 150만원짜리 앨범을 강매하길래 나와버린 적 있습니다. 다 상술이예요..
14년 진짜 오랜 술법이네요. 진짜 거지같은 상술
저도 조리원 연결된 사진관 ~~ 앨범 무료라고 만삭부터 신생아 백일 ~ 그런데 ㅎㅎ 참나 촬영만 무료고 사진보려면 돈내라고
어처구니가 없는 영업방식에 ~~~ 그래도 내새끼 사진이고 또 찍고나면 그지같이 찍어놔도 내새끼니 이뻐보이고~
촬영전 안내전화 올때는 이런말 한마디도 안하더니
무슨 촬영끝나고 나니 집에 안보내고 상품설명만 1시간씩 하는 양아치 집단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에구 글 읽으면서 ~~~ 저도 그때기억에 또한번 욱했네요~ㅎ
그래서 구매하셨나요? 그래도 돈주고 이쁜 순간 남겼다면 후회는 안될듯 싶습니다.
만삭무료라고 해서 찍었는데 ~ 돈내고
앨범 무료라고 해서 신생아 백일 무료찍고 원본 구입비 내고~~
참~~~ 이렇게 내고보니~~ 자식을 볼모로 배짱 장사를 하는구나 ~~했죠
그 이후 집에서 애들사진은 제가 다 찍습니다 ㅎㅎ
현업 돌스냅 프리랜서라 ㅎ
ㅋㅋㅋ 팀킬인가요?
저도 실력이나 키워야겠네요. 앞으로 있을 더 이쁜 순간들을 위해서요.
오래된 수법이죠.
아직도 먹히니까 계속 하겠죠? 기만 당하는 엄빠들도 계속 해서 늘어나고요. 출산율 줄어드니 어떤 상술을 만들어낼지...
저도 갔었는데 안했습니다 그분들도 영ㅈ업이겠지만
웃긴게 저한테 만삭아내 화장ㅈ하는동안 손편지를 쓰라고시키더군요 그리고 영상으로 찍습니다 손편지 쓰고 읽는거 그리고 그걸 첫촬영끝나고 사진본과 편집해서 보여줍니다 그리고 영업시작합니다 오십일 백일 돌
해서 어쩌구저쩌구 아내들 감성자극해서 팔을라고
진짜 어이없더라구요 내가 놀아난거같아서 전 그래서
안한다그ㅈ하고 제가찍었습니다
저도 막상 가서 테마 3개로 찍고 나서 파노라마는 유료 구매 안하면 아예 편집도 안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왜 찍는지. 둘째한테 미안하기만 해요. ㅠ 저도 제가 찍으려고요. 알아보니 앨범 만드는 것도 그렇게 터무니 없이 비싸지 않던데 조금 부지런 하면 되는 일인듯 싶습니다. 물론 돈 쓰면 편하죠. ㅋ
무료로 뽑아주는 사진은 일부러 구린거 줍니다.
과금유저가 무과금한테 지면 매출이 안나요
단순한 논리네요. 맞는 말이에요 돈주고 사는 사람보다 나으면 안되겠죠. 앨범은 진짜 버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앨범 모서리도 어디에 찍혔는지 구겨진게 볼때마다 내가 이런 대접 받을 정도는 아닌데 하며 더 울컥 합니다.
그런 식으로 영업하는 것들 왜 그따구로 사는지 한심합니다. 좀 정직하게 살면안되나? 비굴하고 야비한 것들 이지요. 사진업 하는 분들 좀 클리어하게 했으면 욕을 안 먹을텐데 말입니다. 돌스냅도 알바나 보내는 짓거리 여전하고 하여간 편법에 능숙하니 소비자들이 갈수록 외면하게 되죠.
맞아요 제 친구 이야기 들었는데 촬영온 사람이 어설프다고 하던데 비유로 들자면 블루클럽에서 머리자르는 느낌? 생초보가 나와서 연습삼아 하는 그런 어설픔 결과는 귀두컷 ㅋㅋ
예전에 웨딩사진때도 그런식으로하길래 무료로만 했었는데.. 자식은 맘같이 안되더라구요. 평소 절약하는 아내도 이거는 해주자고.. 아이사진은 120만원주고 계약했는데 정말 대충해줍니다ㅎㅎ 찍고 레이어 입히는게 귀찮아서 CD를 렌즈 옆에 대고 찍는데 결과물보니 어이가 없더군요. 그리고 세상에 색수차를 보정없이 이쁘다고 여기는 사진관은 처음봤습니다. 차라리 웨딩사진은 전문적이기라도 했지 산부인과나 조리원이랑 연결된 사진관은 절대로 이용하지 마세요.
더이상 같은 피해 안당하게 댓글이랑 널리
퍼뜨려볼까봐요. 중고장터 말고는 눈팅만 했었는데 말이죠 ㅠ
쓰레기같은놈들이죠
전 무료라길래 찝찝해서 와이프가 찍는다는거 걍 내가찍을거라고 찍지마라했었네요
애들사진 딴사람이 갖고있는것도 싫어서
방사능같은새끼들
진짜 다시는 마주하고 싶지 않은 놈들이에요. 그 여직원 태도, 사람을 뒤통수에 대고 말하는 어디서 배우지도 못한게 영업을 한다니 참 기가차더군요.
저는 아이가 둘이라 둘다 신청했었는데요 작은 액자정도 사이즈는 공짜로 받았어요 다만 사진원본은 못받고 추가적인 사진촬영 비용등에 대한 권유는 있었으나 싫다고 했었구요.
저는 사진 보여주고나서 추가적인 촬영 계획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50일 까지 찍었으니 돌 사진 남아서 그건 다른곳애서 하기로 미리 정했다 한마디
하니까 더 물어보지는 안더라고요. 아마 저나 여기 댓글 다신 분들처럼 거절하는 경우가 많은듯 예상합니다.
전 가족분만실에서 태어나던 순간부터 제가 직접 기록해서... 굳이 신생아사진을 따로 찍어주는걸 받지는 않았네요.. 그래도 신생아실에서 지들이 찍어서 어디 올려놨다길래 확인만 하고 버렸네요...
역시 공짜는 없다라는게 진리입니다..
네 ㅠㅠ 울 둘째 사진 찍는 모습 보며 기뻐하던 저는 공짜때문이 아니라 우리 애기가 이뻐서 였는데 참 씁슬하네요
저도 딸 태어날때 산후조리원에서 스튜디오 무료 두컷 이런게 있었는데 전 의심이 많아서 뭐가 있겠구나 생각하고 셀프로 찍었습니다.. 신생아, 백일, 돌 스튜디오비 아낀돈으로 내가찍자는 핑계로 오막포에 L렌즈들 질러서 잘 쓰고있네요ㅎ 암튼 세상에 공짜는 없나봅니다
오ᆢᆢ이분이 현명하신듯^^
촉이 빠르시네요 ㅋㅋ 그래도 그만큼 투자해서 더 좋은 결과 얻으셨네요. 솔직히 님처럼 장비 투자했으면 더 나았을텐데 그생각은 못했네요.
넷째 돌잔치고 뭐가 아무것도 안해서
와이프가 3만원짜리 돌사진 찍어주는곳을 찾았다고 해서
가자고 하고 가기전에 30만원 정도는 내가 생각하고 있으니
그 이상은 올라가지 마라고 와이프한테 말을하고 사진찍고 왔습니다.
가면 뭔가 달라지죠! 아이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는것이라
싸울수도 없고 기분좋게 가서 기분나쁘게 나오는곳이 스튜디오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