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적으로 시장중심주의적 경제정책
2. 선별적 복지 및 작은정부 추구
3. 안정지향적 대북정책 성향
(기본적으로 평화공존을 추구하지만, 그렇다고 리스크를 감수하고 급속한 관계개선을 꾀하지는 않는..)
4. 문화 및 생활 영역에 있어선 상당한 방임주의
-문화상품 및 예술작품에 대한 어떠한 형태의 검열이나 규제 X
(물론 당연히 미성년자의 접근에 대한 규제는 필요함.)
-대마초, 성매매, 포르O 등 인간의 본능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비범죄화
5. 개인의 권리에 대한 철저한 보장
-주민등록시 지문날인, 핸드폰 100% 실명제 등 폐지
-가능한 범위에서 징병제 최소화
(불가피할 경우 최소한 그에 대한 적절한 보상)
-교육과정에서 민족주의, 전체주의적 가치를 옹호하는 내용에 대한 재검토
-의학적으로 무리가 없는 범위의 낙태 합법화, 성적소수자 및 기타 소수자 집단에 대한 차별방지책 마련
........뭐 대략 이런 성향인데;;;
..........이래저래 한국에서 저런 성향의 정당이 생길 일은 없을거 같음 ㄷㄷㄷㄷ
https://cohabe.com/sisa/914432
제 성향에 맞는 정당은 당분간 안나올 듯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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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자체가 난감함.
난감하네
평범한 보수 성향이네요.
저건 결코 평범한게 아니에요. ㄷㄷㄷㄷㄷ
그 분은 탈권위주의의 상징 같으신 분이셨는데 그 분의 뒤를 이었다는 운동권출신들은 하나 같이 권위적이고 국민 하나하나 검열하려 하는 이유가 뭘까요 도대체
딱 욕 안 먹으려고 만들어 놓은 방어적이고 이상적인 틀인데요
세부로 가서 논점 방어가 안되면 이런 난맥의 스탠스는 설 자리가 없음.
전세계 어는 정치체제나 색깔은 선명하고 노선은 분명해야 함, 그래야 각론에서 무너져도 지지를 ㅇ호소 할 수 있음.
이런 욕안 먹고 달콤한 사탕같은 당의정은 위에 설탕 떨어지는 순간 그냥 언론에 밟히고 시민들에게 무시당하기 딱이죠
딱 맞는 말이네요!!! 사실 정치에서 중도라는게 있을 수 없어요. 사안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다면 어떠한 방향에 있어서 스태스가 생길 수 밖에 없지요.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아, 난 선 위에 서 있을거야!! 이런 말은 바다위에 떠서 공기와 수명의 중간에 서고 싶다는 말과 같음. 사람은 물 위에 설 수 없다는 진리를 모르고 하는 소리임.
본인이 만들면 되겄네 ㅋ
리버럴이네여 ㅎㄷㄷ 근데 페미랑 PC때문에 리버럴은 이제 거의 다 사라졌다고 봐야함
저도 정치에 대해 전문가가 아니지만 좀 짬뽕스럽네요....
한국을 떠나서 세계의 정당 중 저런 곳이 있나요?
전통적 의미에서의 좌파는 이제 멸종했다고 봐도 됩니다. 과거 리버럴을 추구하던 좌파들이 지금은 페미랑 PC에 잠식돼 극우보다 더 극단적인 국가통제를 주장하고 있죠.
인증감사
PC도 시작은 좋았죠 ㄷㄷㄷ
근데 한국에서의 PC는 미국에서의 양상과는 좀 다르게 전개되는거 같아요;;
미국의 PC들이 인종이나 문화 혹은 성별에 의한 차별에 포커스를 뒀다면, 한국에서의 PC는 오히려 경제사회적 불평등, 심지어는 민족주의(...)에 포커스를 둔 PC라고 해야하나...ㄷㄷㄷ
뭔가 민족주의적 기치를 내걸고 엄근진한 표정으로 '정치적 올바름'을 논하는 모습은... 개인적으론 정말 닭살이 돋을 정도로 극혐이긴 한데...ㄷㄷㄷㄷㄷ
뭐 여튼.. 개인적으로 '구 좌파' 까진 아니지만, 전통적인 리버럴리즘적 성향이 강한건 인정합니다 ㄷㄷㄷ
리버럴은 구좌파보다는 신좌파에 가까운 거 아닌가요? 구좌파를 정통 마르크시즘으로 본다면.
그리고 전체적으로 민주당쪽에 가까울 것 같네요. 수구반동인 한국당이 역사 뒤로 물러날 때가 되면 결국 민주당이 보수의 역할을 하면서 철저히 시장중심적으로 갈텐데 그런 점에서는 다소 유사할 듯하네요. 물론 문화적 리버럴을 채워주진 못하겠지만...
PC의 성향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비슷합니다. 한국은 미국과는 달리 인종적 다양성이 없는 수준이다보니 페미니즘이 극단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정도.
우리나라의 PC도 사회적불평등, 경제적불평등, 민족에는 관심없습니다. 구좌파, 리버럴들이 페미니즘한테 먹혀가고 있는 중이라 아직 관심이 남아있긴한데 완전히 먹히고 나면 기존의 좌파적 성향은 완전히 사라질거에요.
PC는 극단적으로 '정체성'에 집착하는 애들입니다. 얘들은 세상을 오로지 강자와 약자의 정체성으로만 구분합니다. 그리고 강자의 정체성에 속한 사람들한테는 극단적 수준의 반민주, 반인권적 통제를 해야한다고 주장하죠.
좌파지식인이라는 사람이 성범죄는 유죄추정원칙을 강화해야한다는 주장까지 하는 상황... 아마 미국에선 PC지식인들이 성범죄, 인종범죄는 유죄추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을겁니다.
말이 좌파고 진보지 PC는 그 이념상 절대 좌파도 진보도 아닙니다. 나치즘 수준의 극우이념이죠. 자칭 좌파, 진보라는 사람들이 극우이념에 빠져 반인권, 반민주에 앞장서고 있는 꼴을 보면 미래가 참 암담해요.
정치학 용어라는게 다른 학문에 비하면 이래저래 표준화가 안되어 있는터라;;
민주당.. 글쎄요;;
말씀하신대로 경제적인 부분은 그렇다 하더라도, 최소한 한국같이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나라에서 '집권당'을 추구하는 정당이 문화적인 면에서 저렇게 래디컬하게 나올 가능성은...
.......솔직히 거의 없죠 ㄷㄷㄷㄷㄷ
민주당도 PC한테 먹히는 중이라 극우적 성향으로 변하게 될겁니다.
특별히 문화, 언론, 통신 등에 대한 통제검열정책은 이전 정권보다 현 정권이 더 강하게 하고 있죠. 지난 정권은 몰래하거나 그나마 대놓고 하지는 않는 척이라도 했는데 이번 정권은 그냥 대놓고 통제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음
PC가 극단적으로 '정체성'에 집착하고 강자의 정체성에 속한 사람들한테 극단적 수준의 반민주, 반인권적 통제를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는 점에서 저도 비슷하게 보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한국의 경우 아직 인종이나 다문화 이슈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강자'의 포지션에 놓여진게 소위 말하는 '기득권층'이죠;;
물론 한국의 경우 제도적, 절차적 민주주의가 확보된 역사가 짧고, 그에 따라 부정한 방법으로 기득권을 손에 넣은 계층들이 여전히 건재하다는걸 감안해야 하긴 하겠지만...
소위 '적폐'라는 틀에 모든 기득권층을 넣어서, 강력한 규제와 통제를 주장하는 행태를 전 '한국적 PC' 라고 봤습니다.
(물론 전적으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전적으로.)
페미니즘은 글쎄요...
...........솔직히 요즘 한국에서 자칭 페미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뭘 어떻게 봐야할지 전 모르겠어요 ㄷㄷㄷㄷ
PC가 말하는 소위 그 기득권층 역시 '정체성'으로 구분됩니다. 문제는 PC는 기존 좌파들처럼 '계급'으로 세상을 구분하는 놈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얘들은 '정체성'으로 구분해요.
그러다보니 그 기득권층의 대상이 특정한 집단, 계층이 아니라 남성, 백인, 기독교인 등으로 매우 광범위해집니다.
간단히 말해서 얘들은 세상의 1/3~1/2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기득권으로 규정하고 이 기득권에 대한 반인권적 통제와 억압을 주장합니다. 히틀러도 이런 생각은 못했죠.
PC가 전지구적 재앙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얘들이 적대하고 조지려드는 대상이 세상의 반이에요.
예를 들어 성관련 범죄 재판에서 남자는 그 직업, 학력, 계층에 상관없이 단지 남자라는 이유로 유죄추정을 당합니다. 인권을 말살당하는거죠.
대기업회장, 재벌, 고위정치인이 아니라 그냥 남자면 인권이 사라지는겁니다. 왜냐하면 남자는 기득권이니까요.
이게 PC들이 세상을 보는 눈이고 앞으로 만들려고 하는 세상이에요.
저도 PC에 대해 비판적이긴 한데... Anti-PC도 참 거시기한게...
.......워낙 스펙트럼이 넓어지죠-_-;;
소위 Alt-Right까지 나대는 판이라... '나는 PC에 반대한다' 고 말하기도 무서운게 솔직한 현실입니다-_-
한국의 현 여당과 가장 흡사한 단체는 pc가 아니에요 pc화기 진행 중이긴하지만.
제 생각에 현재 한국 여당을 비춰보기 위한 거울은 남미 페론주의에요, 페론주의는 남미 역사상 군부독재의 반대항에 있었다고 진보가 아니에요. 대중을 유별나게 들먹이는 전형적인 민족주의 극우파지요.
저는 좌파와 리버럴이 원래의 모습을 빨리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시금 '인류적 보편'과 '다양한 정체성간의 연대'를 외치면 좋겠어요.
헬게이트를 여는 정당을 원한다....
권리는 누리고 의무와 도덕은 팽개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