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임대료를 막 올리면 안되는 이유.jpg

아님 내가 생각 못한 뭔가가 있는건가?

어?? 장사가 잘되나보네?? 임대료 올려야지 뭐??내려달라고 ?? ㅈㄹㄴ

투기 대상이 되면서 건물 주인이 계속 바뀜.

생각 못한거 없어. 건물주들 부가세까지 세입자들이 다 내줌..공과금? 세입자들이 알아서 다냄. 유지보수? 그딴거 절대 안해줌...진짜 돈 1도 안들고 돈범..그인간들

우유값도 한번 올라가면 떨어지질 않는데 건물이면 뭐 빼박

뜨는 상권이라고 임대료 왕창 올리고서 건물매각하는거지, 임대료가 얼마니까 금방 본전 뽑는다고 흑우 좀 살살 구슬려서.

이제까지 거위배 가르면 다른 거위가 들어왔으니까 그렇겠지?

사실 헬조선이라는 단어만드는데 한몫하는놈들임

가끔 궁금한게 저런 머리로 어떻게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장만했을까.... 임
건물이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 저정도로 돈을 벌었다면 뭔가 능력이 있었다는 건디....
아니면
정말 누구말마따나 “운”이 졸라 좋아서 건물주가 된듯

젊어서 쌔빠지게 벌면 장년 전에 건물 하나 장만할 수 있던 시절이었음. 그게 육체 노동이었을 수도 있는거고. 그리고 말이 건물이지, 저기 나오는 경리단길이나 삼청동 모두 가보면 알겠지만 원래 부동산 비싼 동네가 전혀 아니고, 집 한체 규모나 형태도 허름하기 짝이 없음. 그 '키치'한 멋으로 몇 년전부터 젊은층에게 급 인기를 끌게 된 것뿐. 어차피 구매 당시 그렇게 비싸게 주지도 않았을 거란 이야기. 그러던 곳이 갑자기 힙하게 뜨는건 확실히 운의 영역이지만, 그정도의 운은 삶의 모든 영역에 대입하는 수준이니 폄훼할 필요가 없음. 거기다 공실로라도 뻐기는게 이득인지 임대료를 낮출 순 있는 상황인지 여러가지 요인은 진짜 건물 계약서 들고 계산기 두드리는 사람이 알 일이지, 저거 짤 하나 보고 자신이 하면 훨 잘할텐데 이것도 오만임.

???
오만이라니?
당장 공실이 되면 수입이 없는데
밑에 다른 동네 처럼 적당히 받고 꾸준히 버는게 당연히 더 나은거 아닌가?
존버 한다고 죽은 상권이 살아 날리도 없고

저 건물을 가진 건물주라면 당연히 다른곳에도 건물 여러개 더 있을테니까 그냥 놔두는게 킹리적 갓심

대출 끼면 임대료 내리는 순간 상환능력 없는걸로 간주 당해서 못내림. 걍 등신들이 자기 호구짓 세입자에게 전가하는 것임.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공실이 년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는데도 안 내리는 녀석들이 있더라고.

상환까지 버티면서 시간 끄는거지.
장기 대출이라 가능한 짓거리.

다른 건물 없어도 저렇게 임대료 폭등 할 정도의 위치에 자기 건물이 있었으면
그냥 그 건물에서 나오는 수익 + 그간 벌어온 임대수익 으로만 해도 생활하는데 전혀 지장 없을걸..
거기서 월 단위로 나오는 나오는 임대 수익이 어지간한 일반인들 연봉일텐데

갓물주 킹물주 타령하는건 좋으나 적어도 기본적인 셈은 해야죠. 저기 보면 부동산업자가 월 300~400만 원씩으로 계약한다고 직접 말해주고 있죠.확실히 경리단길이나 삼청동의 기존 상권을 돌아보면, 젊은이가 작게 여는 카페나 브런치집에 저런 월세는 엄청난 부담일 겁니다. 하지만 대체 세상 누가 연봉으로 300~400만 원을 법니까. 요즘 밑바닥 중소기업을 들어가도 초봉이 1,800만 원입니다. 입대업자가 가만히 누워서 평범한 사회인 연봉을 월단위로 번다는 것은, 경제에 대한 이해가 1도 없는 전형적인 부동산 신화의 맹신이나 다름 아니죠. 밖에 좀 나가서 돌아다녀 보세요. 동네 슈퍼, 문방구, 태권도장 건물도 다 누군가의 소유입니다. 영세한 건물주도 많아요. 어쩌다 경리단길, 삼청동에 허름한 건물 가지고 있던 동네 졸부가 멍청하게 욕심 부르다 망하는가 보던데 그 사람들이 다 무슨 강남 한복판에 빌딩 소유한 갓물주, 킹물주는 아닙니더

손해는 손해인데 상가라는 게 결국 건물주가 적당히 맘만 먹어도 호구는 얼마든지 물어올수 있는게 현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