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4월1일날 아침일찍 개인사업하는 조카녀석한테 전화를했죠. 저랑 8살차이.
어제로또2등맞았다고 호들갑을 떨었죠.
정말로 믿더라구요. 축하한다고..자기사업에 투자좀해달라고...좋아하더군요..
전화끊으면서 오늘 4월1일 즐거운하루되길바래..하고 끊었죠.
그런데 나중에 만나서 그일가지고 G랄을 하더라구요..
거짓말도 그런거짓말을 하냐고..절대 해선안되는 심한거짓말이라고 삼촌한테 정말 화내더라구요..
제생각엔 조카녀석이 밴댕이속같은데
만우절날 로또2등맞았다는거짓말이 그렇게 심한거짓말인가요?
기대감을 주는 거짓말은 실망이 크니까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 !
역지사지...
투자하든말든 삼촌맘인데, 왜 지가 gr 이죠?
어차피 삼촌돈인데 왜 조카가 서운해함 ㄷㄷㄷ
자기사업도 자기가 알아서 해야 하는것아닌지 ㄷㄷㄷ
아니 지돈도 아닌데 왜 지랄. 삼촌돈이 지돈이라 착각했나 봅니다?
또하나의 가족 삼촌한테....
헐.. 여기 답글들 적응안되네요
니돈 내돈을 떠나서
돈하고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거 아닙니다.
해도 되는 장난이 있고 하면 안되는 장난이 있는게 로또 됬다고 장난 치는게 왜 절대 해선 안되는 거짓말인지 모르겠네요...
보통 해선 안되는 장난이란게 비하하는 의미가 담긴 행동이라던가... 병이나 그 사람이 컴플랙스 등 가지고 있는걸 장난치거나 거짓말 하는거죠...
웃기는 자식이네
지돈이라 생각했나보지
뭐지!? 거짓밀이 아니리도....
투자를 바랄정도면 사업때려쳐야 하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