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전 혼자 살때부터 스팸을 항상 먹어왔습니다.
고기도 물론 좋아하지만 비싸서... (스팸은 선물셋트!)
결혼이후 전 스팸을 먹어본적이 정말 손에 꼽을 정도 입니다 (5회 미만)
마눌님한테 스팸좀 해달라 스팸좀 해달라 맨날 조르는데 몸에 안좋다고
매번 거절당합니다. 전 그 어떤 진수성찬보다 스팸에 김치 한조각이 짱인데 왜맨날 시퍼런 풀때기만 먹이는지 몰겠습니다.
스팸주기 싫으면 고기!! 고기줘!! 이러면 그날밤 물고기를 구워 줍니다.
(하.. 물론 밥상에 정성이 가득하긴 합니다.)
전 돼지고기랑 스팸을 먹고싶은데 좋은 설득방법이 없을까염..
식당에 스팸도 안팔고. 마눌님 몰래 구워먹을라해도 밤시간은 항상 마눌님이 집에 계십니다. 스팸이 몸에 긍정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하나도 없는걸까요??
설에 엄마집가서 엄마한태 스팸달랬다가 등짝맞고 억울해서 올립니다.
https://cohabe.com/sisa/91014
스팸이 몸에 그렇게 안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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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님과 어머님께 가셔서 덜맞은 등짝 더 맞으세요.
짜서?
스팸만 해도 충분히 짠데
거기다 김치나 반찬 곁들이면
나트륨 최대로!
는 라면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는 게 함정.
아 몰랑. 짜고 달면 다 맛있엉.
가끔먹는건 괜찮을텐데 굉장히 엄격하시네요
우리 남편 살빼야되는데 적당히 허용해줄라니까 심하게 선넘어가려고해요...지 건강을 지가 안 챙겨!!! 그러지마요! 쫌!! ㅇㅁ ㅇ
스팸 얇게 잘라서 후추후추 뿌리고 구워서 계란 후라이랑 흰 밥에 김치 놓고 먹으면 짱 맛있는데...
와이프를 여행 보내고 혼자 해드시는 방법은 어떠신지요.
.. 저희 신랑은 제가 없으면 찬장 뒤져 제가 아껴놓은 통조림 까 먹는 양반이라...
몰래 스팸도시락 사먹고 들어오기ㅠㅠ
스팸을 못드신다니 제가 다 괴로워요. 전 고기보다 스팸 비엔나인데 이거못먹게하면 진짜 못살듯
스팸... 일단 무진장짜고!!! 돼지고기의 좋은 부분이 아닌 지방이 많은 부분을 갈아서 만든거라 좋을리가 없겠죠. 저는 스팸을 비롯한 대부분의 가공육을 싫어해요 ㅋㅋㅋ
차라리 고기를 직접 집에 사가시는게... 그럼 버릴순없으니 구워주시겠죠!!
술안주 밥반찬 입심심할때 스팸은항상옳지요.
요즘 술집에서 계란후라이랑 스팸해서 주는데가있던데
ㅎㄷㄷㄷ
일단 가공육은 영양분도 적고 몸에도 안좋은게 확실하긴 한데.
전 먹고픈거 못먹고 울적하게 90년 사느니 먹고픈거 먹으면서 즐겁게 80년 사는걸 택할껍니다!
스팸 잘라 궈먹는거보다..
가끔
뚜껑 따서 숟가락으로 박박박 긁어 먹어도 맛남.........(좀 짜서 우유랑 곁들어 먹음)
내 남편인가?ㅎ
방문수를 보면 절대 아닌데 제 남편과 똑같은 분이 여기 계시네요ㅎ
어려서부터 맞벌이 하시는 시부모님 덕에 온갖 냉동식품을 먹고 자란 제 남편이 그래요.
나물반찬 종류별로 해주고 생선굽고 된장국에 밥 주면 밥상점수 60점
계란입힌 소세지, 스팸, 라면, 도시락용 김 주면 90점이라고 하네요;;
(100점은 엄마 밥상ㅎ)
결혼 후에 제가 하도 잔소리를 하니까 시댁가서 어머님께 라면 끓여달라 했다가 등짝 맞았어요ㅎ
사다가 구워먹으면 되지 않나요. 그것도 못하게 하면 안볼때 하면 되고...
전 물에 삶아먹으면 엄마가 못마땅해하면서도 굽는게 낫다고 봐주던데 헤헤 굽는맛 보단 못해도
고마운줄아세요..
그냥 정성가득한 식사하세요.
스팸은 그냥 돼지비계에 소금쳐서 먹는거랑 똑같애요.
차라리 순대를 사서 드세요
돼지고기를 사와서 당당하게 구워요!
맛있게 구워서 육고기의 세계로 끌어들이세요!!
생선말고 육고기 마이쪙
봉구스밥버거에 스팸 추가추가추가추가 ㅋ 요새 밥버거 홀릭이라서여ㅋㅋㄹ
물에 데쳐먹으면 좀 괜찮은데ㅠ
두부에 스팸이랑 붂은김치 삼합으로 해서 먹으면 그거는 천국의 맛인데!!!
옛말에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을 싼다는 말이있었다는데... ㅋㅋ
편의점에서 사먹으면 해결!
난 그래도 먹고싶은걸 행복하게 먹는 삶이 좋던데.... 못먹는 스트레스도 엄청난건데...
원재료보다도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게 안좋다고 알고 있어요.
아질산나트륨-발암물질, 카라기난-장에 염증유발, 산도조절제-칼슘결핍 동맥경화,....
스팸 한 3일연속 먹으면 아 이러다 죽겠구나 싶은 느낌이 와요..
뭔가 몸이 무겁고 힘들어요.
그래도 맛잇쪙..
깡통햄갑 스팸 진리
에이~ 보니까 신혼이시네요ㅋㅋㅋ 신혼땐 새댁은 그런거 안 주고 싶어해요ㅎㅎ
자녀계획은 있으신가요? 아이 낳으면 힘들어서라도 가공육의 힘을 종종 빌리게 된답니다ㅎㅎ 자녀를 계획하지 않으신다면 조금만 기다리세요! 도시락좀 싸줘~하시면 조금 더 빨라질거예요ㅋ 아.. 내얘기 하는거 같다...
근데 몸에 안좋은거 알아도 아예 못먹게하면 좀 서럽지않나요 ㅠㅠ 저도 라면 몸에 안좋은거 알지만 너무너무 좋아해서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꼭먹어야하는데..남편이 못먹게하면 넘 서러울거같아요 ㅠㅜ 1~2주에 한번은 먹게 해달라고 타협할수는 없나요?
부인이 당신을 싫어하시는 게 맞습니다.
혼자 천당 갈까봐.
이제 고급햄에 도전해보세요.
맛도 훨씬 좋고, 가격도 훨씬 좋습니다.
하몽, 프로슈토, 페퍼로니(이건 정통성이 희미해서 추천 안해요)
생의 또 다른 목표가 생겨서 더 열심히 사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저런거 되게싫네요..
반항심 생길듯..
나에게 좋아하는음식을 건강가지고 못먹게한다니
아무리 생각해준다곤하지만
먹는게 인생의낙이자 목표인 저로써는
반항할듯싶네요
스트레스만 무지쌓이고..
저희 부부는 대체로 건강식으로 만들어먹지만, 가끔 스팸이나 라면이 땡길 땐 그냥 참지 않고 먹어요. 먹으면 당장 죽는 독극물도 아닌데, 먹고 싶은 거 참느라 받는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살고 싶어서요.
예전에 씨유였나 스팸도시락 있어서 먹었던거 같은데요 그거라도 드세요! 응원합니다 ㅋㅋㅋㅋㅋ 먹고싶은데 못먹는 스트레스가 더 건강에 안좋아! ㅡㅡ ㅋㅋㅋㅋㅋㅋㅋ
스팸 삼각김밥이라도 사드세요. 아시잖아요
흰 쌀밥에 막 구운 스팸...
밥 도둑이 따로 없어요...
프레스햄들이 다 좋지않다고 뉴스에 나오긴 했어요
일단 프레스햄이 뼈에 붙은 잔고기들, 먹는덴 전혀 문제가 없지만 상품성이 떨어지는 고기를 사용하는데,
포화지방부터가 잔뜩 붙어있고, 짠 맛에서 알 수 있듯이 양념 범벅이고 해서...
혈관에 굉장히 좋지 않을겁니다.. 가끔가다 먹는거야 뭐 상관없겠지만
아 댓글들 보니 양심에 찔리네요
저희는 맞벌이고 둘다 요리하는걸 너무 싫어해서 그냥 밥에 냉동식품, 샐러드(팩포장돼서 오는거) 즉석찌개, 김치 가 주식인데 건강에 많이 안좋으려나요 ㅠㅠ
과일이나 포도즙, 배즙, 각종비타민, 유산군 잘 챙겨먹으니까 괜찮다고 하면서 막 냉동 먹이는데..
둘다 스팸이나 냉동떡갈비같은걸 더 좋아하기도 하고 반찬가게에서 매번 사먹거나 반찬 직접하는건 돈도 오히려 더들고 힘들어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댓글들 보니까 제가 빵점 아내인것 같아서 죄책감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