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후지 시스템 사용중입니다. 보유기종은 X-H1, 데일리용으론 E2을 주로 사용합니다.
한달뒤면 멕시코로 출장을 가는데, 인물사진도 한번 맛보고싶어서, 고화소용 A7R 시리즈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R3로 가자니 금액적으로 부담이되고, R2로 가자니 조금만 금액적으로 양보하면 되고하네요.
결과물적으로는 R2나 R3나 크게 차이가 없지만, 편의성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은데,
후지의 있으나마나한 AF시스템도 참 만족하고 쓰는정도면 R2도 크게 문제없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요?
만약에 R2을 들인다면 렌즈는 55.8, 85MM 화각 아니면 탐론 28-75을 추가 구매할 예정입니다.
R3를 간다면 55.8 하나밖에 안될 듯 하네요.
R3와 탐론28-75 둘다 중고로 하시면 되지
읺을까요?
렌즈는 중고로 할 생각인데 바디는 중고랑 신품이랑 상태고려하면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더군요?
배터리, sd듀얼슬롯, 조그스틱, 초점 터치이동, eye-af 및 af 성능 향상
R2로 못찍는건 아닙니다만 갭이 커서 저라면 무조건 3세대 갈것같아요.
단렌즈 괜찮으시면 R3에 55.8이 제일 낫죠. 그런데, r2와 r3의 비용이 조금만 양보하면 될 정도의 차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
배터리가 클꺼같아요. 2세대 쓰시는 분들 배터리 2-3개는 기본이고 더 많으신분들도 많드라구요 ㄷㄷ
몇년간 여러 후지/소니 모델들 사용해보면서.. 후지로 만족하고 쓰시면 소니 2세대도 충분합니다.
3세대가 미러리스 기준 워낙 좋아서 그렇지 타사 최신 기종들 아직도 소니 2세대 수준입니다. ㅎ
당연히 문제 없죠.
SLR은 아시겠지만 사진 사이트가 아니라 사진"장비"사이트 입니다.
당연히 최신의 성능 좋은 걸 추천하는 경우가 많고요.
그에 반해 사실 올라오는 사진들 보면 10년 넘은 구닥다리 카메라보다 좋다고 말 하기 힘든 사진이 절대다수죠.
고로.. 기기와 결과물 차이는 무조건 비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후지기준 제일 좋은 af성능인 X-T3도 저조도 제외하고 a7r2보다 좋다고 말 하기 힘듭니다. 개인적으론 소니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요. 물론 다 구입해서 써보고 하는 말입니다.
소니가 메인이 될 것 같다면 a7r3를 추천드리는데 그게 아니라면 전 a7r2추천드려요.
조작계, af성능(특히 저조도 + 전영역의 af-c와 조화로운 eye-af는 전 브랜드 통털어 최고니까요.), 배터리가 중요하다면 사실 이미 후지를 못 쓰고 계셨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