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아싸들이 오싹해지는 순간.jpg

마침 수강생도 4명이었다고 한다

아싸들끼리 자연스럽게 앉게 된다

저기서 더 섬뜩한 상황은 저 말이 나왔을 때 안 움직이고 멀뚱멀뚱 있는 애가 나 포함 다섯 명일 때임

복학생A, 유학생, 아싸, 5명끼리 다니는 인싸 그룹에서 가장 소극적인 학생
이렇게 조합되겠군

다들 친해서 모여앉는데 마지막 나 혼자 남았을때가 제일 오싹하다.. 아 경험담 아님

근데 아싸그룹은 높은 확률로 학점에 미친 복학생형들 당첨되서 점수따기 좋음. 나머지애들은 소극적이라 헛소리로 시간 안지채 시키고 ㅇㅇ

제발 교양 수업에서 저런 거 하지 말자...
아는 사람이 있지도 않은데 조 짜려면 답 안나옴

근데 저렇게 타과생 아싸 복학생 전과생 이런 애들끼리 모이면 서로 친한것 1도 없기 때문에 눈치 안보일라고 자기 할일들은 잘해서 평균 이상은 한다
외려 어중이떠중이 허세만 가득한 같은과 애들 잘못 걸리면 폭망함
물론 걔들은 학점에 미련이 없어서 노데미지고

뭐야, 보통 수업땐 같이 듣는 친구 몇 명씩은 다 있는거 아님?

난 조별 과제하라고 할 때 오히려 학점 잘 맞으려고 나 혼자 과제 했던 게 생각나네ㅋ
혼자 PT 만들고 발표했더니 되게 깔끔하게 A+ ㅋㅋ 개꿀이였지

뭘 설레고있어 대충 모여

교수: 거기 뒤에 한 명, 앞으로 와서 채워 앉아요~

저래서 현명한 교수들은 임의로 잡아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