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여성운전자에게 진심으로 쌍욕할뻔 한걸 참았습니다. 아몰랑... 시전;;ㅠㅠ

원래 운전하면 여성운전자가 잘못을해도 허허허 하며 너그러이 넘기는 편인데;;
오늘은...
주차장일인데;;
아침 7시30분즘
저는 주차라인에 주차를 했고 앞에 이중주차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밀어보려니 전혀 안밀리더라구요;;
전화번호가 있길래;;전화해서;;
저기;;;차좀 빼주시겠습니까??? 라고 하니..
여성분이;; 차가 안밀려요? 밀릴텐데;;
라고해서..
아니요;; 안밀려고..꽉 잠겨 있어요 라고 하고;;
여성분이 아닌데;;;;사이드 않해놨는데;;;;라고하길래
저기..제가 지금 밀어서 안밀린다니까요 라고했는대도;
기분나쁜 말투로 여성분이 제가 내려가서 확인시켜 드려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내려오라고;;;;
10분기다렸다..
오시더라구요;; 오더니 차 문을 열길래;;
일단 밀어보세요 이게 밀리는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라고 하니까
여성분이 아니 내려와서 시동걸고 움직이면 되지 뭘 확인하냐고;;
당신이나 사이드 채워져 있는지 확인하라고 하길래..
확인하니 사이드가 풀려져 있더라구여
근데 근데 그런데!!!
기어가 P 파킹으로!!!!!!!!!!!!!!!!!!!!!!!!!!!!!!!!!!!!!!!!!!!!!!
제가 한숨쉬고 P로 해놓으면 사이드가 무슨의미냐고;;;라고 하니까.
본인은 사이드만 이야기 한거라고!!! 모른다고!!!!! 짜증을...
제가..그래서 근본적으로 차를 움직이지 않게 해 놨는데 본인이 왜 짜증을 내냐고. 전화해서 안움직인다고 이야기 했는데도 아니라며 두어번 이야기 한거 뭐냐고 밀어보라니까 밀어보지 않고 P에다 두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라고 하니.
아 몰라요 전 사이드만 이야기했는데 자꾸 이상한 소리 하지말라고 비켜줄테니까 빨리 나가라고;;
여기서..고민을 했는데;;
걍 말이 안통해서 욕도 안하고 그냥 이동했습니다.
세상엔 이상한 사람 진짜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