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표현 할 수 없이 묘하네요.
오늘 15사단 승리신교대에 입소시키고 왔거든요.
며칠 전 부터 알 수 없는 불안 초조.. 잘 표현 안되는 이상한 상태여서 잠도 잘 이루지 못하고 내내 불안한 맥박을 유지하고 있었더랍니다.
결국 오늘 입대시키고 나니 이 알 수 없는 기분과 감정이 아들과 교감하고 있었기에 생기는 그런 것이었다 생각이 드네요.
이제는 체념과 집중 속에 첫 날 밤을 보낼 아들에게 언제나 같이 있으니 걱정 말라고 힘 내라고 말해 주고 싶네요.
저녁밥은 좀 먹긴 했을지 걱정이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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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잠을 안재우는 일은 가끔 있어도
밥을 굶기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걱정말고 다리 뻗고 자면 됩니다.
입에 안맞아서 먹다 말았을까바서요..
아마 적응할려면 머칠 걸릴겁니다
걱정하지마세요 ㅎ
배고프면 입에 쫙쫙 붙어요. 아무걱정 마셔요
네.. ^^;;
네. 그럴거라 생각은 드네요. ㅎ
다들 잘 먹습니다.
걱정 붇들어 매셔도..
이걸 부모님들께서 모르시겠습니까 설마 ......
전혀 위로가 안되는 댓글이네요
규칙적인 생활에 더욱 더 건강해질겁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아드님은 잘 해낼겁니다
잔반남기면 대가리박아... ㅎㅎ 잘적을할거에요.
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ㅎㅎ
네. 고맙습니다..
훈련소는 편식이 치유되는 곳입니다
제 아들눔은 준제대한지 2년 넘었는데 지금도 집밥보다 군대 짬밥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옛날하곤 다르게 잘 나오나 봅니다 삼시세끼 고기반찬 나온 답니다
그렇게되길 바래봅니다.
저때는 털 붙은 돼지껍떼기만 둥둥 떠다니는 국으로 밥을 먹었드래서.. ^^;
무탈건강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내동생 군대갈때 가족이 다같이 가서 평생안울던 우리가족이 펑펑 울던그때 ㅠ
심란하시겠지만 잘 견디고 적응할꺼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요즘은 다 논산인줄 알았더니 ..
전국 이곳저곳 아주 많더군요.
아드님 덕분에 다리뻗고 편히 잘 수 있는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구. 고맙습니다.
오늘 250명 정도 입소했어요. 사진은 소대별로 나오는것을 줄세우는 중입니다.
제가 저자리에 처음간게 벌써 25년전이네요 15사 출신이거든요
제 아들도 7-8년후면 군대 갈텐데 제가다 싱숭 생숭 하네요
네. 막상 보내고나니 가슴이 제법 먹먹하네요..
모쪼록 다치지 않고 건강히 제대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귀한아들 군에보내셔서 마음이 찹착하시겠습니다.
저또한 시간이지나면 겪어야 할 일이기에 남의일 같지 않네요.
마냥 어린애 같겠지만 더 튼튼한 남자가되어 나올테니 너무 걱정은 마세요.
아들키우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어휴 저 기분 알죠
그게 엊그제 같은데 아들녀석 해병대 입소 시키고 내가 고생했던걸 아들이 다시 한다니 ... 동기들이랑 손잡고 들어가던 모습 보고 눈물흘렸었죠.
그런데 시간은 잘 갑니다 작년 6월에 아들 녀석 건강하게 제대했습니다
아드님도 님께서 생각하신거 보다 훨씬 강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무사히 군생활 마치고 제대할 거에요 걱정마세요
아드님의 무사 전역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여년전 훈련소 조교 했는데 ㅎㅎ
건강하게 잘 있다 올겁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고맙습니다..
저 15사단 나왔어요 ㄷㄷ
아이고. 반갑습니다. ㅎ
대부분 잘합니다. 걱정마시고 아들을 믿어보시죵
네. 그래야지요.
아이고, 으르신~~ 걱정마셔유 ㄷㄷㄷㄷ
잘 적응하고 무사히 전역 할꺼예요~~!!!
네. 고맙습니다.
요즘 군대는 캠프수준... 먼 걱정이십니까
솔직히 걱정보다는 맘이 먹먹하네요..
군대갔더니 편식,불면증 다 없어지고 엄청 건강해졌던 ㅎㅎ건강하게 잘지낼겁니다^^
고맙습니다..
거기가면 다 맛있더군요..밥좀더줬으면 좋겠던데
제 아들녀석도 그렇게되길 바래봅니다. ㅎ
부모님 입장에서 걱정이 되시는건 당연한건데
남일이라고 다들 참 편하게들 말씀하시는
아닙니다. 저 댓글과 말씀들에 제가 지금 위로를 받는 중이랍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내다 올거라 믿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화들짝님...울 아들도 지금 3주차 지나고 마지막주차 훈련 받고 있습니다.
가기전 1주일전부터 불안해하고 그러더니.....
추워서 너무 힘들더라고 하네요.
그리고 절대 음식 입에 안맞을일 없다고 합니다. 무조건 음식이 모자르고 배고픈 상태가 24시간 ......
정신적으로는 조금 힘들지만 아무래도 지금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부모로서 힘들도 하지만 본인이 제일 정신없고 힘들겠죠. 이겨나가야 합니다.
1주 2주 지내다 보면 본인도 적응할거예요
네. 잘 이겨내리라 믿고있습니다..
우리 아버지도 군대에서 힘들게 뺑이치다 오셨을건데...
막네아들인 저를 훈련소 퇴소 때 보시자마자 우시더라구요.
할아버지 돌아가실 때 이후 처음 봤다는...
분명 잘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으면서도 내내 불안하셨나 봅니다.
저도 아들이 하나 있는데... 한 10년 뒤쯤 군대갈건데..
저도 그럴까 생각해봅니다.
화들짝님도 군대 다녀오셨을텐데.. 무사히 잘 다녀오리라는 믿음이 있을건데...
아들이라서.. 혹시나 다칠까봐, 밥 제대로 못 먹을까봐 걱정이신 거죠?
별일 없을 겁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고맙습니다..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요즘 많이 좋아졌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다만 치킨이 정말 맛이없어요... 고무씹는거같아요.... 또 후라이드만 줘요. 삼겹살도 안 줘요....
면회 때 이런거 많이 사주세요 ㅎㅎㅎ
네. 그렇게하지요. ^^
97년 첫 신병휴가를 갔는데 어머니께서 버선발로 나오시며 펑펑 우셨습니다
그로부터 1년후 일병휴가를 나갔을땐 또 나왔냐며....ㅠㅠ
집에가서 밥 차려먹으라고 ㅠㅠ
아버님은 그러지마세요 ㅠㅠ
네. 절대 안그럴게요. ^^;
와 ㅋㅋㅋ 저기 서있는 빡빡이들의 모습
저의 2달전 모습이네요. 18년11월20일입대했거든요.
진짜 다들 바보같넹 ...
첫 휴가 잘 보내세요. ^^
국가대표급 맞으시군요.
요새 내무실에서 일과후에 핸폰 쓰게 합니다 자주 전화하셔도 됩니다 군대 많이좋아져서 옛날같지 않습니다 걱정없이 보내셔도 됩니다 밥도 잘 나오던데요 가끔 부대개방 행사할때 방문하셔서 요즘 신식 군대 구경도 하세요 참 그리고 요새는 동기 내무실이라고 이등병 일병 상병 끼리만 모아서 생활 한다고 합니다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군대 있을동안 재충전의 기회라 생각하고 몸건강히 군생활 마치라고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