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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차 찌그려놓고 튄 가족 - 드디어 후기 올립니다.

보배의 의로운 형님 & 아우님들 안녕들 하옵신지요~~^^

드디어 후기를 올립니다. 

각설하고 본문 올라갑니다.  

사건개요는 요 아래를 참조하시구요~~^^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551258&rtn=%2Fmycommunity%3Fcid%3Db3BocjBvcGhxZ29waHF0b3BocjNvcGhxbG9waHFsb3BocjNvcGhxbm9waHF0b3BocWc%253D 


1월 13일 봉변을 당하고 1월 22일날 보배에 사연을 올렸습니다. 

그 때까지 사고접수를 하지 않았었는데 그 이유는 경찰관님의 부탁아닌 부탁때문이었습니다. 

주변의 CCTV를 다 확인하여 피해차 주변으로 그 일행외에 누구도 접근하지 않았다는 것도 다 확인이 된 상태였고, 

가해자와 연락해서 조사를 하고 얘기를 해볼테니 조금만 기다려주는게 어떻겠느냐..... 그렇게 큰 사고가 아닌데 상대방과 대화로 쉽게 풀릴 수도 있으니까 가해자를 좀 배려(?)해주면 어떻겠느냐 뭐 이런 취지였습니다. 

그리하여, 좋은게 좋은거라는 생각으로 천사처럼 뿅하고 나타나신 사랑나무님의 귀한 조언도 들으면서 경찰서의 조사결과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역시는 역시더군요. 

1월 24일(목) 그러니까 어제네요. 

오후 늦게 경찰서로부터 가해자쪽의 전화번호를 받았는데, 그 쪽에서 남자끼리 통화를 하는게 더 낫지 않겠느냐라고 해서 

동생을 대신해서 제가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뭐 안그래도 그러려고 했으니까요....

근데...... 상대방 목소리를 딱 듣는 순간, 이거 뭐라고 표현을 해야 되나요? 

목소리를 듣자마자 1초도 안되서 드는 생각이..... 한마디로

아~ 이 사람은 절대 대화가 통할 사람이 아니겠구나..... 

사랑나무님께는 적나라하게 말씀을 드렸지만 차마 글로는 못쓰겠습니다. 


아무튼......

제 얘기는 제대로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자기얘기만 고집스레 늘어놓습니다. 

정리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1) 자기는 삼촌인데 현장에도 없었기 때문에 상황을 잘 모르니 자초지종을 설명해 보라더군요.

2) 자기 조카가 장난을 치다가 손으로 살짝 짚었는데  

3) 나도 운전을 해서 차를 아는데 차가 무슨 그렇게 쉽게 찌그러지냐라고 반문을 하네요. 


그에 대한 반론으로, 

1) 그 쪽 관계도는 중요치도 않고, 관심도 없고 경찰쪽에 피해자 진술, 블박자료, CCTV 전부 다 넘겼으니 거기서 얘길 들으시라

2) 손으로 짚은게 아니라 옆으로 팔꿈치로 정확히 그 부위쪽을 충격하는게 블박에 딱 나온다. 

3) 운전을 하고 안하고는 전혀 중요치않고 사실관계가 중요하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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