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프레임 렌즈교환형 카메라 시장은 2018년 9~10월을 기점으로
DSLR을 누르고 미러리스가 우위에 섰음이 시장조사결과 밝혀졌습니다. (일본 한정)
그리고 추이로 보건데 이 경향은 앞으로 가속되면 되었지 재역전되기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그럼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의 '누적현황'은 어떤가 조사해봤습니다.
당연하지만 작년 가을까지는 아예 소니 100%였던 상황이었는데
가을부터는 소니 캐논 니콘의 3파전이 시작되었죠.
그 결과집계가 바로 며칠전 완료되어서 확인해보니 위 도표와 같았습니다.
이게 현시점에서 일본시장내 풀프레임 미러리스 누적 판매 쉐어인거죠.
누적 대신 2018년 8월부터 카운트할경우 소니 69.4 캐논 17.2 니콘 13.3이라는 숫자가 나오고요.
그동안 꿀빤 소니도 대단하지만
출시되자마자 시장에 성큼 선 니콘 캐논도 나름 대단하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요즘엔 이런 정보 올리시던 분들도 다 사라지고 안계신가봐요..?
예전엔 거의 리얼타임으로 올라왔었던거같은데...(....)
정보출처는 BCN랭킹입니다.
DSLR이 풀프미러리스 판매량을 역전하긴 어렵겠죠 ㅎ
저도 약 3~4년뒤엔 풀프 미러리스로 가려고 생각중이라..
언제가 되려나 했는데 모르는 새 이미 지나갔네요.
워우 반응보고 망한줄알았는데 출시후 저정도 팔리다니 캐니콘도 대단하긴하네요
저력...이라는거겠죠 이런게
니콘 Z 이미 망했다고 하시던 분들 꽤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뇌내망상은 자유지만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 법....
망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지만...
해마다 마이너스성장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 역시 숫자로 증명되기도 합니다.
Z, EOS R을 출시한 시기에도 캐니의 풀프레임 카메라(DSLR+미러리스) 시장은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입니다.
저렴한 FF미러리스(크롭+플프)로 다변화하면서 시장을 키워나가지 않으면 마이너스 상황은 개선되기 어려워보입니다.
표현의 문제겠습니다만 저는 망해가는게 아니라 과잉판매된 고급카메라 판매량이 제자리를 찾아가는거라고 봅니다.
뭐 제조사 입장에선 잘팔리다 안팔리면 무조건 망하는거긴 하지만 ㅋㅋㅋㅋ
아 오해하신 듯 한데 제가 말씀드린건 니콘이라는 회사이야기가 아니라
Z라는 미러리스에 한정된 말이었습니다 ^^
넵, 안그래도 "조정기에 들어갔다고 볼수도 있겠습니다"라는 댓글을 추가하려 했...^^
그나저나 소니가 전년대비 두배, 2.4배의 성장을 찍어도, 전체 풀프미러리스의 성장율을 겨우 본전 혹은 살짝 성장으로 바꾸는 정도라고 보면... 기존 메이저 2회사의 기존 매출이 엄청난것 같네요.
네, 그때의 그 분위기를 잘 기억하고 있어서 오해는 안했으니 너무 마음두지 마세요.
(좋아하시는 인사동 돈까스집... 문 닫았습니다. -_-;;)
아... 그 일본식 돈까스집이요? ㅜㅜ
아이고 이젠 못가겠네요 ㅜㅜ
연말에 두달정도 문 닫더니... 국밥집으로... ㅠㅠ
저도 좋아하던 곳이라서리... ㅠㅠ
과연 캐니콘의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는;;;
캐니콘 풀프 미러리스의 점유율이 설마 한자릿수가 될리는 없겠죠.
사실 10%대 중후반의 점유율은 좀 섭섭한 점유율일겁니다.
게다가 m3는 상반기 출시기기인데, 후반기까지 힘을 유지한 것 자체가 좀 놀라운 정도인거죠.
캐니도 가격대를 다양하게 출시하면서 점유율을 높이면 좋겠습니다. 아래에 올려주신 크롭미러리스들의 선전을 보면... 캐니의 풀프미러리스들도 가격대가 저렴해질수록 점유율은 당연히 올라갈겁니다.
여튼 올려주신 자료는 소니가 잘했거나 캐니가 어땟거나... 식으로 보는 것보다,
DSLR에서 미러리스로 넘어가는 원년이라는 지표로 해석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것 같네요.
지렛대가 넘어갔으니 가속도가 더 붙겠죠.
a7m3이 3.3%....소니누적89.2%...미러리스 전체비중은 53%...
퍼센테이지에 퍼센테이지에 퍼센티이지를 곱하고 나면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절대치가 얼마나 적은지 대충 보이네요.
이런 분위기에서 개인적으로는 캐논이 프로 레벨 기종을 먼저 내주기를 기대하는데.....
엔트리 레벨 기종이 먼저 나온 후 차후에 상급기종이 나온다는 루머가 있더라구요...
물론 출시시기가 몇년씩 차이가 나지 않을것으로는 봅니다만....
아무래도 풀프 미러리스 시장 점유율을 먼저 끌어올리면서도
기존 DSLR 유저들의 이탈도 막고 자연스럽게 RF시스템으로 이전하게 하려는 캐논의 전략인듯 합니다.
적절한 포지션의 EOS R로 디딤돌을 놓고.... RF렌즈는 또한 프리미엄급으로 혹하게 던져놓고....
아무튼 장사의 신 캐논! ㄷ ㄷ ㄷ
아래보시면 M50 M100 점유율이 25%가 넘는데요 뭐.....
결국 밥그릇은 보급기에서....
근데 소니 1위가 a6000이라는 것도 새삼 -_-;; 그렇네요 ㅋㅋ
아직은 맘놓고 a5100도 추천해도 될 것 같고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