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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 캘리브레이션...집착하다가 느낀점

필름시절.....거의 네가 촬영만 하던사람으로써 색감이란 그저 잘하는 현상소와 그 실장님과 나의 느낌만 만족하면 성공인
물론 결과물이 잡지란책으로 표현돼지만 인쇄란것은 언제나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는 매체이다보니...
물론 포츄라의 색감이라든지 후지의 색감 코닥의 색감을 논하기도 했지만요(그시절 카메라의 색감논란은 크게 이슈거리가아니었죠)
촬영과 현상과인화가 확실하게 분리됀 상황에서 작업을하다
어느순간 촬영 과 포토샵(현상)을 포토가 같이하게돼고 나의 소니나 에이조 미쓰비시 모니터(crt)의 결과물과 현상소랑 다를까?
현상소의 기계가 람다냐 노리츠냐 프론티어인지 그런것에 관심도 가지게돼고
포토샵의 시절이었지만 우리의 기준점(?)은 언제나 프린트였기에 데이터와 프린트를 같이 넘겨서 우리의 기준(?)점을
어필하기위해 프린트도 항상 같이 넘겼던 시절도 보내고...
어느순간.....데이터만 넘기게 돼고..캘리브레이션이란것 cms란게 있다더라~~
이러면서 에이죠 모니터도사용해보고 nec도 써보고(lcd)
이래저래 프로파일도 받고.....캘리기계도 사용해보고
어떻하면 내가 보는데로 남한테 보여줄수있을까???
고민도 하고 지냈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그 다름을 인정하는.......신선의 경지까지 오게 돼네요ㅎ
매체도 인쇄가 아닌 각각의 디스플레이에 나의 사진이 사용돼다보니
기준이란것이 모호에 지기에......나만이라도 나의 기준을 가지고 작업하자는 생각으로
i1 캘리브레이션에서 몇몇의 기준으로 캘리를 해주는것으로 최소한의 예의만 지키고 생활하고있습니다.
최소한 srgb프로파일에서 최대한의 결과를 만들자고 노력하는중이고요.(물론 로파일이기에 언제든 더 넓은 색영역을 사용가능합니다.)
제가 한쪽눈을 인공수정체로 넣었습니다.
와....이게 .....제 눈도 이렇게 색감이 다른지 처음 알았네요....
수술한쪽 눈과 수술안한쪽 눈의 색감이 장난아니게 다릅니다.
흰색을 보면 수술안한쪽은 노랑색이 엄청 껴보이더군요..(담배를 펴서그런가..ㅋ~~) 노화의 한 증거일려나요?
수술한쪽으로만보면 우리가 말하는 화이트발란스가 확실이 더 정확하게 보이더군요 ㅋㅋ
나의 눈부터 이러는구나~~~ 라고 생각하니....
별거아닌내용에 글만 길어졌는데요
어느 cms 전문가선배님의 말이 요즘 생각나네요
cms란 타협을 해나가는것도 중요하다는....
사전적인 모니터란것도 너무나 중요한시절이지만 또 포기하고 살아야만 하기도하는 참 어려운 세상인듯합니다.
댓글
  • ▶◀It`sYou 2019/01/21 14:43

    제가 관제직종에 있어서 모니터를 30~50대 정도 지켜봤는데
    어느날 제사진을 띄어서 보는데 모니터들 전부다 제각각이더라구요
    그이후론 좀 색감에 둔감해졌습니다
    개인작업은 내 눈 - 내 PC 만 맞추고
    상업은 클라이언트눈 - 내 PC -출력물
    더이상은 신경안쓰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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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루토스 2019/01/21 14:51

    "아도비 RGB라는게 있는데 사람들 흔히 쓰는 sRGB라는 것보다 훨씬 색표현범위가 넓고 좋다"는 말 한마디때문에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나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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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킬 2019/01/21 14:55

    한참 신경쓸때는 16비트 psd나tiff 어도비알지비로 현상해서 작업하고...결과물만 s알지비jpg로 넘기곤 했었는데요 ...이젠 귀챃....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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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奎규 2019/01/21 15:22

    캘리를 하건 안하건 모니터를 본인 기준으로 그것이 캘리건 모니터 밝기 차트건 주기적으로 맞추고 모니터 주변 환경도 늘 일정하게 유지하는것은 갠적으로 좋다고 봐서 저는 남에게 보여주기위해 하기보단 저 작업환경을 일정하게 맞추기 위해 캘리를 ㄷㄷ 물론 캘리 계측기도 틀어지는..ㄷㄷ ...결국 돈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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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킬 2019/01/21 15:26

    기준점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있어야 먼가 비교를 할수있기에.....그것이 18%그레이건...6500캘빈값이건...저도 그냥 주기적으로 캘리하는것으로만 나름의 기준을 잡고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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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박 2019/01/21 15:32

    저는 모니터를 웹용, 출력용으로 두대 씁니다
    웹용 : 캘리프로그램 디폴트값으로 캘리하고 밝기는 일반인들 모니터 수준에 맞춰 180~200 cd로
    출력용 : 프린트되는 결과물에 맞춰서 색감과 밝기를 수동으로 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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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킬 2019/01/21 15:35

    전 모바일용만 갤럭시랑 아이폰에 한번 넣어보고 넘기는걸로 간소하게 하고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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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Delphinus 2019/01/21 15:38

    이거 참 어려운 일이죠..
    글을 읽어 보니 정말로 열심히 해 오신게 보입니다..
    말씀하신데로 자신만의 기준을 확실히 세운는 건 중요한것 같아요..
    누가 그러더라구요..일단 영점 조절이 제대로 되야 틀어진 모니터로 가더라도 그나마 덜 틀어지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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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킬 2019/01/21 15:40

    사진하던사람들이라면 한번씩들 고민하는 내용이 아닐까합니다...ㅎㅎ 먹고살자니 어쩔수없이..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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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소/졸짝^^& 2019/01/21 16:13

    인공수정체..이거 비용 엄청나더군요..그런데 하신분들 이야기들으니 글쓴분과 같은 말씀하셨는데 갈수록 의학술도 좋아지는군요.. 저도 난시 더 심해지면 고민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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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킬 2019/01/21 16:14

    전 어쩔수없이 백내장때문에 한거라...실비도돼서 크게 부담없었어요.....자연산이 훨 좋습니다..한쪽눈만 해서인지 엄청 불편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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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소/졸짝^^& 2019/01/21 16:17

    다행이시네요..시력 잃는것보단 진짜 좋은거같더라구요..전 양쪽눈이 난시가 좀 와있어서..;;;
    특히 밤운전이 언제까지 할수있을지....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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