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ㄷㄷㄷㄷ
한때 금손으로 알려져 있던 망해가는 스르륵 사이트 아재출신인데.. 오랜만에 하드를 뒤적거리다 보니 10년전 사진을 발굴 아닌 발굴을 해내게 되었네요.
모 염색 박물관에서 아깽이를 한마리 데려와서 키우길래 시간 가는줄 모르고 침 질질 흘려가면서 (쓰읍~~) 찍은 기억이 납니다.
접니다.. 저에요~!! 제가 주인공!!!
그늘진 에어컨 실외기 옆에 묶여 있어서 심심해용..
나랑 좀 놀아줘용~~~~ 낼름...
그래서 양지 바른데로 꺼내 줬습니다. ㅎㅎ
돌이 따뜻한지 바닥에 엉겨 붙네요..
에헤헤~~ 좋당~~~
잠시 풀어 줬다가 벤치에 올려놓아 줬습니다.
지나가는 개미라도 구경하는건지..
그래서 올려다 보면서 찍었습니다..
아깽이라 그런지 여전히 귀염귀염..
완전 다소곳!!!!
내 심장이!!!
예쁘장하게 앞발도 할짝할짝~~~
잠시 사색에도 잠겨 봅니다..
이번에는 조신냥모드!!
조신해 보이죠??
다 놀았으니 이제 일어나야지~!
마지막은 위엄냥 포스로~~!!
반응 좋으면 물론 10년전 사진이긴 하지만
폭군 영주 부석사냥이 시리즈 또 한번 가겠습니다~~
와....진짜 미치게 이쁘네요....
무의식중에 낭심으로 읽고들어왔습니다...반성합니다..
느낌이 10년전 사진인데, 아득히 먼 예전 이야기 같은데, 꼭 방금 찍은 사진같아요
흐엉 ㅠㅠ
고양이도 참 이쁘지만 기본적으로 사진 색감과 심도가 굉장히 좋네요.
고양이 빠지고 돌멩이만 있어도 예쁜사진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네요 ㅎㅎ
영주 사람?!!
낭심...때렸다는줄알고 놀라서 들어왔는데 ㅎㅎ 고양이 귀엽네유